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혹시 이런 사진 SNS에서 본 적 있으신가요? 손흥민부터 박지성, 싸이 등... 익숙한 얼굴이 많이 보이죠? 네, 이 사진은 다름 아닌 MZ세대가 만든 ‘두유노클럽’입니다. 두유노클럽이란,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만한 ‘한국 문화 모음’을 일컫는 말입니다. 쉽게 말해 명예의 전당과 비슷한 거예요. 최근에는 국제적인 상을 받은 BTS, 봉준호, 윤여정이 입성하기도 했죠.
※ 두유노클럽이라는 말은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강요하는 느낌의 어조(ex. 두 유 노우 김치?)를 비꼬려는 의도로 만들어졌습니다. 이후 K-문화로 떠오르는 것들이 많아지면서, 자랑스러운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로 그 의미가 좋게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두유노클럽을 보고 SNS에서는 이런 말들이 오가더라고요. ‘그렇게 치면 OOO도 두유노클럽 들어가야 하는 거 아니야? 이것도 해외에서 은근 인기 있는데!’라는 말이요. Z세대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들어가야 마땅한데, 아쉽게 못 들어간 사례가 있다는 거예요.
이러한 반응은 국위 선양에 대한 Z세대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꼭 국제적인 상을 받은 인물이나 전통문화를 앞세운 콘텐츠만이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거죠. 우리는 몰랐지만, 해외에서는 반응이 있는 틱톡커라든가 유튜브에서 유행하는 한국 음식의 경우에도 ‘두유노클럽에 들어갈 만큼 한국을 대표할 만하다’라고 여기는 겁니다.
그렇다면 지금 Z세대는 어떤 인물, 음식, 콘텐츠를 보고 ‘애국심’을 느끼고 있을까요? 아래 캐릿 자문단과 함께 만들어본 두유노클럽과, 그중에서 꼭 주목해봐야 할 사례를 소개합니다.
캐릿 멤버십을 시작할 타이밍이에요
캐릿이 처음이신가요?
회원 가입부터 시작하기
※ 캐릿은 유료 미디어로 무단 전재와 재배포를 금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최대 10% 이상을 인용할 수 없으