제안서에 쓸 MZ세대 관련 데이터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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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남성 100인 설문
61.8% “트렌드에 관심 없다”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Z세대 남성 소비자에 대한 자세한 분석 내용이 궁금하신 분제안서에 활용할 20대 남성 관련 소비·트렌드 데이터가 필요하신 분Z세대 남성을 타깃으로 마케팅을 기획하고 있는 브랜드 담당자마케팅 타깃의 특징이나 선호를 분석하는 일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느낀 적 없으신가요? 그도 그럴 것이, 최근 몇 년 사이 Z세대가 추구하는 취향이나 라이프스타일이 더욱 세분화되었는데요. 이에 따라 같은 Z세대라고 해도 성별, 관심사, 주거 형태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조금씩 다른 경향성을 보이기 시작했어요. 마케터의 입장에선 그만큼 마케팅 타깃을 설정하고 그들의 경향성을 파악하는 과정이 복잡해진 거죠. 그래서인지 세분화된 타깃을 분석해 달라고 캐릿에 의견을 보내는 독자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캐릿은 이러한 독자분들의 니즈를 반영해 10대, 20대 여성, MZ세대 1인 가구 등 다양한 소비자층을 분석하는 콘텐츠를 발행해 왔습니다. 캐릿이 발행한 소비자 심층 분석 콘텐츠 몰아보기✔ 10대 소비자(2월) : 평균 나이 14세! 초중고생 100명이 뽑은 요즘 트렌드✔ MZ세대 1인 가구(6월) : 타깃 분석 대신 해드립니다! MZ세대 1인 가구 집중분석 리포트✔ 20대 여성 소비자(8월) : 20대 여성 소비자가 원하는 것은? 한 장으로 정리한 분야별 추구미 만다라트남자 Z세대 타깃 분석을 요청하는 캐릿 구독자 의견 모음한편, 최근에는 Z세대 남성의 관심사나 경향성을 알고 싶다고 요청하는 의견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어요. 일례로 Z세대 남성의 경우, 게임이나 스포츠 같은 일부 관심사를 제외하곤 그들의 찐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었고요. 캐릭터 콜라보 굿즈, SNS에서 유행하는 F&B 제품처럼 여성 소비자가 주로 찾는 아이템을 남성 소비자도 구매하는지 궁금하다는 의견도 종종 보였습니다. 이러한 궁금증들을 해소하기 위해 캐릿이 이번에는 Z세대 남성 소비자만 따로 분석하는 콘텐츠를 준비했어요.캐릿은 Z세대 남성(1996년생~2009년생) 1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Z세대 남성 소비자들은 어디에 지갑을 여는지, 어떻게 하면 이들에게 브랜드를 각인할 수 있을지 힌트가 될 데이터를 대량으로 모아왔어요. 특히, Z세대 남성을 타깃으로 마케팅을 기획하고 있다면 이번 콘텐츠를 저장해 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보시길 추천드려요! 1. Z세대 남성 소비자는 트렌드에 얼마나 민감할까?✔ 최신 유행 아이템 구매 경험우선, Z세대 남성 소비자가 얼마나 트렌드에 민감한지 알아보기 위해 최근 유행하는 아이템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지 질문했어요. Z세대 남성의 36.3% 정도만 유행하는 아이템을 구매한 적 있다고 답변했는데요. 구매한 아이템을 살펴보면 두바이 초콜릿,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 ‘성심당’의 생귤시루 같은 F&B가 대부분이었어요. F&B를 제외하곤 축구 유니폼, KBO 포토카드 굿즈 정도가 언급됐고요.“두바이 초콜릿처럼 유행하는 F&B 제품은 먹어보는 편이에요”SNS에서 한창 두바이 초콜릿이 화제일 때 구매해서 먹어봤어요. 먹을 거에 관심 많은 남자 지인들도 두바이 초콜릿 정도는 한번씩 사 먹어보더라고요. 사실 부적 포토카드나 인형 키링처럼 유행하는 굿즈 제품을 직접 구매까지 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어요. 보통 ‘이런 게 유행이구나’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F&B 제품은 비교적 사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편이에요. 옷이나 액세서리 같은 아이템은 유행한다는 이유만으로 구매하긴 조금 부담이 있어요. 가격이 비싸기도 하고, 막상 구매했는데 취향에 안 맞으면 처치 곤란이니까요. 그런데 F&B 제품은 그나마 저렴하고, 앉은 자리에서 먹어 보고 치우면 그만이니까 부담이 덜해서 자주 구매하는 것 같아요. 김도형(20세, 대학생)“활용도 높은 패션 아이템으로 축구 유니폼을 구매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출처 무신사 공식 유튜브 채널요즘은 일상복처럼 입으려고 축구 유니폼을 구매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잠옷이나 운동복으로 활용하는 게 아니라 멋을 내기 위한 목적으로 유니폼을 입는 거죠! 특히, 작년부터 스포츠 유니폼을 패션 아이템으로 입는 ‘블록코어’ 스타일이 유행하면서 유니폼을 사는 친구들이 부쩍 늘었어요. 남성분들은 보통 응원하는 축구팀이 하나씩 있어서 해당 팀의 유니폼을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유니폼 하나만 구매해도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고, 축구할 때도 입을 수 있으니까 실용성 때문에 다들 장만하는 것 같아요. 박성연(19세, 대학생) ✔ Z세대 남성이 유행하는 아이템을 구매하지 않는 주된 이유는?유행하는 아이템을 구매해 본 Z세대 남성 비율이 적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어떤 아이템이 유행하고 있는지 잘 몰라서 구매하지 않은 걸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캐릿과 인터뷰를 진행한 Z세대 남성 소비자들은 ‘특정 아이템이 유행하고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지만, 실제 구매까지 이어지진 않는다’라는 공통된 의견을 밝혔는데요. 아이템의 유행 정도보다는 얼마나 실용적인 제품인지, 얼마나 필요한 제품인지가 구매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소비를 할 때 유행 정도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아요”특정 물건이나 제품을 구매할 때 해당 제품이 얼마나 유행인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아요. 오히려 나에게 당장 필요한 물건인지, 실용적인 물건인지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죠. 예를 들어 온라인 쇼핑몰에서 옷을 구매할 때도 인기 순위만 보고 무작정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주로 사고 싶었던 제품이나 평소에 자주 찾는 브랜드를 검색해서 필요한 것만 살펴보죠. 내가 사고 싶은 물건이 유행이랑 잘 맞물리면 물론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내가 좋으면 사는 거지’라고 생각하는데요. 아마 저랑 비슷하게 생각하시는 남성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박성연(19세, 대학생)✔ 유행/트렌드에 대한 민감함 정도 본인 스스로 유행에 민감하고 트렌드를 빠르게 받아들이는 편이라고 생각하는지도 질문했는데요.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인 61.8%가 ‘그렇지 않다’라고 응답했어요. 트렌드에 민감한 편이라고 응답한 Z세대 남성 중에서도 대다수는 직접 트렌드를 찾기보단 트렌드에 밝은 주변 지인의 영향으로 트렌드를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주변 친구들을 통해 트렌드를 알게 되는 경우가 훨씬 많아요”‘요즘 트렌드가 뭐지?’ 이렇게 의식해서 찾아보진 않아요. 보통 인스타그램 탐색 탭에 뜨는 추천 게시물이나 주변 지인들이 올린 스토리를 보고 어떤 게 유행하고 있는지 알 때가 많죠. 특히, 여자 친구가 있거나 주변에 여사친이 많으면 의도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트렌드를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단체 사진 찍을 때 여사친이 특정 포즈로 찍자고 제안하면 그제야 ‘요즘은 이 포즈가 유행이구나’ 알게 되는 거죠. 새롭게 떠오른 핫플도 여자 친구가 가보자고 하기 전까지는 몰랐다가 직접 가서 사람이 많은 걸 보고 인기라는 걸 체감할 때가 대부분이에요. 임승현(24세, 대학생)“트렌드를 아는 것이 일종의 스펙처럼 통하기도 해요”많진 않지만 의식적으로 트렌드를 찾아보는 친구들도 있긴 해요. 뉴뉴, 아이즈매거진 같은 인스타 매거진 채널을 팔로우하고 트렌드 관련 뉴스레터도 구독하고요. 어떤 산업군에 취업하든 트렌드를 알아두면 쓸모 있으니까 일찍부터 트렌드를 디깅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 같아요. 트렌드를 분석하는 역량도 쌓고요. 스펙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트렌드를 아는 것이 도움이 될 때가 많다고 느껴요. 새로운 사람과 만났을 때 트렌드를 주제로 스몰토크를 할 수도 있고요. 제품을 구매하거나 약속 장소를 정할 때도 도움이 되더라고요. 김건우(27세, 대학생
2024.09.12북마크 -
Z세대는 다이소·알리에서 뭘 살까?
유통 데이터로 보는 소비 트렌드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최신 온·오프라인 유통 데이터가 궁금한 업계 종사자Z세대가 다이소에서 주로 구매하는 품목을 알고 싶은 분해외 온라인 쇼핑몰 중 Z세대의 선호 브랜드가 궁금한 분최근 다이소의 역할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과거 가성비 좋은 생활용품, 자취템 구매처로 통했던 것에서 발전해 종합 유통 채널로 기능하고 있는 것인데요. 핫한 문구류나 포토카드 바인더 등 덕질템을 살 수 있는 팬시용품점, 1인분 식단을 챙겨 먹을 수 있는 식료품점, 그리고 실용적인 뷰티 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로드숍 등 다이소는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구성으로 Z세대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리들샷’ 열풍에서 볼 수 있듯이, 다이소가 대중의 트렌드를 주도하기도 합니다.그런가 하면, 올해 유통업계의 뜨거운 감자는 이른바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로 불리는 중국발 이커머스 업체들의 약진이었는데요. Z세대는 유튜브의 ‘테무깡’ 영상을 즐겨 보고, ‘테무 감성’을 일상어로 쓰며 밈으로 받아들이고 있어요. 또, 같은 가격의 제품이 해외 쇼핑몰에서 어떤 가격에 팔리는지 살펴 보거나, 그 중에서 괜찮은 제품을 찾아내면서 ‘발견하는 재미’를 느끼기도 하고요.🔗 관련 콘텐츠: 하나의 장르가 된 알리깡·테무깡오늘은 생활용품 전문점(다이소)과 해외 온라인 쇼핑몰(알리익스프레스)을 중심으로 Z세대의 온·오프라인 유통 트렌드를 알아볼 수 있는 최신 데이터를 모아서 소개해드릴게요. 상세 데이터는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데이터] 유통 정기조사 2024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들어가기 전에데이터의 조사 대상은 15~54세이지만, 본 콘텐츠는 Z세대(15~28세)에 주목하고 있습니다.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세대 구분 기준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1. Z세대가 편의점 다음으로 많이 가는 곳? 다이소!출처 [데이터] 유통 정기조사 2024, 대학내일20대연구소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전국 17개 시도 15~54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5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Z세대가 최근 6개월 내 방문한 오프라인 매장 1위는 편의점(87.0%)이었어요. 이어서 다이소, 무인양품, 자주 같은 생활용품 전문점(72.1%)이 2위, 소형마트·슈퍼마켓(63.9%)이 3위였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2위와 3위의 차이가 8.2%p로 비교적 크게 나타난 것인데요. 후기 밀레니얼의 경우 순위가 동일했지만, 2위와 3위의 격차가 2.3%p밖에 되지 않았어요. 전기 밀레니얼과 X세대는 아예 2위가 대형마트·창고형매장, 3위가 생활용품 판매점으로 순위가 다르게 나타났고요.즉, 다른 세대와 달리 Z세대에게 생활용품 판매점은 압도적 1위인 편의점에 이어 굳건한 2위에 자리 잡고 있었어요. 특히, Z세대 여성의 경우 10명 중 8명 가까이(79.3%) 6개월 내 생활용품 판매점을 찾은 것으로 파악돼, Z세대 남성(65.1%)보다 높은 방문율을 보였고요. 한편, Z세대는 무인 매장을 방문한 비율(48.5%)이 세대 중 가장 높은 것도 특징입니다. 전체에서 6위를 차지했는데요. 5위인 백화점(50.9%)과 단 2.4%p 차이밖에 나지 않았어요. 반면, 후기 밀레니얼은 복합 쇼핑몰과 팝업스토어, 전기 밀레니얼은 아웃렛, X세대는 전통시장 방문율이 다른 세대보다 두드러졌어요.2. Z세대는 다이소에서 뭘 살까? = 문구류 & 뷰티템지금까지는 ‘생활용품 판매점’이라고 표현했지만, 이제부터는 ‘다이소’라고 말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최근 6개월 내 생활용품 판매점을 방문한 Z세대가 구체적으로 어디를 갔는지 파악한 결과, 다이소를 꼽은 응답(97.9%)이 대부분이었거든요.출처 [데이터] 유통 정기조사 2024, 대학내일20대연구소그렇다면 Z세대는 다이소에서 어떤 품목을 구매하고 있을까요? ‘가성비 생활용품 전문점’이라는 인식과 달리, Z세대 구매 품목 1위는 문구·팬시용품(57.1%)이었습니다. 전체 세대 중에서 유독 Z세대의 문구·팬시용품 구매율이 뾰족하게 나타났어요. 이어 생활용품의 성격을 지닌 청소·세탁용품(38.1%)과 수납·정리용품(36.7%)이 나란히 2, 3위를 차지했고, 위생용품(29.0%)과 패션·잡화용품(18.1%)도 상위권이었습니다.특히, 다른 세대에 비해 Z세대는 식품·과자·음료품(33.8%)이나 뷰티용품(28.1%)도 다이소에서 많이 구매하고 있었어요. 이 중 식품의 경우 ‘똑같은 제품이더라도 편의점이나 마트보다 다이소가 더 저렴하다’는 이야기가 SNS에서 확산하며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다이소에서는 신선 식품을 제외한 소용량 식료품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자취생에게 꼭 필요한 소스나 조미료를 소용량으로 구매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어요. 1인 가구의 경우 오프라인에서 장을 볼 때 마트에서는 가족 단위의 식료품을 팔아 고충이 많은데, 다이소에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죠. 이 밖에도 Z세대 남성은 디지털·소형가전용품(13.8%), 여성은 시즌용품(13.8%) 구매율이 비교적 높았습니다.🔗 관련 콘텐츠: 타깃 분석 대신 해드립니다! MZ세대 1인 가구 집중분석 리포트✔ Z세대가 꼽은 다이소 추천템은?출처 대학내일20대연구소 Z세대 오픈채팅 커뮤니티 ‘제트워크’ 조사 결과이번 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Z세대가 다이소에서 어떤 제품을 구매하고 있는지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Z세대 커뮤니티 ‘제트워크’를 통해 구체적으로 살펴 봤어요. 그 결과, 역시 생활용품 이외에도 문구류와 뷰티템들이 나타났습니다. 문구류의 경우 다이소가 원래 강세였지만, ‘덕질’이라는 키워드가 함께 거론되고 있는 점이 눈에 띄었어요.저는 원래 다이소 쇼핑을 별로 안 했었는데, 덕질하니까 많이 방문하게 됐어요! 덕질하다 보면 반택(편의점 반값 택배)을 보낼 일이 많은데요. 다이소 택봉(택배 봉투)을 많이 샀고, 포토카드 보관용 탑로더나 스탠드 포카걸이도 인기템이에요. 제트워크 시즌 14 하피(H1135)와이드 네컷 포토앨범을 구매했어요! 요즘 아주 다양한 네컷 사진관이 생겼잖아요. 예전에는 세로 네컷이 대유행이었다면, 최근에는 네컷 디자인이 완전 다양해졌어요. 저는 와이드 네컷을 자주 찍는데, 그냥 놔두기에는 양이 너무 많더라고요. 그때 발견한 게 바로 와이드 네컷 포토앨범이에요. 약속 때마다 네컷을 생성하는 분이라면 구매를 추천해요! 제트워크 시즌 14 큥꽁이(P1313)또, 뷰티템 중에는 기초 화장품뿐 아니라 메이크업 도구까지 언급돼 흥미로웠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다이소의 유통 전략이 뷰티 용품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죠. 네이처리퍼블릭과 다나한, 클리오, VT코스메틱 등의 브랜드 제품이 입 소문을 타면서 ‘다이소 뷰티템’이 하나의 대명사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화장품 대기업인 LG생활건강과 협업한 상품을 내놓기도 했고요. 이 같은 전략이 트렌드에 발 빠른 Z세대에게 제대로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관련 콘텐츠: 요즘 10대 근황: 다이소 아이크림으로 목주름 관리하고 PT 받음요즘 제일 핫한 리들샷을 추천해요! 근처 다이소 네 군데를 돌아서 겨우 발견했어요. 인기가 많다길래 한번 써봤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괜찮은 것 같아서 쭉 사용 중이에요. 소량으로 구매해서 써 볼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제트워크 시즌 14 얍(B1006)제가 추천하는 다이소템은 미인점펜이에요! 저는 점을 강조하려고 베이스 한 뒤에 아이라이너로 한 번 더 찍고 다녔는데, 어떤 제품을 써도 잘 지워지더라고요. 그러다 최근에 미인점펜을 샀는데 지속력이 너무 좋아요! 아무리 땀 흘려도 절대 안 지워지더라고요!
2024.09.04북마크 -
노잼 도시에서 MZ 최애 도시가 되기까지!
빅데이터로 살펴보는 대전 리브랜딩 성공기대전에 여행 가본 적 있으신가요? 한때 대전은 부산, 대구 등으로 여행 갈 때 거쳐 가는 경유지 정도로 통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노잼 도시’로 유명했으니까요. 아마 온라인에 떠돌던 ‘노잼 도시 대전 알고리즘’ 짤을 한 번쯤 보셨을 거예요. 지인이 대전에 오면 ➔ 집에서 배달 음식을 먹거나, 밖에서 식사를 한 뒤 ➔ 마지막엔 성심당에 들렀다 집에 보낸다는, 일명 ‘기승전성심당’으로 끝나는 알고리즘 말입니다. 이 짤이 화제가 되면서 대전은 ‘성심당’ 외에는 갈 곳이 없는 ‘노잼 도시’라는 별명을 얻게 되는데요. 이후 ‘대전은 왜 노잼 도시가 되었나’라는 책이 출간될 정도로 대표적인 노잼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노잼 도시 대전 알고리즘 짤 출처 커뮤니티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노잼 도시 대전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우선, 대전의 언급량 자체가 과거와 비교했을 때 크게 높아졌어요. 빅테이터 분석 서비스 ‘썸트렌드’를 통해 분석한 결과, 노잼 도시 알고리즘 짤이 유명해지기 전인 2016년과 비교했을 때 대전의 언급량은 2배 이상 상승하였습니다. (2024년 기준)※ 언급량이란?엑스(구 트위터), 블로그,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등에 올라 온 게시물에서 해당 키워드가 언급된 수치. 대전 언급 추이 출처 썸트렌드, Community, 20160101-20240731부산, 대구를 방문할 때 지나치는 경유지가 아닌, 여행의 ‘목적지’로 대전이 뜨고 있다는 데이터도 확인할 수 있어요. 아래 여행 연관 광역시별 언급 추이 그래프를 살펴보면 대전은 대구와 비슷한 언급량을 보이고, 광주와는 격차가 벌어지고 있거든요. 2021년까지만 해도 광주와 비슷한 언급량을 보였는데, 불과 3년 사이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난 겁니다. 여행 연관 광역시별 언급 추이 출처 썸트렌드, Blog, 20140101-20240731 *10만건당빈도뿐만 아닙니다. 1020의 대전 언급량도 크게 늘었어요. 3040과 비교했을 때 2~6배가량 언급량이 많습니다. 대전이 특히 1020 사이에서 핫플로 떠오르고 있다는 증거인 셈이죠. 실제로 요즘 1020 사이에서 성심당의 인기 메뉴 ‘망고시루’, ‘생귤시루’를 구매하기 위해 당일치기로 대전을 방문하는 ‘성심당 퀵턴 여행’이 인기를 끌고, 인증샷 스폿으로 ‘대전역 포토존’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제 대전의 포지션은 더 이상 노잼 도시가 아니게 된 겁니다. 🔗 함께 보면 좋은 캐릿 콘텐츠: 퀵턴 여행이 뭐야? 요즘 1020의 뜨는 여행법1020 vs 3040 커뮤니티 내 대전 언급 추이 비교 출처 썸트렌드, Community, 20210101 - 20240630“대전 여행 추천 게시물, 대전 여행 후기가 요즘 엄청 자주 보여요!”얼마 전에 대전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어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대전 하면 성심당밖에 안 떠올랐거든요? 그런데 요즘엔 대전이 여행지로 뜨면서 이미지가 많이 바뀐 것 같아요. 물론 성심당을 필수 코스로 찾긴 하지만 간 김에 괜찮은 카페도 구경하고 소품샵도 갔어요. SNS나 블로그에서 대전 여행 코스를 추천하고, 대전 여행 후기를 올리는 경우가 많이 늘었다고 생각해요. 저도 그런 게시물 덕분에 대전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마음먹었고요. 이세나(26세, 취업 준비생)성심당 당일치기 여행 인증 사진 출처 인터뷰이 제공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노잼 도시로 통했던 대전은 어떻게 순식간에 MZ세대의 사랑을 받는 유잼도시가 될 수 있었을까요? 데이터와 사례를 기반으로 ‘노잼 도시’ 대전의 리브랜딩 성공 전략을 분석해 봤습니다.※ 이번 콘텐츠는 ‘생활변화관측소’와의 협업으로 제작되었습니다. 1. 왜 갑자기 대전이 뜨는 걸까? 데이터로 살펴보는 급부상 이유① ‘노잼 도시’ 밈을 역이용해 인지도가 급상승함앞서 말씀드렸듯 대전은 노잼 도시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전+노잼 도시’ 언급량을 보면 2017년부터 2023년까지 꾸준히 상승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사실 노잼 도시라는 별명이 해당 지역 지자체 입장에선 불명예스럽거나, 지우고 싶은 별명일 수 있는데요. 대전은 이를 똑똑하게 역이용했습니다. 대전 + 노잼도시 언급 추이(10만 건당) 출처 썸트렌드, Blog, 20140101-20240731성심당밖에 즐길 거리가 없다는 놀림(?)을 활용해 2021년부터 대한민국 최초의 ‘빵 축제’를 열고 있거든요. ‘대전 빵 축제’가 바로 그것인데요. 노잼 도시 대신 ‘빵잼도시 대전’이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수십 곳의 대전 유명 빵집들이 한곳에 모이는 자리를 만든 겁니다. 2021년 열린 제1회 대전 빵 축제 때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1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대전 빵 축제 포스터 출처 대전관광공사성심당의 언급량 또한 2021년 대전 빵 축제 시즌 무렵 정점을 찍었습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시면, 그전까지는 성심당의 언급량이 그리 높지 않은데요. 대전 빵 축제를 기점으로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기 시작합니다. (약간의 오르내림은 있지만요!) 성심당 언급 추이(10만 건당) 출처 썸트렌드, Community, 20210101-20240531※클릭하면 이미지를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이후 2022년 5월 열린 제2회 대전 빵 축제에서는 전년 대비 행사 규모를 2배로 확대하고, 빵에 노잼 도시를 적어 ‘노잼 도시 부시기 퍼포먼스’ 등 이색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런 소식이 SNS에서 화제가 되며 성심당의 언급량은 2021년 이후 또 한 번 정점을 갱신했죠. 노잼 도시 밈을 외면하거나, 진지하게 변명하려고 했다면 대전의 인지도가 이렇게 높아지는 일도, 성심당의 신드롬급 인기도 없었을지 모릅니다. ② 대전 인기 연관어가 ‘당일치기’라고? ‘퀵턴 여행’, ‘직관 여행’ 성지로 떠 오름자, 이번엔 대전의 연관어를 한번 살펴볼까요? 당연히 성심당이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2022년~2024년 7월까지. 3년 연속 대전 연관어 1위는 성심당이 차지했어요. 그런데 지난해부터 연관어 30위권 안에 띄기 시작한 키워드가 있습니다. 바로 ‘당일치기’예요. 대전은 예전부터 교통의 요충지로 유명했죠. 우리나라 어느 지역에서든 가기 편하고, KTX로 이동하기도 좋으니까요. 이렇듯 접근성이 좋다는 점이 당일치기 여행지로 뜬 이유 중 하나일 텐데요. 이게 다가 아닙니다!대전 연관어 연간 변화 출처 썸트렌드, Community, 20220101-20240731먼저, 대전이 ‘빵지순례(빵+성지순례)’ 스폿으로 뜨고 있다는 게 당일치기 성지가 된 배경 중 하나로 꼽힙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성심당에서 당일치기로 빵을 사고 돌아가는 ‘성심당 퀵턴 여행’이 1020 사이에서 인기인데요. 꼭 성심당이 아니더라도 대전의 여러 빵집을 돌며 빵지순례를 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요. 출처 더쿠혹시 성심당이 대전의 빵 퀄리티를 높였다는 말을 아시나요? 대전 지역 빵집엔 성심당 출신 제빵사들이 포진해 있어 웬만한 곳은 다 빵이 맛있다는, 근거 있는(?) 소문이 MZ세대 사이에서 번지고 있거든요. 어느 빵집에 가도 일정 수준 이상의 빵을 먹을 수 있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당일치기로 빵지순례를 떠나는 1020이 많아지고 있는 겁니다. 실제로 2023년부터 성심당에 이어 ‘빵’ 자체가 대전 연관어 상위권을 차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2024.08.07북마크 -
[설문] 콜라보 마케팅 효과 있나?
브랜드 팬이 되는 소비자 비율은?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Z세대 타깃 콜라보를 기획하고 계신 분캐릭터 콜라보가 아직도 Z세대에게 유효할지 궁금하신 분실제로 콜라보가 브랜드 선호도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 궁금하신 분고객사를 설득할 콜라보 관련 데이터가 필요하신 분하루가 멀다 하고 수많은 브랜드의 콜라보 소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Z세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 잡기 위해 '먼작귀', '최고심', 파워퍼프걸' 등 1020에게 인기인 캐릭터와 콜라보하는 것은 이제 기본으로 자리 잡은 듯 하고요. Z세대 팬덤이 많은 아이돌, 크리에이터, 일러스트레이터와 콜라보를 시도하는 기업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뷰티 브랜드 ‘아이소이’가 추억의 캐릭터 ‘슈’와 콜라보해 출시한 콜라보 이모티콘은 출시 1일 만에 전량 완판되었다고 하죠. 새로운 콜라보 소식이 들릴 때마다, 이러한 고민이 드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요즘 인기라는 캐릭터랑 콜라보한다고 다 잘 될까?콜라보 마케팅 지겨워하진 않을까?콜라보 이후에도 우리 브랜드 찾는 소비자가 많을까?큰 예산 투자한 만큼, 브랜딩에 효과가 있을까?그래서 캐릿이 Z세대 153명에게 물었습니다. ‘콜라보 제품을 어디서 접해서 구매했는지’, ‘가장 관심 있는 콜라보 분야는 무엇인지’, ‘콜라보 구매 이후, 브랜드 제품을 재구매한 적은 있는지’ 등을 조사해 보았는데요. 놀랍게도 콜라보 제품을 구매한 Z세대 중, 90.5%가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진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럼 콜라보 제품의 어떤 요소로 인해 Z세대 소비자의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진 걸까요? 딱 5분만 집중해주세요! 오직 캐릿에서만 볼 수 있는 ‘콜라보 마케팅 총정리편’을 공개할게요. 1. Z세대의 콜라보 구매 경험은?Z세대 153인에게 콜라보 구매 경험에 대해 물었습니다. Z세대 중 89.5%는 콜라보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는데요. 콜라보 제품을 구매한 가장 큰 이유로는 ‘콜라보 대상의 팬이어서’가 51.8%로 과반수를 넘기며 1위를 차지했어요. 이어 ‘그냥 제품이 예뻐서’가 2위, ‘한정 제품이라 소장하기 위해’가 3위를 기록했습니다. 콜라보 제품 구매를 결정하는 요인에서 사회에 선한 영향을 끼치는 ‘가치 소비’는 상대적으로 가장 낮은 순위를 차지한 모습이에요.“평소 잘 모르던 브랜드라도, 좋아하는 대상과의 콜라보 제품이면 관심 갖게 돼요.”저는 평소에 CGV라는 브랜드에 엄청 관심이 많거나 굿즈를 따로 사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양파쿵야’와 ‘CGV’가 콜라보한 굿즈가 출시된다는 소식을 듣고, 일부러 팝콘 콤보 세트를 시키고 굿즈를 구매했었어요. 양파쿵야의 엄청난 팬이거든요! 이외에 가수 ‘키’를 모델로 한 뷰티 브랜드 ‘롱테이크’의 향수가 출시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롱테이크를 전혀 모르지만 제품을 구매하기도 했어요. 개인적으로 키를 좋아하기도 하고, 키가 워낙 자기관리를 잘하고 깔끔한 이미지라 따라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장지영(24세, 대학생)토끼 인형 모양의 래빗 파우치출처 꼴레 공식 인스타그램“브랜드 팬이 아니더라도 디자인이 예쁘면 구매해요!”얼마 전 출시한 뉴진스X꼴레 콜라보 래빗 파우치를 구매했어요. 토끼 인형 모양의 파우치였는데요. 저는 뉴진스 팬은 아니고, 꼴레라는 브랜드도 잘 모르거든요? 그런데 디자인이 너무 취향이라서 SNS에서 접하자마자 지인을 통해서 구매했습니다! 제품을 구매할 때는 어떤 브랜드의 제품이냐도 중요하지만, 결국 디자인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한진영(27세, 직장인)“한정 제품이라 소장하기 위해서 구매해요”콜라보는 딱 그 기간에만 살 수 있는 제품이잖아요. ‘리미티드 에디션’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구매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전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프어프’에서 ‘로렌정’ 디자이너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폰 케이스를 출시했는데요. ‘이때가 아니면 못 사잖아’라는 생각에 구매했던 적이 있어요. 전윤서(20세, 대학생)그렇다면 Z세대는 어디에서 콜라보 소식을 접하고 제품을 구입할까요? 많은 분들이 예상하시는 것처럼, Z세대는 소비자의 ‘진짜 후기’에 반응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SNS, 커뮤니티에 올라온 제품의 실제 후기를 보고 콜라보 제품을 구매했다고 답한 비율이 64.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어요. ‘온라인 광고’를 접한 후, 콜라보 제품을 구매한 비율은 57.6%로 2위였는데요. SNS 이용률이 높은 세대인 만큼, 자연스럽게 접하는 SNS 광고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그런데 여기서 콜라보 마케팅 PM, 홍보 담당자가 꼭 참고하면 좋을 포인트가 있습니다. 흔히 콜라보 제품 프로모션을 진행할 때,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시도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실제 인플루언서의 추천을 보고 구매한다는 Z세대의 답변은 5위에 머물렀어요. 반면 ‘팝업스토어·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접한 후 구매했다’는 답변한 사람의 비율은 50.3%로 예상보다 높았습니다. Z세대는 워크인으로 방문한 브랜드 공간(팝업스토어 등)에서 이루어지는 소비에 익숙하기 때문이에요.“외출할 때 겸사겸사 들린 팝업이나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평소 브랜드 오프라인 공간에서 콜라보 제품을 구매한 적이 몇 번 있어요. 보통 온라인 광고는 보더라도 ‘에이, 광고잖아’ 싶은 마음이 들어서 좀 더 방어적으로 보게 되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런데 브랜드 매장은 애초에 내가 어느 정도 호감도가 있는 곳을 찾아가게 되잖아요. 그리고 멀리까지 외출한 날은 무언가를 소비할 의사가 있는 상태이기도 하고요. 그래서인지 마음에 드는 콜라보 제품이 있으면 평소보다 쉽게 구입하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 최근에는 약속이 있는 날 외출 코스 중 하나로 팝업스토어를 꼭 들리거든요. 팝업스토어에서 콜라보 제품을 구매하기도 해요. 하지영(24세, 취준생)2. Z세대가 가장 관심 있는 콜라보 분야는?캐릭터, 아이돌, 유튜버 등등 ··· “Z세대 소비자를 타깃으로 어떤 분야의 콜라보를 진행해야 가장 효과적일까?” 고민 중이신 분들을 위해 캐릿이 Z세대에게 가장 관심 있는 콜라보 굿즈·제품 유형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단연 높은 응답수를 기록한 것은 ‘캐릭터 콜라보’였어요. 몇 년 전부터 캐릭터 콜라보 춘추 천국 시대라고 표현해도 무방할 만큼, 수많은 캐릭터 콜라보 제품이 쏟아져 나왔는데요. 설문 조사 결과, 여전히 캐릭터 콜라보가 Z세대 사이에서 유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뒤를 이어, 아이돌&아티스트 콜라보가 2위, 힙한 브랜드와의 콜라보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그에 비해 로컬 브랜드, 사회적 기업과의 콜라보는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를 기록했어요.그렇다면 콜라보 마케팅! 어떻게 진행해야 더 Z세대 소비자의 주목을 받을 수 있을까요? 콜라보 제품을 기획할 때 주의할 점과 신경 쓰면 칭찬받는 포인트가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그리고 그중 공통적인 답변을 정리했어요.캐릭터 콜라보, 이렇게 해주세요!① 뻔한 캐릭터보다 신선한 캐릭터와 빠르게 협업하는 게 더 좋아요.남들 다 하는 캐릭터와 뒤늦게 콜라보하는 건 진부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몇 년 전부터 ‘산리오’ 캐릭터 콜라보 제품이 정말 많이 출시되고 있잖아요. 이 브랜드, 저 브랜드 모두 산리오와 콜라보 하다 보니, 이제는 조금 지겹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냥 유행하니까 따라 하는 느낌이 들어요. 캐릭터에 묻혀서 어떤 브랜드가 콜라보
2024.07.02북마크 -
하반기 제안서 쓸 때 참고하세요!
분야별 MZ세대 최신 데이터 모음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하반기 제안 및 기획에 활용하기 좋은 데이터를 찾고 계신 분MZ세대, 알파세대와 관련된 최신 통계 자료를 모아보고 싶은 분“제안서에 활용하기 좋은 데이터 어디 없을까?”“기획 아이디어에 설득력을 더해줄 통계 자료가 필요한데…”%%320%% 독자분들이라면 이런 고민 한번쯤 해보셨을 거예요. 제안서나 보고서의 설득력을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신뢰할 만한 정량 지표를 추가하는 것인데요. 막상 주제에 적합한 데이터를 찾으려고 하면 오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이처럼 매번 자료를 찾느라 고군분투하는 독자분들을 위해 캐릿은 분기별로 최신 MZ세대 데이터를 모아 소개하는 콘텐츠를 발행하고 있어요.🔗 함께 보면 좋은 캐릿 콘텐츠 : 마케팅에 설득력을 더하는 분야별 MZ세대 최신 데이터이번에도 하반기 마케팅 계획을 수립할 시기에 맞춰, MZ세대와 알파세대 관련 최신 데이터를 총망라해 왔습니다! 분야별 MZ세대 최신 데이터 콘텐츠에는 매년 새롭게 주목해야 할 분야의 데이터를 추가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스포츠’ 카테고리를 신설했습니다. 스포츠에 관심을 갖는 Z세대가 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거죠. 파리 올림픽이나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236%%)’ 같은 Z세대가 주목하는 스포츠 행사가 하반기에 몰려 있는 점도 고려했고요.각 데이터에 대한 간단한 설명, 출처 등 상세 내용까지 함께 정리했으니 업무 시간을 줄이고 싶은 분들은 저장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보세요!※ 데이터 활용 전에 꼭 읽어주세요 ※해당 콘텐츠에서는 인구, 라이프 스타일, 소비, 가치관, 직장생활, 앱, AI/기술, 스포츠 총 8개의 분야의 관련 데이터 44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2023년과 2024년에 발표된 비교적 최신 데이터 또는 통계 자료 위주로 정리되어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데이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해당 콘텐츠에 소개된 데이터 또는 통계 자료의 출처는 캐릿이 아닐 수 있습니다. 본문에 언급된 출처를 확인하시고, 해당 자료 활용 시에는 원본 출처를 밝혀주세요. 1. 인구 관련 데이터⤷ 우리나라 Z세대와 알파세대는 모두 몇 명일까?✔ 이 챕터에선 이런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어요세대별 인구수와 그들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수도권에 거주하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비율🔹 주제[국내] 세대별 인구수 분석🔹 데이터전국 밀레니얼 세대 인구는 1,031만 명(20.1%), Z세대 인구는 699만 명(13.6%), 알파세대 인구는 557만 명(10.7%)이다.* 연구 기관, 국가마다 세대를 구분하는 기준이 조금씩 상이함. 캐릿은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기준을 따라 아래와 같이 구분함. 밀레니얼 세대 : 1981년~1995년 출생자(만 28세~42세)Z세대 : 1996년~2008년 출생자(만 15세~27세) 알파세대 : 2009년 이후 출생자(만 14세 이하)🔹 출처통계청 2024년 5월 기준 인구 통계 연령 구분 단위는 1세, 연령 조회 범위는 세대별 나이로 설정하고 검색한 결과. 예컨대 밀레니얼 세대의 연령 조회 범위는 28세~42세로 설정함. 🔹 발표 연도2024년 5월🔹 함께 보면 좋을 캐릿 콘텐츠Z세대와 알파세대, 도대체 몇 살부터 몇 살까지예요? (2024 ver)🔹 주제[국내] 1020 인구수 분석🔹 데이터만 10세~29세 인구는 1,072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0.9%이다.🔹 출처통계청 2024년 5월 기준 인구 통계연령 구분 단위는 1세, 연령 조회 범위 10세~29세로 설정하고 검색한 결과.🔹 발표 연도2024년 5월🔹 주제[국내] 밀레니얼 세대, Z세대 수도권 거주 비율🔹 데이터세대별 수도권 거주 비중을 살펴보면, 밀레니얼 세대의 54.9%, Z세대의 50.2%가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기관, 국가마다 세대를 구분하는 기준이 조금씩 상이함. 해당 통계 자료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준을 따름. 밀레니얼 세대 : 1980년~1994년(만 25세~40세) Z세대 : 1995년~2005년(만 14세~25세)🔹 출처통계청 <통계플러스 봄호 : 세대별 사회안전 및 환경의식> 🔹 발표 연도2024년2. 라이프 스타일 관련 데이터⤷ 요즘 Z세대는 어떤 일상을 보내고 있을까?✔ 이 챕터에선 이런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어요Z세대가 데이트 정보를 검색할 때 주로 활용하는 SNS/플랫폼 순위해외여행, 문화 예술 관람 등 Z세대의 여가 생활 참여 비율🔹 주제[국내] Z세대가 꼽은 필수 데이트 코스🔹 데이터- Z세대 2만 6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33.5%가 데이트 코스라고 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으로 영화관을 꼽았다. 그 뒤를 PC방, 보드게임 카페 같은 실내 오락 공간(22.3%)과 팝업스토어(15.4%)가 이었다. 연령별 결과를 살펴보면, 10대~20대 중반까지는 영화관을 데이트 명소 1위로, 20대 후반은 팝업스토어를 1위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트 관련 정보를 얻을 때는 인스타그램(69.7%) > 네이버 블로그(21.4%) > 유튜브(2.3%) 순으로 자주 활용한다고 답했다.🔹 출처캐릿X썸원 Z세대 서베이🔹 발표 연도2024년(2024년 3월 조사) 🔹 함께 보면 좋을 캐릿 콘텐츠“요즘 Z세대는 어떻게 연애해요?” 달라진 Z세대 연애 트렌드 4🔹 주제[국내] Z세대의 해외여행 경험🔹 데이터- 만 18세~25세 한국인 여행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1%가 부모나 보호자 없이 첫 해외여행을 떠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69%는 19세에서 21세 사이에 첫 해외여행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첫 해외여행에서 가장 기대하는 활동을 묻는 질문에는 자연과 휴식(21%) > 트렌디한 아이템이나 현지 기념품 쇼핑(20%) > 주요 관광지 및 액티비티 경험(18%)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출처스카이스캐너 리포트🔹 발표 연도2024년🔹 함께 보면 좋을 캐릿 콘텐츠요즘 중3은 혼자서 해외여행 간다고? 달라진 여행 트렌드Z세대 해외여행 코스에서 발견한 마케팅 아이디어 10가지🔹 주제[국내] 한국인이 선호하는 휴식 유형🔹 데이터가구 브랜드 ‘이케아’가 전 세계 38개국 18세 이상의 일반인 3만 7천 명을 조사한 결과, 한국인 응답자의 40%가 ‘집에서 홀로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을 준다’라고 응답했다. 해당 항목에 긍정적으로 답한 비율이 전 세계 평균(30%)보다 높았다. 반면에 ‘집에서 사람들과 함께 웃는 것이 즐거움을 준다’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14%로, 전 세계 평균(33%)의 절반 수준이었다.🔹 출처이케아 <2023 라이프 앳 홈 보고서>🔹 발표 연도2023년(2023년 조사)🔹 주제[미국] Z세대의 은퇴 준비 시기🔹 데이터유명 투자 기업인 ‘골드만삭스’가 미국인 5,261명을 조사한 결과, Z세대의 68%가 이미 은퇴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고 답했다. 이는 밀레니얼 세대의 은퇴 준비 비율(69%)에 약간 못 미치는 수치로, 은퇴를 준비하는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출처골드만삭스, 마켓워치🔹 발표 연도2024년(2023년 조사) 🔹 주제[국내] Z세대 캥거루족* 증가🔹 데이터2030세대 1,903명을 대상으로 경제적 독립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7%가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고 있다고 답했다. 부모의 집에서 같이 사는 응답자는 43%였고, 부모에게 월세나 용돈을 지원받는다는 응답도 41%에 달했다.* 캥거루족 :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자녀를 일컫는 용어🔹 출처진학사 캐치🔹 발표 연도2024년(2024년 조사)🔹 주제[국내] 여가 생활 참여 비율🔹 데이터- 만 13세 이상 가구원 3만 6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을
2024.06.25북마크 -
Z세대는 틱톡이 아니라 트위터로 영상 본다?
미디어·콘텐츠·플랫폼 이용 보고서[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미디어·콘텐츠·플랫폼 트렌드가 궁금한 업계 종사자Z세대가 어떤 플랫폼으로 콘텐츠를 보는지 알고 싶은 분인스타그램 외에 Z세대가 쓰는 SNS가 궁금한 분지난 5월 7일, 올해로 60회를 맞은 백상예술대상에는 하나의 특이점이 있었습니다. TV부문 남자 예능상 후보 다섯 명의 면면을 보면, 전통적인 의미의 예능인은 유재석과 탁재훈 두 명뿐이었죠. 기안84와 이말년은 웹툰 작가 출신이고, 수상자로 호명된 나영석은 현직 PD입니다.그런데 사실, 이들 모두에게는 무시 못할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TV뿐 아니라 거대 채널을 이끄는 유튜버로서 Z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이죠. (채널십오야: 구독자 635만 명, 침착맨: 244만 명, 뜬뜬: 193만 명, 노빠꾸탁재훈: 165만 명, 인생84: 106만 명 등)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미디어·콘텐츠·플랫폼 정기조사 2024 데이터에 따르면, 실제로 Z세대에게는 방송만큼이나 1인 크리에이터·유튜버 영상이 큰 영향력을 미칩니다. 그렇다면, Z세대는 어떤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보고 있을까요? OTT(유료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종이책·전자책, 웹소설 등 다른 콘텐츠의 Z세대 이용 실태는 어떨까요? 아울러, Z세대는 어떤 SNS와 메신저를 주로 이용하고 있을까요? 오늘은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Z세대의 미디어·콘텐츠·플랫폼 트렌드를 알아보겠습니다.※ 들어가기 전에각 데이터의 조사 대상은 15~54세이지만, 본 콘텐츠는 Z세대(15~28세)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세대 구분 기준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1. Z세대에게 영향력이 가장 큰 영상 콘텐츠는?① 방송만큼 1인 크리에이터 영상을 자주 보는 Z세대!※ 보고서에서 사용된 용어 정리방송 프로그램지상파·케이블·종합편성채널 및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방송 프로그램(본방·재방송, VOD 등에 제공되는 전체 영상, 숏폼·클립·요약 영상 등 포함)1인 크리에이터·유튜브 영상개인이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직접 촬영, 제작, 편집해 온라인 영상 플랫폼을 통해 공유하는 콘텐츠웹예능유튜브, 네이버TV, SNS 등 온라인 영상 플랫폼에 업로드되는 예능 콘텐츠출처 미디어·콘텐츠·플랫폼 정기조사 2024, 대학내일20대연구소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조사 결과, Z세대의 95.3%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1인 크리에이터 영상을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방송 프로그램을 이용한 비율(96.5%)과 거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는데요. 전 세대(15~54세)를 대상으로 한 응답의 경우, 1위인 방송 프로그램이 2위인 1인 크리에이터 영상과 약 10%p의 차이를 보인 것과 비교되는 대목입니다. 평소에 주로 이용하는 콘텐츠를 물어봤을 때도 Z세대에서는 방송(62.5%)과 1인 크리에이터 영상(62.2%)이 투톱으로 치고 올라왔어요.Z세대는 왜 1인 크리에이터 영상에 빠져 있을까요? 최근 Z세대에게 주목받는 콘텐츠의 핵심은 ‘정제되지 않은 날것’에 가까워요. 특별한 순간이 아닌 하루하루 일상을 공유하고, 실수나 실패를 필터링 없이 드러내는 영상이 유행입니다. “본방송보다 리액션이 더 재밌다”면서 방송 대신 1인 크리에이터 영상을 찾기도 하죠. 이런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② 릴스보다 쇼츠, 틱톡보다 엑스? Z세대 PICK 영상 플랫폼출처 미디어·콘텐츠·플랫폼 정기조사 2024, 대학내일20대연구소[데이터베이직] 미디어·콘텐츠·플랫폼(2023년 3월), 대학내일20대연구소1인 크리에이터에 빠진 Z세대는 어떤 플랫폼으로 영상을 보고 있을까요? 조사 결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엑스(구 트위터) 등의 익숙한 리스트가 나타났습니다. 눈에 띄는 건, 작년과 비교해 올해 숏폼의 비율이 확 치고 올라왔다는 점입니다. 먼저, 유튜브 쇼츠는 작년보다 10.2%p 상승한 68.3%로 유튜브와 동률을 보였습니다. 인스타그램 릴스도 작년보다 10.4%p 상승한 51.2%로 나타났어요. 반대로, 페이스북은 작년보다 10.5%p 떨어진 5.0%로, 아예 순위권 밖에 밀려났습니다.엑스와 틱톡의 순위가 뒤바뀐 것도 눈여겨볼 점입니다. 엑스 이용률은 작년보다 4.0%p 상승한 14.9%였는데요. 특히, Z세대 여성에게서 높은 비율(23.3%)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팬덤에서의 활용이 수월하다는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Z세대 주요 소셜 미디어 플랫폼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엑스는 다양한 관심사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팬덤 형성으로 연결된다는 특징이 있죠. 본격적인 팬 플랫폼인 위버스도 Z세대 여성의 이용률(8.9%)이 높았습니다. 반면, Z세대 남성은 아프리카TV(현 SOOP), 트위치, 치지직 등의 스트리밍 플랫폼을 많이 이용했어요.③ Z세대가 구독하는 OTT 플랫폼은?출처 미디어·콘텐츠·플랫폼 정기조사 2024, 대학내일20대연구소[데이터베이직] 미디어·콘텐츠·플랫폼(2023년 3월), 대학내일20대연구소Z세대의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니즈가 1인 크리에이터 영상과 웹예능으로 옮겨 왔다면, 영화·드라마 시장은 OTT의 기세를 무시할 수 없죠. 그렇다면 어떤 OTT 플랫폼이 사람들에게 많이 이용되고 있을까요? 조사 결과, 전 세대(15~54세)를 대상으로 한 응답의 경우 쿠팡플레이가 2위까지 치고 올라오면서 상승세가 눈에 띄었어요.Z세대의 상위 6개 OTT 플랫폼을 작년과 비교하면 순위 변화가 미묘하게 감지됩니다. 부동의 1위인 넷플릭스의 비율이 7.3%p 빠진 틈에 티빙과 쿠팡플레이 비율이 각각 11.7%p, 15.3%p씩 급격하게 상승했어요. Z세대에게 인기를 끈 ‘환승연애3(티빙)’과 ‘SNL 코리아(쿠팡플레이)’ 등 오리지널 콘텐츠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스포츠 콘텐츠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죠. 티빙은 KBO 프로야구 중계, 쿠팡플레이는 MLB 월드시리즈와 해외축구 독점 중계를 통해 Z세대 스포츠 팬들로부터 주목받고 있습니다. 상위권 중에서도 유튜브 프리미엄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디즈니플러스와 웨이브는 작년에 비해 순위가 역전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2. Z세대는 정말 책을 안 읽을까? 텍스트 콘텐츠 이용 실태① Z세대는 ‘힙한’ 종이책 독서에 주 평균 2시간 쓴다!요즘 Z세대를 중심으로 ‘텍스트 콘텐츠’가 다시 부상하고 있습니다. Z세대는 ‘공항 책’을 들고 다니는 아이돌 멤버에게 매력을 느끼고, 텍스트 기반의 인스타그램 매거진을 활용하고 있어요. 텍스트 콘텐츠가 힙하다고 여기는 한편, 자신의 취향에 디깅하기 위한 수단으로 여기는 것이죠.🔗 관련 콘텐츠: 대세는 비주류! Z세대 힙스터는 공항 패션 대신 ‘공항 책’을 신경 쓴다출처 미디어·콘텐츠·플랫폼 정기조사 2024, 대학내일20대연구소최근 성인 10명 중 6명이 1년에 책을 한 권도 안 읽는다는 소식이 화제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젊은 층일수록 독서를 더 멀리한다는 인식이 자리하고 있죠. 그런데 사실 Z세대는 독서율이 세대 중 가장 높은 편이고, 꽤 많은 시간을 독서에 쓰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최근 1년 내 종이책(교과서·참고서·수험서 등을 제외한 일반도서)과 전자책을 읽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Z세대는 각각 81.1%, 54.9%로 나타났어요. 이중에 최근 한 달 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독서 시간을 물어봤는데요. 종이책에 평일(주중) 평균 67.5분, 주말 평균 87.7분이나 시간을 쏟고 있었습니다. 전자책의 경우 평일 평균 68.6분, 주말 평균 78.5분을 이용하고 있었고요. ② ‘로판’ 웹소설
2024.05.14북마크 -
[캐릿 x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
시장이 변하고 있다! 소비 트렌드 보고서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어떤 곳이야?국내 최대 고객 수를 보유한 업계 1위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전문 조직3,100만 고객과 300만 가맹점에서 발생하는 월 3억 5천만 건의 방대한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인사이트 발굴 중“요즘 10대와 20대는 어디에 돈을 쓸까?”, “앞으로 어떤 서비스가 10대와 20대에게 먹힐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이 궁금하다면 이 콘텐츠를 끝까지 읽어주세요! 1020의 소비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국내 최다 고객 수를 보유한 카드업계 1위인 신한카드의 빅데이터연구소와 캐릿이 1020의 소비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소비 변화와 흐름을 살펴보기 위해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자료를 살펴봤습니다.1. 1020은 나가서 뭐 하고 놀까? 10대와 20대는 어떻게 문화 소비를 하고 있을까요?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신한카드 이용 건수 기준으로 ‘문화시설 연령대별 이용 비중’을 분석했어요. 1020은 박물관(8.0%)보다 미술관 방문 비중(19.2%)이 2배 이상 높았네요. 미술관에 방문한 성비도 함께 살펴봤는데요. 1020이 다른 연령에 비해 여성 방문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미술관은 인증샷 찍기도 좋고, 작품 주제가 다양해서 좋아요"미술관은 미디어와 결합한 작품도 많고, 현대 미술 작품은 현시대의 문제점을 담은 것들도 많아서 유물을 전시해 놓은 박물관보다 훨씬 흥미로워요. 인스타그램에 올릴 인증샷을 찍으려고 SNS에서 핫한 미술관을 찾아 가기도 해요.(성유빈, 21세, 대학생)"전시와 카페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어서 나들이 필수 스폿이 됐어요"친구들이랑 미술관에 자주 놀러 가요. 시립미술관이나 국립 미술관에 들르는 것이 나들이 코스입니다. 요즘 카페가 있는 미술관이 많아서 전시 관람 후 친구들과 카페에서 이야기하다 보면 시간 순삭이에요!(장조은, 22세, 대학생) 미술관에 이어 셀프 사진관도 10대와 20대가 자주 이용하는 문화 소비 항목으로 나타났어요. 2023년 12월부터 2024 2월까지의 신한카드 이용 건수 기준, ‘연령대별 셀프 사진관과 일반 사진관의 이용 비중’을 분석해 보니 10대는 67%, 20대는 60%로 1,2위를 차지했어요. 셀프 사진관을 이용한 전체 이용객의 64%도 1020이었습니다."나들이의 마지막 코스는 무조건 셀프 사진관이에요"친구, 연인과 보낸 시간을 기록하자는 의미로 셀프 사진관에 가요. 저는 친구, 연인과 트윈 룩/시밀러 룩을 맞춰 입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신경 써서 꾸민 모습으로 셀프 사진관에서 사진을 예쁘게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것이 재밌더라고요. 가격도 일반 사진관에 비해서 훨씬 저렴하고, 보정도 자동으로 되고, 바로 사진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아요.(김영주, 23세, 대학생)"예약 없이 간편하게 기념일을 기록할 수 있어서 좋아요"셀프 사진관은 별다른 예약 없이 길을 걷다가 사진을 찍고 싶으면 바로 찍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에요. 최근에도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그날을 기념하기 위해 셀프 사진관에 갔거든요. 일반 사진관을 가려고 했으면 다 같이 날짜 잡기도 쉽지 않았을 거예요.(박혜정, 27세, 직장인)✔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의 인사이트1020은 박물관보다 미술관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체험형 및 놀이형 전시가 늘어나면서 박물관보다 미술관 선호 비중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임.셀프 사진관은 다양한 콘셉트와 아이템으로 자신을 꾸미고 표현할 수 있어 10대와 20대의 이용이 높으며, 자유롭게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는 과정 자체를 하나의 놀이로 인식하기도 함.오감을 자극하는 작품들이 가득한 미술관과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셀프 사진관은 Z세대의 소셜 인증 욕구를 만족시키는 이상적인 장소라 할 수 있음.2. 20대가 돈을 가장 많이 쓰는 동네는? 20대가 주말에 많이 가는 곳이 궁금하지 않으세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신한카드 주말 이용 건수를 기준으로 ‘20대가 가장 외식을 많이 한 지역’을 꼽아봤어요. 2019년만 해도 명동, 충무로, 남산 등이 있는 중구가 1위, 마포구가 2위였는데요. 2023년에는 마포구가 1위로 등극했습니다. 요즘 핫플인 안국, 서촌, 익선동이 있는 종로구는 2022년 4위에서 3위로 올라왔네요. 2019년 대비 2023년 '20대의 서울 지역 내 외식 소비 비중'을 살펴본 결과, 증가 폭이 가장 큰 지역 1위도 마포구로 나타났습니다. 더현대서울이 있는 영등포구와 성수동이 있는 성동구가 그 뒤를 이었어요.✔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의 인사이트마포구의 경우 홍대/합정/상수 상권 중심으로 원래 20대의 소비가 많은 지역임. 최근 아이돌 생일 카페 문화가 해당 상권 중심으로 집중되면서 더 주목 받게 됨. 동시에 홍대 상권이 연남/망원 지역까지 확장되어 20대 외식 소비 1위 지역으로 나타남.성동구는 맛집과 팝업스토어의 성지로 떠오른 성수동의 영향으로 해당 지역의 소비가 증가함. 영등포구의 경우 더현대서울의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됨. 20대를 타깃으로 하는 홍보/마케팅/캠페인은 최근 20대 외식 소비가 증가한 마포구/영등포구/성동구 지역 중심으로 진행할 때, 타 지역 대비 홍보 효과가 클 수 있음.3. 10대 AI 유료 서비스 건당 이용액, 전년 대비 43.2% 증가 디지털 네이티브인 10대와 20대는 AI 기술도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어요. 이번 데이터에서도 AI 기술을 다루는 데 능숙한 1020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23년과 2024년 1~2월 대비, ‘연령대별 AI 서비스(챗GPT 포함 주요 AI 서비스 3곳) 건당 이용액 증가율’을 살펴보면, 10대가 43.2%로 가장 높고, 20대가 38.0%로 그 뒤를 이었어요. 인당 이용액 증가율도 10대와 20대의 비율이 각각 61.8%와 66.0%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관련 콘텐츠: Z세대 대다수는 AI 크리에이터 DNA를 가지고 있다 "학교 수행평가를 할 때, AI 서비스를 활용해요" 학교에서 챗GPT 자체를 활용하는 수행평가가 있어서 이때 처음으로 AI 서비스를 경험했어요. 그 이후에는 영어 말하기나 음악 발표, 진로 발표 등 다양한 수행평가에 챗GPT를 활용해요. 과제 시작 전, 내용을 구성할 때, 챗GPT를 활용하면 도움이 되더라고요.(김단아, 18세, 고등학생)"AI 서비스는 영어 공부할 때 정말 유용해요"챗GPT는 영어 과제할 때 엄청 도움 돼요. 영어회화를 하거나 영작할 때 챗GPT로 검사를 받는데, 웬만한 번역 툴보다 괜찮더라고요. 정확도도 높고요. 긴 문장을 간단하게 요약할 때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유료 서비스는 영어 대화도 가능하다고 해서 이용해 볼 생각이에요.(이유진, 24세, 대학생)✔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의 인사이트지난 1년 동안 10대와 20대의 AI 서비스 건당 및 인당 이용액이 눈에 띄게 증가함.아직 경제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1020의 이용 금액 자체는 타 세대 대비 높지 않지만, AI 서비스에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고자 하는 잠재력 높은 소비 집단으로 볼 수 있음.4. 덕질하는 1020의 소비 파워, 팬 플랫폼 이용률 192% 증가 덕질 소비는 1020의 소비 생활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카테고리입니다. 신한카드가 위버스(weverse), 프롬(fromm) 등 주요 팬 플랫폼 4곳을 대상으로 연도별 이용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19년에 비해 2024년 이용률이 192%나 증가했습니다. 팬 플랫폼을 이용하는 연령대 분석도 함께 해봤는데요. 2023년 10대와 20대의 팬 플랫폼 이용 비중은 41%로 다른 세대에 비해 높은 수치가 나온 것을 확인했어요. 이용 비중은 20대가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팬 플랫폼의 건당 이용액과 월평균 인당 이용액은 50대와 60대가 상위권을 차지했는데요. 시니어 덕질의 영
유행예감 2024.04.24북마크 -
“안 사귀는데 스킨십하는 거 가능?”
Z세대 2만 명이 참여한 요즘 연애 빅데이터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Z세대 2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달라진 연애 문화를 알고 싶은 분연애 트렌드는 물론,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까지 엿보고 싶은 분Z세대 커플을 타깃으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기획하고 싶은 분출처 유튜브 채널 ‘띱’한동안 SNS에서 화제를 모았던 ‘MZ식 소개팅’이라는 영상 콘텐츠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소개팅 첫 만남에서 상대와 인스타그램 돋보기 탭에 어떤 게시물이 뜨는지 공유하는 상황극을 담아냈는데요. 돋보기 탭에 뜨는 추천 게시물을 보면 평소 어떤 주제의 게시물을 눈여겨보는지 추측할 수 있잖아요. 이 추천 게시물로 본인과 상대방의 관심사를 비교해 보는 Z세대의 새로운 연애 문화를 반영한 겁니다. MZ식 소개팅 관련 댓글 반응실제로 각종 SNS와 커뮤니티 댓글에서 연인에게 인스타그램 돋보기 탭을 공개할 수 있는지를 두고 열띤 토론이 벌어지기도 하는데요. 이쯤에서 ‘요즘 Z세대는 정말 저렇게 연애하나? 진짜 상대방의 알고리즘을 확인할까?’ 하는 궁금증이 드는 분도 계실 거예요. 주목할 점은 연애할 때 상대방의 알고리즘을 의도적으로 살펴보고 취향을 확인하는 Z세대가 꽤 많다는 겁니다.캐릿은 Z세대가 자주 사용하는 커플 앱 ‘썸원’과 함께 썸원 앱 사용자 2만 6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요. 연애할 때 인스타그램 피드, 팔로우 목록, 유튜브 추천 동영상 등으로 연인의 취향을 확인한 적 있다고 말한 응답자 비율이 67.4%에 달했어요. 특히, 나이가 어려질수록 확인한 적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데요. 10대의 경우, 응답자의 73.2%가 상대방의 알고리즘을 본 적 있다고 답했어요. “공통의 관심사를 찾으려고 SNS 팔로우 목록이나 추천 게시물을 확인해요”썸을 탈 때나 연애 초반에는 상대방의 관심사를 알고 대화를 이어나가는 게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루틴처럼 상대방의 알고리즘을 챙겨보곤 해요. 어떤 SNS 계정을 팔로우했는지 살펴본다거나 같이 있을 때 돋보기 탭에 어떤 게시물이 뜨는지 슬쩍 보는 식으로요! 팔로우한 계정 목록, 인스타그램 추천 게시물 등이 그 사람의 취향이나 관심사를 잘 보여준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남자친구의 인스타 팔로우 목록도 살펴봤었는데요. 농구 선수 계정을 많이 팔로우했길래 일부러 농구를 주제로 대화를 이끌어가기도 했어요. 팔로우한 여자 연예인들을 보고 이상형을 유추하기도 했고요. 도넛죠아(20대 초반 여성)“악의적인 댓글을 달진 않는지, 논란이 있던 유튜버를 구독하진 않는지 나름 검열해요”요즘은 인스타그램에서 대놓고 누군가를 비난하는 댓글을 달거나 혐오 발언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사람들이 꽤 많더라고요. 혹시 내 애인도 그러진 않는지, 친구들이랑 댓글에서 비속어를 남발하며 노는 건 아닌지 살펴본 적 있어요. 그리고 논란이 좀 많았던 유튜버를 계속 구독하고 있으면 ‘논란이 있었던 걸 모르는 건가? 알면서도 계속 구독하는 건가?’ 싶어 생각이 많아지죠. 물론. ‘네가 이상한 댓글을 다는지, 다소 선정적인 영상을 보는지 확인할 거야!’ 이렇게 대놓고 말하진 않아요. 보통 ‘요즘은 어떤 유튜버를 주로 구독해?’ 이런 식으로 돌려서 물어봐요. 아니면 아이패드로 같이 영상을 볼 때 슬쩍 뜨는 추천 동영상을 보는 거죠. 펭귄(20대 중반 여성)“먼저 상대방의 알고리즘을 살펴보진 않지만, 애인이 원하면 흔쾌히 공유해요”사생활이니까 상대방의 알고리즘을 일부러 확인하진 않아요. 대신 애인이 먼저 공유하거나 비교해 보자고 제안하면 굳이 거절하지 않죠. 알고리즘을 보여달라고 말하는 게 과하다는 생각이 들진 않거든요. 사귀는 사이니까 제가 뭐 보고 사는지 궁금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그러면 그때 인스타 돋보기에 어떤 게시물이 뜨는지 비교해 보는 거죠. 포카칩(20대 중반 남성)이외에도 ‘연애 상대를 선택할 때 MBTI를 얼마나 중요하게 보는지’, ‘요즘 뜨는 %%84%% 데이트 코스는 어디라고 생각하는지’ 등 Z세대의 연애 문화를 톺아보는 다양한 설문을 진행했어요. 밀레니얼 세대와는 조금 달라진 Z세대의 연애 문화, 라이프스타일이 궁금하다면 이번 콘텐츠에 소개될 연애 빅데이터를 주목해 보세요!* 이번 콘텐츠는 썸원 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Z세대의 솔직한 답변을 소개하기 위해 인터뷰이 정보는 익명으로 표기될 예정입니다. 1. Z세대는 연애할 때 뭐로 연락할까? 카톡 vs DM여러분이 연인과 처음 연락을 주고받았을 때 주로 사용했던 연락 수단은 무엇이었나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해당 질문에 ‘카카오톡’ 또는 ‘전화’를 주로 사용했다고 답하는 분이 많았을 텐데요. 과연 요즘 Z세대도 비슷한 답변을 보일지, 그들이 썸을 타거나 연애를 시작할 때 주로 어떤 연락 수단을 썼는지 질문했습니다. 연인과 처음 연락할 때 인스타그램 DM을 사용했다는 답변이 45.6%로 가장 많았어요. 카카오톡(40.2%), 전화나 문자(3.7%)가 그 뒤를 이었고요. 최근 들어 Z세대의 대표적인 연락 수단이 카카오톡에서 인스타그램 DM으로 바뀌는 추세인데요. 이러한 변화가 Z세대의 연애 문화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요. 🔗 함께 보면 좋은 캐릿 콘텐츠 : Z세대가 단톡 말고 단체 DM 하는 이유연령별 응답 비율을 살펴보면, Z세대가 주로 사용하는 연락 수단이 달라지고 있음을 더욱 명확히 알 수 있어요. 25세~29세 응답자의 경우, 첫 연락 수단으로 카카오톡을 사용했다고 답한 비율이 63.8%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는데요. 반면에 나이가 어려질수록 카카오톡이 아닌 인스타그램 DM을 사용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10대의 경우에는 인스타그램 DM으로 첫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답한 비율이 전체 응답의 70% 이상을 차지하기도 했어요.‘소개팅 앱’으로 처음 연락했다고 답한 비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난 것도 재밌는 포인트입니다. 특히,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첫 연락에 소개팅 앱을 사용한 비율이 높아지는 걸 볼 수 있는데요. 25세~29세 응답자의 경우, 처음 연락할 때 ‘전화나 문자’를 사용한 비율(4.7%)보다 ‘소개팅 앱’을 사용한 비율(6.1%)이 더 높게 나타나기도 했어요.“요즘은 번호 교환보다 맞팔이 먼저라, DM으로 처음 연락하는 경우가 많아요”주변 친구들을 보면 인스타 DM으로 연락을 주고받다가 썸을 타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요즘은 번호 교환은 안 해도 인스타 맞팔은 꼭 하잖아요. 호감 가는 사람이 생기면 일단 인스타 맞팔을 하고, 그 사람이 올린 스토리에 계속 ‘좋아요’를 누르면서 친밀감을 쌓아가는 거죠. 특히, 직접적인 친분은 없는데 호감을 표현하고 싶을 때 인스타 DM을 자주 활용하는 것 같아요. 그렇게 연락하다가 어느 정도 관계가 진전돼서 썸을 타면 그때 카톡으로 넘어가고요. 복숭아(20대 초반 여성)“DM은 캐주얼한 대화, 카톡은 더 친밀한 대화를 하는 메신저라는 인식이 있어요”카톡은 %%474%%이랑 연락할 때 사용하는 메신저라는 인식이 있어요. 인스타는 스토리 기능이 있어서 답장을 보낼 명분을 찾기 쉽거든요? 또 웃긴 게시물이나 상대가 좋아할 만한 게시물을 발견하면 댓글에서 그 친구를 소환해 대화를 이어가기도 좋고요.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거죠. 그런데 카톡엔 쉽게 연락할 수 있는 기능이나 같이 보자고 할 만한 콘텐츠가 없으니까 서로의 일상을 주제로 대화해야 하잖아요. 이게 조금 부담스러워서 인스타 DM을 더 찾게 되더라고요. 포카칩(20대 중반 남성)“소개팅으로 만난 커플은 보통 카카오톡으로 첫 연락
유행중 2024.04.16북마크 -
10명 중 9명이 자기개발 중!
Z세대 여가 시간 데이터[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Z세대가 여가 시간에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지 궁금한 분Z세대를 타깃으로 공간 기획을 해야 하는 분Z세대가 어떻게 자기개발 하는지 궁금한 분여러분은 여가 시간에 무엇을 하시나요? ‘여가’하면 운동, 여행, 휴식 등 다양한 활동이 생각나는데요. 평소 관심 있는 분야나 취미 등을 자유롭게 즐기며 지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여유를 되찾는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여가(2023년 12월) 데이터에 따르면 Z세대는 하루 평균 4.3시간(평일 기준)을 여가 시간으로 활용하고, 한 달 평균 24.9만 원을 여가에 투자한다고 응답했습니다. Z세대가 이렇게나 여가 시간에 진심인 줄 미처 몰랐는데요!오늘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즐기는 여가 활동을 데이터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들어가기 전에각 데이터의 조사 대상은 15~53세이지만, 본 콘텐츠에서는 Z세대(15~27세)만 다루고 있습니다.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세대 구분 기준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1. Z세대의 자기개발① Z세대 10명 중 9명은 지금 자기개발 중! 출처 [데이터베이직] 여가(2023년 12월), 대학내일20대연구소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조사 결과, Z세대의 90.7%는 최근 6개월 이내 자기개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무려 열 명 중 아홉 명이나 자기개발에 힘쓰고 있다는 겁니다. ‘자기개발’이라고 하면 자격증 공부, 운동, 부업 등 여러 가지 종류가 떠오르는데요. 그중에서도 Z세대가 자기개발을 원하는 분야는 무엇일까요?② Z세대의 자기개발 관심 분야는 운동?출처 [데이터베이직] 여가(2023년 12월), 대학내일20대연구소Z세대에게 향후 6개월 내 자기개발하고 싶은 분야를 물었더니, 1위로 꼽힌 분야는 다름 아닌 ‘운동·스포츠(40.8%)’였습니다. 그다음은 금융, 주식, 투자 등 ‘자산 관리(39.5%)’와 ‘스트레스·정신 건강 관리(30.9%)’ 등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4위는 음악(29.3%)으로, 후기밀레니얼(20.4%), 전기밀레니얼(22.7%), X세대(19.9%) 등 타 세대에 비해 Z세대가 음악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또한 패션·뷰티(22.2%) 분야 역시 전기밀레니얼(13.6%), X세대(11.4%) 등 다른 세대에 비해 Z세대의 관심이 높은 편이었죠.Z세대가 정의하는 '자기개발'이란 무엇인지 엿볼 수 있는 데이터였습니다.③ 요즘 Z세대 사이에선 이런 운동이 뜨고 있어요!출처 [데이터베이직] 여가(2022년 12월), 대학내일20대연구소 [데이터베이직] 여가(2023년 12월), 대학내일20대연구소그렇다면 1위로 꼽힌 운동·스포츠 중에서는 어떤 분야가 가장 인기가 많을까요? 최근 6개월 이내 운동 경험자들은 향후 도전하고 싶은 운동으로 요가·필라테스 (22.0%)를 가장 많이 선택했습니다. 2022년에는 3위(15.7%)였는데, 1년 만에 1위로 올라섰네요.2위는 수영으로, 2022년(18.1%)에 이어 2023년에도 여전히 2위(18.1%)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고요. 3위로는 암벽등반·클라이밍(14.9%)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2년 1위였던 PT(18.6%)가 밀려나고 클라이밍이 순위권에 등장했다는 점이 재미있어요.이외에도 2022년 6.9%의 선택을 받았던 배드민턴은 2023년에는 11.9%로 5%p나 급상승했습니다. 배드민턴은 최근 유행하는 테니스나 스쿼시보다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올해도 배드민턴이 주목받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2. Z세대의 여행① Z세대 PICK 여행지는 국내일까, 해외일까? 출처 [데이터베이직] 여가(2022년 12월), 대학내일20대연구소 [데이터베이직] 여가(2023년 12월), 대학내일20대연구소운동으로 몸의 건강을 챙겼다면, 여행으로 마음의 건강도 챙겨야죠. Z세대가 선택한 여행지는 어디일까요? Z세대에게 향후 6개월 내 계획하고 있는 여행지를 물어본 결과, 2년 연속으로 서울이 부동의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엔저 영향으로 방문객이 많아진 일본은 2022년(23.1%)에서 2023년 2위(28.3%)로 올라섰고요.2022년 2위였던 제주(23.6%)가 3위 밖(19.9%)으로 밀려난 대신, 부산이 2022년 14.8%에서 22.7%로 상승한 점도 눈에 띄네요.3. Z세대의 여가 공간① 카페와 맛집 탐방은 Z세대의 필수 코스출처 [데이터베이직] 여가(2023년 12월), 대학내일20대연구소Z세대가 선호하는 여가 공간으로는 카페(35.2%) > 영화관(34.9%) > 맛집(31.5%) > 노래방(27.1%) > 바다(25.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이중 영화관과 노래방은 타 세대 대비 Z세대의 선호도가 비교적 높았는데요. 특히 노래방의 경우, 후기밀레니얼 14.4%, 전기밀레니얼 9.6%, X세대 4.8% 등 다른 세대에서의 응답률이 저조한 데 비해 유독 Z세대에서는 27.1%를 기록하며 두각을 보였습니다.5위에 오른 ‘바다’는 또 다른 데이터로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내비게이션 티맵에 따르면 2023년 20대의 최다 방문지 2, 3위가 각각 을왕리 해수욕장, 광안리 해수욕장이라고 합니다.② Z세대가 영화관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코로나19 이후 주춤한 영화관의 인기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지만 영화관은 여전히 Z세대가 선호하는 공간 2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Z세대가 영화관을 방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출처 [데이터베이직] 여가(2023년 12월), 대학내일20대연구소최근 6개월 이내(2023년 하반기) 영화관 방문자를 대상으로 ‘TV나 OTT가 아닌,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싶은 상황'을 물어봤더니, ‘같이 볼 친구·연인’ 가족이 영화관에서 보고 싶어 할 때'가 무려 40.4%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큰 스크린과 좋은 음향으로 영화를 보고 싶을 때(31.5%)’, ‘할인이나 이벤트 등으로 티켓 값이 저렴할 때(27.4%)’가 뒤를 이었고요. 또한 Z세대는 다른 세대에 비해 ‘티켓, 포토 티켓, 포스터 등을 모을 때(10.3%)'를 꼽은 비율도 높은 편이었습니다.관객의 발걸음을 사로잡기 위해 영화관은 다양한 변신을 꾀하고 있는데요. 웅장한 음향, 생생한 시각 효과, 소장 가치 있는 굿즈 등 오직 영화관을 방문해야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다른 스케일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자랑하는 용산 아이맥스 영화관은 블록버스터 영화가 개봉할 때마다 티켓 예매 전쟁이 벌어지기까지 하죠.③ Z세대가 즐겨 찾는 영화는 바로 '이 장르'출처 [데이터베이직] 여가(2023년 12월), 대학내일20대연구소Z세대가 최근 영화관에 방문해 관람한 작품 장르도 함께 살펴볼까요? 최근 6개월 이내(2023년 하반기) 영화관 방문자들은 애니메이션(41.8%)을 가장 많이 봤다고 답했습니다. 다른 세대에서는 애니메이션 응답률이 30%에도 미치지 않는 것을 고려하면 Z세대의 애니메이션 사랑은 눈에 띄는 수치입니다.확실히 2023년은 애니메이션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흥행한 애니메이션이 많았죠. ‘농놀' 열풍을 이끌었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부터 시작해서 <스즈메의 문단속>, <엘리멘탈>,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등 많은 애니메이션 작품이 대중의 선택을 받았습니다.애니메이션 다음으로는 액션(35.6%), 로맨스·멜로(33.6%), 코미디·시트콤(28.1%), SF·판타지(17.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원본 데이터가 더 궁금하다면?🔹 데이터명여가(2023년 12월)🔹 조사 대상전국 17개 시도 15~53세 남녀 1,200명🔹 조사 기간2023년 11월 20일~11월 23일(4일간)🔹 함께 살펴보면 좋을 대학내일20대연구소 자료여가(2022년 12월)지난해 12월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서 발행한 여가 데이터를 요모조모 뜯어보았는데요. Z세대가 여가 시간에는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궁금했던 분들에게 조
2024.03.27북마크 -
평균 나이 14세!
초중고생 100인이 뽑은 요즘 트렌드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초·중·고 재학생이 아니면 모르는 10대의 관심사, 유행을 한눈에 정리하고 싶으신 분10대 관련 소비·트렌드 관련 데이터가 필요하신 분주변에 유행을 물어볼 10대가 한 명도 없으신 분10대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이끄는 주체입니다. SNS에서 유행했던 ‘슬릭백 챌린지’, ‘어몽어스’ 모두 10대 사이에서 먼저 유행하며 대중적으로 퍼져나간 트렌드였죠. 때문에 남들보다 빠르게 트렌드를 캐치하고 싶다면 10대의 트렌드를 면밀히 살펴야 합니다. 또한 몇 년 후 경제력을 갖춘 새로운 소비 주체를 우리 브랜드로 끌어들이고 싶다면, 일찍이 10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필요가 있어요.하지만 그 어떤 트렌드보다 모니터링하기 어려운 것이 바로, 10대의 트렌드예요. 사회 생활을 하는 밀레니얼 세대와 학교에서 시간을 보내는 10대 학생은 SNS 알고리즘부터 사용하는 플랫폼까지 확연히 달라 접점이 적기 때문입니다. 주변에 자녀·친인척이 있지 않는 한, 이들 사이에서 어떤 것이 유행하고 있는지, 관심사는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 것이죠. 게다가 10대는 대부분 경제 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비 관련 데이터가 적을 수밖에 없고요.그래서 캐릿이 준비했습니다. 초·중·고등학생 100인에게 요즘 유행과 관심사부터 사용하는 앱, 가치관 등 총 8가지 질문을 던졌어요. 그리고 이렇게 모은 데이터를 한데 모아 10대 트렌드를 백과사전처럼 정리했습니다.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10대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싶다면, 오늘의 콘텐츠를 꼼꼼히 정독해주세요.◈ 조사 시간: 2024.1.31 ~ 2.5 (6일)◈ 설문조사 참여자의 평균 나이: 만 13.7 (현재 중학생 1~2학년에 해당되는 나이)※ 초등학생: 20명 / 중학생: 46명 / 고등학생: 34명◈ 설문조사 참여자의 성비: 여자 69% / 남자 31%참고. 콘텐츠 본문에 삽입된 ‘워드 클라우드’ 이미지의 글자 크기는 응답수와 비례합니다. 글자 크기가 클수록 같은 항목을 응답한 참여자가 많다는 걸 뜻합니다. 참여자의 관심도가 가늠되도록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유튜브 구독자 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네이버 월간 검색량) 등을 함께 표기해 두었습니다.[소비] 한 달 소비 금액과 가장 소비를 많이 하는 분야✔ 초·중·고등학생의 한 달 소비 금액 ◈ 설문조사에 참여한 초·중·고등학생의 한 달 소비 금액: 평균 12.3만 원구분평균 소비 금액초등학생6.5만 원중학생11.7만 원고등학생13.7만 원먼저 교통비, 전화 요금 등 고정 지출 비용을 제외한 한 달 소비 금액이 얼마인지 물었습니다. 초·중·고등학생을 종합했을 때, ‘5~10만 원 미만’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29%로 가장 많았는데요. 매달 평균 30만 원 이상을 사용한다고 응답한 참여자는 5%에 그쳤습니다. 평균을 내면 초·중·고등학생이 한 달에 소비하는 금액은 약 12.3만 원입니다. ✔ 초·중·고등학생이 가장 소비를 많이 하는 분야그렇다면 초·중·고등학생은 어느 분야에 돈을 가장 많이 사용할까요? F&B가 79%, 패션·뷰티가 42%로 각각 1위, 2위를 기록했어요. 이는 20대와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입니다. 캐릿이 Z세대 100인을 대상으로 같은 설문조사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요. 20대 역시 F&B와 패션 분야에 중점적으로 소비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다만 한 가지 주목하면 좋을 점은, 10대의 경우 ‘문구류’, ‘게임’에 소비한다고 답한 비율이 20대보다 눈에 띄게 높았다는 겁니다. 20대의 경우 각각 7%, 5%의 응답수를 보였다면, 10대의 경우 모두 20% 이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주로 마라탕 가게/ 탕후루 가게/저가 커피 브랜드/ 편의점에서 돈을 많이 써요!”아직 학생이다 보니 밥이나 간식을 사 먹는데 돈을 제일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아요. 친구들이랑 방과 후에 가는 %%84%% 코스는 여전히 마라탕-탕후루라, 여기에 돈을 정말 많이 사용하고요. 학원가에는 ‘메가커피’나 ‘더벤티’, ‘빽다방’이 많아서 음료는 주로 이런 저가 커피 브랜드를 이용해요. 그리고 요즘 편의점 디저트 퀄리티가 엄청 높아지면서 친구들 사이에서도 ‘편의점 디저트는 실패없다’라는 인식이 있거든요? 디저트 먹으러 CU나 GS25도 정말 자주 이용하는 것 같아요. 전시연(17세, 고등학생)“방과 후에는 ‘무인 문구점’ 들러서 구경하는 게 일상이에요”저희 또래 사이에서 무인 문구점은 ‘저가 소품샵’으로 통해요. ‘랜덤 키링’, ‘포켓몬 카드팩’, ‘설곤약’ 등등··· 10대가 좋아할 만한 간식이나 문구류가 한데 모여있어서 구경하기 정말 좋거든요. 틱톡에서 ‘랜덤 키링’ 같은 아이템이 유행하면 무인 문구점에 가장 빨리 들어오거든요? 그래서 요즘 유행하는 아이템을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장소라는 이미지가 있어요. 학원 가기 전에 친구들이랑 무인 문구점 가서 구경하면서 시간을 때울 때가 정말 많은 것 같아요. 남궁지은(17세, 고등학생)“용돈 받으면 게임에 사용할 구글 기프트카드를 사요”구글 기프트카드는 게임이나 게임 아이템을 결제할 때 사용하는 상품권인데요. 제 또래 남자애들은 용돈을 받으면 다들 구글 기프트카드 1~2만 원권을 구매하는 편이에요. 생일에는 친구들끼리 구글 기프트카드를 선물해주거나 부모님께 선물 대신 구글 기프트카드를 받기도 하고요. 요즘은 주로 ‘로블록스’, ‘브롤스타즈’라는 모바일 게임의 아이템을 사는데 쓰고 있어요. 이윤찬(12세, 초등학생)[유행] 친구들 사이에서 유행 중인 국민 소비템초·중·고등학교의 교실에서는 지금 어떤 것들이 유행하고 있을까요? 최근 6개월 이내 학교에서 모두가 따라 사는 유행 아이템이 무엇인지 질문했는데요. 100인의 답변을 살펴보니, 지난해 캐릿이 소개했던 ‘키링’이 두 번째로 높은 응답 수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짱구 키링’, ‘산리오 키링’ 등 ‘캐릭터 키링’을 언급해준 참여자가 많았는데요. 여전히 캐릭터 키링이 10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외에 높은 응답 수를 보인 아이템은 아래에 정리했습니다. ※ 이번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은 응답 수를 보인 것은 ‘당근칼’, ‘발리송’ 등의 장난감 칼이었습니다. 이러한 종류의 장난감 칼은 실제로 SNS에서 유행하고 있으며, 동시에 ‘어린 학생에게 유해한 장난감’이라는 우려의 시선도 존재합니다.출처 인터뷰이 제공 ✔ 노스페이스 눕시 패딩(네이버 월간 검색량 17만 회)이번 겨울 학교에서 제일 유행했던 걸 꼽으라면 무조건 ‘노스페이스 눕시 패딩’이에요. 1년 전 겨울부터 눕시 패딩을 입는 친구가 슬금슬금 생기더니, 이번 겨울에 확 유행이 시작됐어요. 복도에 나가면 3~4명은 눕시 패딩을 입고 있을 정도예요. 가격이 20~30만 원 대로 비싼 편인데, 제 주변에는 눕시 패딩 사려고 용돈을 모으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인터넷에서 보니까 노스페이스가 한 10년 전에는 소위 ‘노는 학생’이 많이 입는 이미지였나 보더라고요? 사실 제 또래 사이에서 노스페이스는 딱히 그런 이미지는 없었고요. 30
유행중 2024.02.13북마크 -
Z세대-디저트=0
디저트 관련 데이터 모음[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F&B 트렌드가 궁금한 업계 종사자디저트에 대한 Z세대의 인식과 소비 현황이 궁금한 분디저트 관련 트렌드를 데이터로 직접 확인하고 싶은 분요즘 F&B 트렌드를 살펴보자면 디저트를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 지난여름부터 꾸준히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탕후루부터 최근 SNS를 강타하고 있는 사고 펄, 할매니얼 트렌드로 순항 중인 약과까지 종류도 다양하죠. Z세대 사이에서는 ‘밥은 굶어도 디저트는 먹어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합니다.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소셜 빅데이터로 본 디저트 소비 트렌드>에 따르면 소셜미디어에서 ‘디저트' 관련 언급량이 2017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었습니다. 2020년 이후부터는 매년 약 35%씩 늘어나고 있었는데요. 오늘은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Z세대의 디저트 섭취 행태와 인식에 대해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 들어가기 전에각 데이터의 조사 대상은 15~53세이지만, 본 콘텐츠에서는 Z세대(15~27세)만 다루고 있습니다.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세대 구분 기준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1. Z세대의 디저트 섭취 현황① Z세대 10명 중 7명은 디저트를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섭취 중!출처 [데이터베이직] 소비-식생활(2023년 4월), 대학내일20대연구소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조사 결과, Z세대의 95.1%가 디저트를 섭취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에게 섭취 빈도를 물어보니 ‘일주일에 한 번’이라는 응답이 30.5%로 가장 높았는데요. 특히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디저트를 먹는다는 수치가 무려 71.2%를 기록했습니다. Z세대의 10명 중 7명은 디저트를 최소 일주일에 한 번씩 즐기고 있는 것이죠.출처 [데이터베이직] 소비-식생활(2023년 4월), 대학내일20대연구소 그렇다면 이들은 디저트를 주로 언제 먹을까요? 디저트를 섭취하는 상황을 알아보니 ‘식사량이 모자랐을 때 후식으로’가 46.2%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다음 ‘친구·지인과 친목 목적으로 만날 때(41.6%)’, ‘스트레스를 받거나 화나는 일이 있을 때(33.3%)’가 뒤를 이었는데요. 다른 세대와 달리 Z세대의 경우 ‘업무·공부 중에 혼자’ 섭취한다는 응답률이 32.6%로 비교적 높아 눈에 띄었습니다.② Z세대 PICK 디저트는 아이스크림? 젤리?출처 [데이터베이직] 소비-식생활(2023년 4월), 대학내일20대연구소최근 3개월간 섭취해 본 디저트 중 선호하는 메뉴를 물었습니다. 그 결과 ‘아이스크림, 과자·스낵류, 케이크, 초콜릿, 과일’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위를 거머쥔 아이스크림의 경우 2위인 과자·스낵과 약 12.9%p로 큰 차이를 보였어요. 이외에도 Z세대는 젤리에 대한 선호도가 다른 세대 대비 높았는데요. 키치한 감성의 젤리 케이크나 숏포머블한 꿀젤리, 탕후루 젤리 등 SNS에 핫하게 등장하는 디저트의 공통점이 젤리라는 모습을 실감케하는 결과였습니다.원본 데이터가 더 궁금하다면?🔹 데이터명소비-식생활(2023년 4월)🔹 조사 대상전국 17개 시도 15~53세 남녀 1,200명🔹 조사 기간2023년 3월 8일~3월 13일(6일간)🔹 함께 살펴보면 좋을 대학내일20대연구소 자료인사이트보고서 <소셜 빅데이터로 본 디저트 소비 트렌드>2. Z세대가 편의점 디저트를 소비하는 법① Z세대는 편의점 디저트를 어떻게 먹고 있을까? 출처 [데이터베이직] 소비-식생활(2023년 11월), 대학내일20대연구소6개월 내 편의점에서 디저트를 구매한 Z세대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행태를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편의점 디저트 구매 빈도를 살펴보니 2~3주에 한 번 구매한다는 비율이 28.0%로 가장 높았는데요. 특히 2~3일에 한 번이 8.0%, 일주일에 한 번이 23.0%로 나타나, Z세대의 10명 중 3명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편의점 디저트를 구매하고 있었습니다. 출처 [데이터베이직] 소비-식생활(2023년 11월), 대학내일20대연구소 이번에는 편의점 디저트를 구매하기 위해 지불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을 물었습니다. 그 결과, 평균 5,196원으로 나타났는데요. 구체적인 금액대를 살펴보자면 5천 원(27.0%)이 최다 응답을 기록했으며, 3천 원이 23.0%로 뒤를 이었습니다.② 디저트를 먹기 위해 찾는 편의점 브랜드 1위는 ‘CU’출처 [데이터베이직] 소비-식생활(2023년 11월), 대학내일20대연구소Z세대에게 편의점이 매력적인 디저트 구매 채널이 되자, 여러 편의점 브랜드는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그중 Z세대의 44.0%는 CU를 가장 선호한다고 응답했습니다. CU에서 출시한 연세우유 크림빵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당시를 떠오르게 하는 결과입니다. 한편, GS25가 35.0%로 2위를 차지했는데요. ‘특별히 선호하는 브랜드 없음’ 응답이 3위를 기록하며 눈에 띄었습니다.원본 데이터가 더 궁금하다면?🔹 데이터명소비-식생활(2023년 11월)🔹 조사 대상전국 17개 시도 15~53세 남녀 1,200명🔹 조사 기간2023년 10월 5일~10월 11일(7일간)🔹 함께 살펴보면 좋을 대학내일20대연구소 자료도시락 VS 디저트, 더 선호하는 편의점 브랜드는?3. Z세대가 선호하는 명절 선물은 디저트?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여가(2023년 12월) 데이터에 따르면 Z세대가 1년 중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공식 기념일로 명절을 꼽았습니다. 민족 대명절 설이 정말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명절 하면 선물 세트가 떠오르는 만큼 각종 업계에서 명절 선물과 관련해 프로모션과 마케팅에 힘을 쓰고 있죠. 그렇다면 명절 선물에 대한 Z세대의 인식은 어떨까요? 이번에는 Z세대를 남성, 여성으로 나눠 보다 깊이 있게 분석해 보겠습니다.① Z세대 여성이 구매한 명절 선물 ‘디저트’출처 [데이터베이직] 여가(2023년 12월), 대학내일20대연구소지난 명절 가족이나 친척에게 줄 명절 선물을 구매한 Z세대 대상으로 어떤 선물을 주었는지 살펴봤습니다. Z세대 여성은 ‘현금-과일-디저트-정육-현금성 상품권’순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베이커리, 한과 등으로 대표되는 디저트 응답률이 다른 세대 대비 높아 눈에 띄었습니다. 한편 Z세대 남성은 ‘현금-영양제·건강식품-정육-과일-현금성 상품권’으로, 다른 세대와 달리 영양제가 순위권에 등장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② 이번 명절, 디저트를 받고 싶은 Z세대는 얼마나 될까?출처 [데이터베이직] 여가(2023년 12월), 대학내일20대연구소명절에 받고 싶은 선물(최대 5순위)도 살펴보겠습니다. 실제 선물한 품목과 달리, 이번에는 Z세대의 두 성별 모두 디저트가 순위권에 위치했어요. 여성의 경우 28.2%로 4위를 차지했으며, 남성의 경우 20.6%로 5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다른 세대에서는 디저트가 순위권 안에 들지 못했는데요. Z세대의 디저트에 대한 애정이 읽히는 대목입니다.원본 데이터가 더 궁금하다면?🔹 데이터명여가(2023년 12월)🔹 조사 대상전국 17개 시도 15~53세 남녀 1,200명🔹 조사 기간2023년 11월 20일~11월 23일(4일간)🔹 함께 살펴보면 좋을 대학내일20대연구소 자료세대별 명절 선물 트렌드오늘은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서 발행한 여러 자료 중 Z세대의 디저트 소비 행태를 살펴볼 수 있는 주요 데이터를 뽑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외에도 해당 데이터에서는 세대별로 아래와 같은 내용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소비-식생활(2023년 4월): 세대별 외식 행태, 선호하는 외식 메
2024.02.07북마크 -
마케팅에 설득력을 더하는
분야별 MZ세대
최신 데이터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MZ세대, 알파세대와 관련한 최신 데이터를 톺아보고 싶은 분분야별 급상승 데이터를 통해 업계 동향을 파악하고 싶은 분제안, 기획에 들어가기에 앞서 참고할 만한 자료를 찾고 있는 분2024년을 맞아 야심 차게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 ‘일잘러’ 독자분이라면 한 번쯤 아래와 같은 궁금증을 가져 보셨을 거예요.‘혼자 사는 Z세대 관심사를 겨냥한 이벤트를 기획해 보고 싶은데.... 시장이 너무 좁은 건 아닐까?’‘갓생과 자기 계발....올해도 Z세대의 관심을 받는 키워드일까?’‘챗GPT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정말로 업무에서 사용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이런 의문을 해결해 줄 최신 ‘데이터’를 찾는 일이 생각보다 어렵죠. 찾는 데 은근히 시간과 노력이 많이 투입되니까요. 그래서 캐릿이 새해 선물로 MZ세대, 알파세대와 관련한 유용한 데이터를 최신 버전으로 싹 정리했습니다. 아래에서 인구, 라이프 스타일, 소비, 엔데믹, 가치관, 직장생활, AI/기술 등 총 7개 분야의 35개 통계 자료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고객사와 회사, 더 나아가 스스로를 설득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정량 자료들이니 저장해 두고 필요할 때 꺼내 보세요!1. 인구 관련 데이터 ⤷ 우리나라 Z세대와 알파세대는 모두 몇 명일까?✔ 이 챕터에서 이런 질문을 해결할 수 있어요-세대별 인구는 각각 몇 명이고, 이들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될까?-혼자 사는 20대는 얼마나 될까?🔹 주제[국내] 밀레니얼 세대, Z세대, 알파세대 인구수 분석🔹 데이터전국 밀레니얼 세대 인구는 1038만 명(20.2%), Z세대 인구는 710만 명(13.8%), 알파세대 인구는 566만 명(11.0%)이다.** 밀레니얼 세대: 1981∼1995년 출생자(만 28~42세), Z세대: 1996∼2008년 출생자(만 27~15세), 알파세대: 2009년 이후 출생자(만 14세 이하)🔹 출처통계청 2023년 12월 기준 인구 통계🔹 조사 연도2023년 12월🔹 함께 보면 좋을 캐릿 콘텐츠Z세대와 알파세대, 도대체 몇 살부터 몇 살까지예요? (2024 ver) 🔹 주제[국내] 1020 인구수 분석🔹 데이터국내 1020 인구(10~29세)는 전체 인구의 21.1%인 1084만 명이다.🔹 출처통계청2023년 12월 기준 인구 통계 🔹 조사 연도2023년 12월🔹 주제[국내] 청년세대 인구 전망🔹 데이터2020년 기준 청년 세대* 인구는 1021만 3천 명으로 우리나라 총인구의 20.4%를 차지했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청년 세대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2050년에는 11.0%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년 세대(만 19~34세)🔹 출처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로 분석한 우리나라 청년세대의 변화🔹 조사 연도2023년 11월 발표🔹 주제[국내] 청년세대 혼인 상태 분석🔹 데이터2020년 청년세대*의 ‘미혼’ 비중은 81.5%로, 2000년 이후 지속적 증가 추세이다.2022년 통계청 혼인통계에 따르면 평균 혼인 연령은 남성 33.2세, 여성 30.8세이다.* 청년 세대(만 19~34세)🔹 출처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로 분석한 우리나라 청년세대의 변화🔹 조사 연도2023년 11월 발표🔹 주제[국내] 1인가구 분석🔹 데이터2022년 1인가구는 전체 가구의 34.5%인 750만 2천 가구이고, 연령대별 비중은 29세 이하가 19.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출처통계청 2023 통계로 보는 1인가구🔹 조사 연도2023년 12월 발표2. 라이프 스타일 관련 데이터⤷ Z세대는 일상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이 챕터에서 이런 질문을 해결할 수 있어요-20대 사이에서 인기 있는 운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Z세대가 친구와 연락할 때 가장 자주 사용하는 수단은 무엇일까? -Z세대 사이에서 ‘갓생’이 여전히 중요한 화두일까?🔹 주제[국내] Z세대의 생활 체육 활동 경험🔹 데이터-2023년 기준 10대의 47.9%, 20대의 57.6%는 조사 시점 기준 1년간 주 1회 이상, 1회 운동 시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2년에 비해 약 5%p 감소한 수치다.-2023년 20대가 1년간 참여 경험이 있는 체육활동으로 꼽은 종목은 걷기(29.6%) > 보디빌딩(20.1%) > 볼링(12.3%) > 축구, 풋살(11.0 %) > 수영(9.1%) 순이었다.🔹 출처대학내일20대연구소, [데이터플러스] 여가(2023년 12월)🔹 조사 연도2023년🔹 함께 보면 좋을 캐릿 콘텐츠힙한 MZ 취미! 등산, 골프 가고 ‘여자 축구’가 뜬다고?🔹 주제[국내] 유튜브, OTT 영상 시청 속도🔹 데이터조사시점 기준 3개월 이내 유튜브, OTT 시청 경험이 있는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 7명(69.9%)이 유튜브, OTT 영상 콘텐츠를 ‘빨리 감기’로 시청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대의 57.2%는 정보수집용 영상은 대부분 빨리 감기로 본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출처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영상 콘텐츠 빨리 감기 시청 습관 관련 조사’ 🔹 조사 연도2023년🔹 주제[미국] MZ세대가 소통하는 공간🔹 데이터딜로이트가 미국 소비자 2,0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MZ세대의 48%는 물리적 공간보다 SNS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고 답했다.🔹 출처딜로이트 디지털 미디어 트렌드 제17판(April, 2023) 첨부파일에서 확인 가능🔹 조사 연도2023년🔹 주제[국내] 중·고등학생의 소통법🔹 데이터전국 Z세대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중·고등학생은 소통을 위해 카카오톡(82.0%)만큼이나 소셜미디어 DM 기능(70.7%)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학생, 대학원생의 DM 기능 이용률(59.7%)을 크게 웃도는 수치였다. 🔹 출처오픈서베이 <Z세대 트렌드 리포트 2023>🔹 조사 연도2023년🔹 함께 보면 좋을 캐릿 콘텐츠Z세대가 단톡 말고 단체 DM 하는 이유카톡 대신 DM 한다고? 달라진 Z세대 연애 트렌드 🔹 주제[국내] Z세대의 2024년 개인 목표🔹 데이터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4년에 세운 목표에 대해 조사한 결과, 18~29세는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과반 이상이 ‘학업·업무 관련 성과’(69%)와 ‘자격증 취득 등’(56%) 자기 계발을 목표로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한국리서치 여론 속의 여론 <새해맞이와 2024년 개인 목표>🔹 조사 연도2024년🔹 함께 보면 좋을 캐릿 콘텐츠Z세대 100명에게 물었습니다 “내년에도 살아남을 트렌드는?”MZ세대가 넷플릭스 대신 철학 구몬 구독한다고? 갓생 마케팅 사례 9🔹 주제[국내] 청년세대의 사회활동참여율🔹 데이터청년세대*의 사회활동참여율**은 24.0%로 전국민의 사회활동참여율인 30.2%보다 6.2%p 낮았다. 한편 청년세대의 ‘문화’ 분야 활동 참여율은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18.1%p 증가한 39.9%로 조사됐다. 이는 다른 활동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만20~34세를 대상으로 조사**분야별(사회, 경제, 문화, 정치, 종교, 지역단체, 친목, 교육) 단체 또는 동호회에 가입하고 참여한 활동 🔹 출처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로 분석한 우리나라 청년세대의 변화🔹 조사 연도2023년 11월 발표🔹 함께 보면 좋을 캐릿 콘텐츠고등학교 인기 동아리를 보면 10대 트렌드
2024.01.16북마크 -
[캐릿x대학내일20대연구소]
2023 Z세대 소비 데이터 총결산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2023년 분야별 데이터를 정리해서 보고 싶은 분Z세대는 어디에 돈을 쓰고 무엇을 즐길지 궁금한 분우리 브랜드의 타깃인 Z세대의 모든 것을 파악하고 싶은 분올 한 해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서 발행한 자료 중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할 만한 데이터를 정리해 왔습니다. Z세대가 지갑을 여는 곳, 발걸음을 옮기는 곳을 한눈에 파악하고 싶다면 이 글을 주목하세요. 다가오는 2024년을 든든히 대비하기 위해 일단 북마크 먼저 하고 시작할까요?*본문에서는 다음의 기준에 따라 세대를 구분합니다.Z세대 1996년~2008년 출생자(15~27세)후기 밀레니얼 1989년~1995년 출생자(28~34세)전기 밀레니얼 1981년~1988년 출생자(35~42세)X세대 1970년~1980년 출생자(43~53세)86세대 1961년~1969년 출생자(54~62세)소비 데이터1. 카페 프랜차이즈 순위 지각변동! 메가커피가 00을 이겼다?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카페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어디일까요? 바로 스타벅스(25.9%)입니다. 스타벅스는 2020년 식생활 조사부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어요.Z세대가 가장 좋아하는 프랜차이즈 카페는? 2020년vs2023년출처 대학내일20대연구소2위부터는 프랜차이즈 카페 선호 브랜드 순위에 전반적으로 지각 변동이 벌어졌습니다. 2020년과 비교하면 5위권 안에 컴포즈커피(8.0%)와 공차(8.0%)가 새롭게 등장했거든요. 컴포즈커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공차는 당도와 얼음양 등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어 맞춤 서비스를 좋아하는 Z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가성비 커피로 유명한 메가커피(14.2%)의 순위 상승도 눈에 띕니다. 2020년에는 4위였지만 올해는 2위로 올라왔죠. 이로써 2023년에는 스타벅스 다음으로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세 곳이 2, 3, 4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스벅만큼 자주 간다고? 요즘 Z세대 사이에서 뜨는 카페 3대장 알려드림출처 캐릿Z세대가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를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캐릿 자문단에서는 “커피는 생필품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큰돈을 들이고 싶지 않다”라는 의견도 나왔는데요. 물론 가성비가 가장 큰 이유겠지만 화제성이 높은 신메뉴나 콜라보 굿즈 등의 답변도 있었습니다. Z세대와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관련 콘텐츠: 요즘 Z세대 사이에서 뜨는 ‘카페 3대장’ 알려드림2. Z세대는 온라인 쇼핑‘만’ 선호한다? 아닌데요.Z세대는 온라인 쇼핑과 오프라인 쇼핑 중 어떤 방법을 더 선호할까요? 당연히 온라인 소비가 훨씬 높을 것이라 예상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사실 품목에 따라 구매 방법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의류·잡화의 경우에는 예상처럼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다만 기성세대와 Z세대가 선호하는 플랫폼이 다르게 나타나는데요. 소비-일반(2023년 9월) 조사에 따르면, 전국 15~53세 남녀 1,200명에게 최근 6개월 이내 의류∙잡화 주요 구매처를 물었을 때 Z세대는 29CM, 무신사, W컨셉, 텐바이텐 등 온라인 편집숍에서 구매했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어요. 하지만 다른 세대에서는 쿠팡이나 11번가, 네이버쇼핑과 같은 종합 온라인 쇼핑몰을 더 선호하는 모습입니다.화장품의 경우는 의외로 Z세대의 오프라인 소비가 높습니다. Z세대를 제외한 타 세대에서는 화장품 주요 구매처로 종합 온라인 쇼핑몰을 꼽았지만, Z세대에서는 유일하게 오프라인 H&B 스토어(35.9%)가 1위에 올랐어요. 발색이나 제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비교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제품과 샘플이 함께 진열되어 있는 오프라인 H&B 스토어가 편리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Z세대에게 H&B 스토어는 친숙하기도 하고요. 애매하게 시간이 남을 때, 친구나 버스를 기다릴 때 근처 H&B 스토어를 구경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 잡았죠.게다가 Z세대의 H&B스토어 온라인몰 이용률도 타 세대에 비해 높게 나타났습니다. 대표적인 H&B스토어 올리브영은 온라인몰 사용자도 많은 편인데요. 캐릿에서 진행한 Z세대 인터뷰에 따르면 온라인 주문 상품을 당일에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오늘드림 서비스’가 자사몰을 이용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해요.🔗 관련 콘텐츠: Z세대 20인 심층 인터뷰 “폰에서 절대 지우지 않는 자사앱 공통점은?”식음료 소비에 있어서도 Z세대는 다른 세대와 차이점을 보입니다. 주류를 제외한 식음료 구매처로 대형마트(53.3%)를 선호하는 다른 세대와 달리, Z세대의 선택은 편의점(51.1%)이었어요.(왼)세븐일레븐 공식 인스타그램 (@7elevenkorea) / (오)GS25 공식 인스타그램(@gs25_official) Z세대의 편의점 소비가 두드러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뛰어난 접근성과 간편함도 있지만 유행을 반영한 다양한 신상과 PB상품, 핫한 브랜드와의 콜라보 제품 등을 선보이며 트렌드의 선두 주자로 자리 잡았기 때문입니다. 세븐일레븐은 산리오캐릭터즈, 먼작귀, 도라에몽 등 다양한 캐릭터와 협업한 빼빼로 110종을 출시해 소장 욕구를 자극했고요. GS25가 PB상품으로 출시한 팔도 도시락 점보 사이즈는 품귀현상을 빚으며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2~3배 가격에 올라오기도 했습니다.이처럼 편의점은 Z세대의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는데요. Z세대의 편의점 이용 행태가 더 알고 싶다면 식료품 관련 편의점 이용 행태에 대해 조사한 소비-식생활(2023년 11월) 데이터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3. Z세대가 숙취해소제를 먹는 의외의 이유여러분은 언제 숙취해소제를 드시나요? 당연히 술을 마신 후 숙취를 덜기 위해서겠지만, 생각해 보면 숙취해소제를 직접 산 기억은 의외로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술자리에서 누군가 같이 먹자며 나눠주거나 술자리 이벤트로도 몇 번 받은 기억이 떠오르는데요. <소셜 빅데이터로 본 2023 음주 트렌드> 보고서에서도 이러한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출처: <소셜 빅데이터로 본 2023 음주 트렌드>, 대학내일20대연구소, 2023.07.13 숙취해소제의 구매 요인과 관련된 키워드를 선정해 분석한 결과, 해마다 ‘선물’ 키워드가 상승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요. 정량조사 결과에서도 Z세대는 숙취해소제 섭취 요인으로 주변 사람들이 챙겨줘서(26.5%)’를 2위로 꼽았습니다. 재미있는 건 세대별로 선호하는 숙취해소제가 달랐다는 점인데요. Z세대는 상쾌환 스틱형(젤리형), 후기 밀레니얼은 상쾌환(환형), 전기 밀레니얼은 여명(음료형), X세대는 컨디션(음료형)을 선택했습니다. 4. 친구·지인 축의금으로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금액은?*출처 : 블라인드물가가 오르면서 경조사비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적절한 축의금 액수를 묻는 질문도 자주 올라와요. 친한 친구 축의금으로 30만 원이 부족하냐는 질문에 투표 참여자의 약 5%는 ‘적다’라고 응답하기도 했습니다. 관계·커뮤니케이션(2023년 6월) 데이터에서는 전국 15~62세 남녀 1,500명에게 친구나 지인의 결혼식 축의금으로 얼마가 적당한지, 친한 친구의 축의금으로 최대 지불 가능한 금액은 어느 정도인지 조사했는데요. 그중에서도 결혼식에 참석할 일이 많은 연령대인 후기 밀레니얼(28~34세)의 결과에 집중해봤습니다. 우선 후기 밀레니얼이 친구·지인의 결혼식 축의금으로 적당하다고 생각한 금액은 평균 8.4만 원이었습니다. 10만 원이라고 대답한 비율이 51.7%로 가장 높았고요. 세대별로 살펴보면 후기 밀레니얼을 비롯해 전기 밀레니얼(59.0%), X세대(54.3%), 86세대(61.3%) 모두 10만 원이라는 응답이 많았어요. 유일하게 Z세대에서만 5만 원(48.7%)이 1위였습니
2023.12.19북마크 -
[데이터] Z세대 31.5% ‘이것’이 있어야 직장생활에 안정감을 느낀다
직장은 세대 차이가 가장 직접적으로 느껴지는 공간 중 하나로 꼽힙니다. Z세대부터 전기·후기 밀레니얼 세대, X세대, 86세대까지 여러 세대가 함께 일하고 있기 때문이죠. 오늘은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서 발행한 <세대별로 선호하는 직장의 조건과 직장생활> 보고서를 바탕으로 세대별 직장 생활을 비교 분석해 보려고 합니다. 세대별로 또렷한 차이를 보이는 부분도 있었고 예상외로 세대 간 공통점이 드러나기도 했는데요. 다른 세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데이터이니 놓치지 말고 읽어 보세요.※ 들어가기 전에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기존 세대 구분 기준과 달리, 본 조사에서는 직장인 설문조사 가능 연령 및 고용법상 정년 기준을 고려해 다음과 같이 조사 대상자를 설정했습니다. ✔️ Z세대(1996~2004년 출생자), 후기 밀레니얼(1989~1995년 출생자), 전기 밀레니얼(1981~1988년 출생자), X세대 (1970~1980년 출생자), 86세대(1964~1969년 출생자)1. 수용할 수 있는 조직 문화, 세대별로 모두 비슷하다출처 인사이트보고서 <세대별로 선호하는 직장의 조건과 직장생활>, 대학내일20대연구소개인이 수용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물었을 때, 모든 세대에서 높은 순위권을 차지하며 유사한 경향성을 보인 네 가지 문화가 있었습니다. 먼저 ‘눈치 보지 않고 퇴근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Z세대는 65.3%, 후기 밀레니얼은 66.8%, 전기 밀레니얼은 61.8%, X세대는 63.4%, 86세대는 60.1%였는데요. ‘점심시간에 혼자 밥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비율 역시 모든 세대에서 50%가 넘는 수용률을 보였습니다. 이외에도 ‘맡은 업무에 지장이 가지 않는다면 기간과 사유에 대한 제약 없이 연차를 사용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정도나 ‘과하지 않다면 반바지, 샌들 등 자유로운 복장으로 출근해도 된다’는 문항 또한 모든 세대에서 비슷한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p.p1 { margin: 0.0px 0.0px 0.0px 0.0px; text-align: justify; font: 13.0px 'Helvetica Neue' } p.p2 { margin: 0.0px 0.0px 0.0px 0.0px; text-align: justify; font: 13.0px 'Apple SD Gothic Neo' } span.s1 { font: 13.0px 'Helvetica Neue' } 출처 인사이트보고서 <세대별로 선호하는 직장의 조건과 직장생활>, 대학내일20대연구소 그렇다면 실제 직장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응답자들에게 개인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조직 문화와 실제 직장생활에서 허용 가능한 조직 문화를 물어본 후 그 간극을 살펴보았습니다. 가장 큰 차이를 보인 항목은 눈치 보지 않고 퇴근하는 문화로, 앞서 모든 세대에서 개인적인 수용률이 높았던 요소 중 하나였는데요. 실제 직장생활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직책과 무관하게 수평적인 호칭을 사용하는 문화도 20.1%p가 차이났습니다.더불어 Z세대 직장인이 개인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알아보니 수평적인 조직 문화에 대한 수용률이 두드러졌습니다. 응답자의 47.6%는 직책에 상관없이 OO님, OO프로 등 수평적인 호칭을 사용할 수 있다고 대답했는데요. 이외에도 하위 직급자와 관련하여 그들이 꼭 업무 관련 잔일을 담당하지 않아도 되며(49.2%), 먼저 인사하지 않아도 되고(48.4%), 회식 장소 예약이나 식사 시 수저 세팅 등 업무 외 잔일을 담당하지 않아도 된다(47.6%)는 문화에 다른 세대 대비 더 열려 있었습니다.2. Z세대는 ‘조기 퇴근’을, 86세대는 ‘식대 지원’을!출처 인사이트보고서 <세대별로 선호하는 직장의 조건과 직장생활>, 대학내일20대연구소 p.p1 { margin: 0.0px 0.0px 0.0px 0.0px; text-align: justify; font: 13.0px 'Helvetica Neue' } p.p2 { margin: 0.0px 0.0px 0.0px 0.0px; font: 13.0px 'Helvetica Neue'; min-height: 15.0px } span.s1 { text-decoration: underline } 수용할 수 있는 조직 문화 TOP3가 세대별로 흡사했다면 사내 복지에 대해서는 상이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선호하는 사내 복지를 알아본 결과, Z세대는 ‘조기 퇴근(금요일 4시 퇴근 등)’을, 밀레니얼 세대는 ‘주 4일·4.5일 근무’를 1위로 꼽았습니다. MZ세대는 전반적으로 근무 유형에 대한 복지를 선호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한편 X세대는 ‘건강검진·병원비 지원’을, 86세대는 ‘식대 지원’을 선호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흥미로운 점은 선호하는 사내 복지 항목에 연령의 생애주기적 특성이 반영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보고서에서 세대별 선호하는 사내 복지 TOP 10을 꼽았을 때, Z세대에게만 ‘생일 선물 지원(29.0%)’이 순위권 안에 들었는데요. 후기 밀레니얼에게는 ‘출산, 육아 지원(30.2%)’이, X세대와 86세대에게는 ‘자녀 학자금 지원(X세대 35.3%, 86세대 32.8%)’이 선호 항목으로 나타났습니다.3. Z세대 직장인을 위해 ‘개인 성장의 기회’와 ‘업무 공간’을 고려해야함출처 인사이트보고서 <세대별로 선호하는 직장의 조건과 직장생활>, 대학내일20대연구소그렇다면 직장인에게 어떤 요소가 직장생활에서 있어 안정감을 줄까요? 세대별로 비슷한 양상을 보이거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4가지 요소를 꼽아보았습니다. ‘출퇴근 거리’의 경우 Z세대부터 86세대까지 모두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직장생활에 합리적인 출퇴근거리가 안정감을 준다는 것에 보편적으로 공감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세대별로 다른 양상을 보이는 요소들도 존재했는데요. ‘정년 보장’ 항목은 세대 연령이 높아질수록 응답률이 상승, 은퇴를 앞둔 86세대에게는 45.9%를 기록했습니다. 출처 인사이트보고서 <세대별로 선호하는 직장의 조건과 직장생활>, 대학내일20대연구소 ‘개인 성장의 기회’의 경우 Z세대에서 X세대까지 세대 연령이 높아질수록 응답률이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특히 Z세대에게는 31.5%를 기록하며 비교적 높은 수치를 보였는데요. 실제로 같은 조사에서 Z세대가 현재 직장을 선택할 때 개인의 성장 가능성을 가장 고려했다는 응답이 다른 세대보다 많았죠. Z세대에게 성장이 주는 의미가 얼마나 큰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업무 공간(21.8%)’ 또한 Z세대에서 눈에 띄는 요소였습니다. 이와 유사하게 소프트웨어, 장비와 같은 ‘업무 지원’이 17.7%를 차지, 다른 세대와 비교했을 때 높은 응답률을 보였는데요. Z세대가 업무에 있어 환경적 요인에 상대적으로 신경을 많이 쓰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선호하는 직장 선후배 유형, 직장에서 선호하는 의사소통 방식 등 직장 동료와 관련된 인식을 알아보았는데요. 직장 선택 시 고려 요소, 직장을 통해 추구하는 가치, 업무 관련 태도 등 직장생활 전반에 대한 내용을 세대별로 면밀히 분석했습니다. 더 자세한 결과와 인사이트가 궁금하시다면 인사이트보고서 <세대별로 선호하는 직장의 조건과 직장생활>을 통해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2023.10.12북마크 -
‘토스’가 고객 데이터로 분석한 10대의 경제생활
‘요즘 10대들은 어디에 돈을 쓸까?’‘물가도 비싼데 용돈만으로 생활이 되나?’‘Z세대는 보통 몇 살 때 처음 돈을 벌기 시작하지?’이 질문들에 답을 하실 수 있는 분, 손 들어주세요! 🙋♂️ 아마 많지 않으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10대들의 경제생활은 20~30대의 경제생활에 비해 상대적으로 베일에 가려져 있으니까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 생각보다 많은 10대들이 이른 나이부터 돈을 벌고 있습니다. 실제로 온라인 쇼핑몰, 스마트 스토어 등을 창업하는 10대들이 늘고 있고요. 심지어 창업을 위해 자퇴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관련 콘텐츠: K-고딩이 학교를 떠나는 이유, 창업? )10대 고객이 궁금하신 분, 미래 잠재 고객들을 사로잡고 싶으신 분들 지금부터 주목해주세요! 캐릿 독자님들을 위해 공수해 온 10대 경제생활 관련 빅데이터를 공개하겠습니다. 금융 앱 ‘토스’가 10대 청소년 1,68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인데요. 10대 고객을 다수 보유한 토스가 자사 앱 10대 이용자들의 경제생활에 대해 분석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밀레니얼의 경제생활과는 아주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이 콘텐츠를 완독하고 나면 10대들의 경제활동 유무, 돈을 벌고 쓰는 방식, 앞으로 꿈꾸는 경제활동 방식 등에 대해 빠삭하게 알게 되실 겁니다. 더불어 토스가 다년간의 관찰 끝에 파악한 10대들의 경제생활 관련 인사이트도 확인해보세요!1. 경제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나이가 어려지고 있다토스가 지난 12월 10대 청소년 1,684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그중 30%가 돈을 벌어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10대 청소년 3명 중 1명은 이미 경제활동을 해봤다는 것인데요. 수능이 끝나고 스무 살이 되어서야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돈을 벌기 시작했던 밀레니얼과 비교했을 때, Z세대는 더욱 이른 나이부터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캐릿이 %%180%%과 인터뷰를 해보니, 실제로 10대 때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돈을 버는 경우가 전보다 흔해졌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알바를 하는 친구들이요? 흔해요!”학교마다, 학년마다 분위기는 좀 다르겠지만, 저희 학교 같은 경우 5명 중의 2명은 알바를 하는 것 같아요. 주로 편의점 알바를 많이 하고요. 남학생들의 경우, 야간 물류 알바를 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대부분 용돈이 부족해서, 사고 싶은 물건을 사기 위해 10대 때부터 알바를 하는 것 같아요. 남예림(만 19세,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 “저도 알바와 학업을 병행하고 있어요!”17살 때 처음 알바를 하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떡볶이 프랜차이즈에서 알바를 하고 있고요. 저희 학교는 인근에서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소문난 학교인데요. 그런데도 한 반에 최소 2~3명 정도는 알바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학업과 병행하는 거죠. 갖고 싶은 걸 살 때 부모님께 손 벌리기 싫어서 알바를 한다는 친구들이 많아요! 박세영(만 17세, 고등학생)🏃♀️ “알바=갓생! 알바하는 것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어요”제 주변엔 수능 이전에 알바를 하는 친구들이 아주 많진 않았어요. 수시 합격 발표 이후엔 꽤 늘었지만요. 그러나 10대 때 알바를 시작하는 것에 대한 인식만큼은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고등학생이 알바를 하는 것이 이상하거나 낯선 일로 여겨지지 않거든요. 오히려 ‘부지런하다’, ‘갓생산다!’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죠. 김수인(만 19세,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그렇다면 Z세대가 처음 돈을 벌기 시작한 나이는 몇 살일까요? 돈을 벌어본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3세에 처음 돈을 벌어봤다고 답한 비율이 14.8% 가장 높았습니다. 뒤이어 12세, 14세, 17세라고 답한 비율이 10.9%로 동일했고요. 법적으로 아르바이트가 가능한 나이는 만 15세부터인데… 만 15세가 안 되는 12~14세가 전체의 37%를 차지한 것이 놀라운데요. 이들은 과연 아르바이트 외에 어떤 방법으로 돈을 벌고 있었던 걸까요? 다음 파트에서 그 답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토스에 따르면, 처음 돈을 번 나이를 4~7세로 택한 응답자들은 대회 상금 등을 경제활동으로 생각하고 답변한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본 콘텐츠에서는 4~7세 응답 비율을 유의미하게 분석하지 않았습니다. 노란색으로 표시해둔 10대들의 데이터 위주로 참고해주세요! 🔹 토스의 인사이트- Z세대가 처음 경제활동을 하는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음. - 수능 이후에야 본격적으로 돈을 벌었던 과거와 달리, 요즘 10대는 경제 생활에 있어서도 조금 더 빠르게 주체적인 선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2. 돈을 벌고 쓰는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자, 이제 여러분들이 궁금하셨을 답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0대 응답자들이 돈 버는 방법으로 가장 많이 선택한 항목은 바로 ‘%%12%%’이었습니다. 약 26%가 리셀, 중고 거래로 수익을 만들고 있다고 답한 건데요. 재미있는 점은 아르바이트(20%)보다 리셀로 돈을 벌고 있는 10대가 더 많다는 겁니다. 그밖에 %%284%%(8%), 창작물 판매(8%), 주식 투자(5%), 크리에이터(5%), 창업(3%) 등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는 10대도 눈에 띕니다. 밀레니얼과 달리 Z세대는 꽤 다양한 방법으로 경제활동을 하고 있죠? 👩 “한정판 제품을 리셀 목적으로 구입하는 친구들이 많아요”글로벌 휴대폰 케이스 브랜드 ‘케이스티파이’에서 연예인들과 콜라보한 제품을 종종 출시하는데요. 저는 작년에 ‘블랙핑크’ 콜라보 제품을 리셀 목적으로 구매한 적이 있어요. 전 세계에 다양한 팬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돌이라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한정판 판매 기간이 끝나고 SNS에 구매를 희망한다는 글이 자주 보일 무렵 한정판 리셀 플랫폼 ‘크림’에 케이스를 올렸어요. 리셀을 통해 번 돈이 꽤 쏠쏠해요. ㅋㅋ 번 돈은 일단 계좌에 넣어두고 옷이나 덕질 용품을 구매할 때 사용합니다. 제 주변 남사친들은 ‘나이키’ 조던이나 덩크 같은 운동화 리셀을 많이 하더라고요. 한때 유행했던 나이키 범고래 덩크의 경우, 럭키드로우로 싸게 구입한 친구가 크림에 올려서 거의 4배 이상 비싸게 파는 걸 본 적도 있어요. 남궁지은(만 17세, 고등학생)🎁 “아이돌 팬덤 사이에선 ‘포카테크’도 흔한 일이에요”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가장 간단하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중고 거래예요. 아이돌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주로 %%313%% 중고 거래로 돈을 버는 경우가 많고요. 저도 14살 때 처음으로 덕질하면서 구매한 굿즈들을 중고 거래로 팔아 봤어요. 남예림(만 19세,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처음부터 리셀 목적으로 포카를 구매하는 경우도 있어요. 보통 더 이상 재판되지 않는 앨범, 한정판 굿즈 등에 포함된 포카는 빠르게 품절되는데요. 이런 포카들은 나중에 가격이 엄청 올라가요! 손이 빨라서 구매 예약을 빠르게 하는 분들은 포토카드를 매입했다가 비싼 가격에 되팔곤 해요. 그래서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는 포카 시세가 고가의 아파트만큼 비싸다는 의미로 ‘포카 시세 반포자이’, ‘포카 시세 한남더힐’ 같은 말을 하기도 해요. 남궁지은(만 17세, 고등학생) 📗 “제가 만든 창작물을 판매해서 직접 돈을 벌어요!”제가 그린 그림과 쓴 글을 판매해서 돈을 벌고 있어요. 처음 그림으로 돈을 번 게 15살 때의 일이에요. 주변에 그림을 그려서 수익을 얻는 친구를 보고 저도 따라 시작하게 됐는데요. 그림 그리는 걸 워낙 좋아해서 취미 겸 판매를 이어가고 있어요. 글의 경우, ‘포스타입
2023.02.14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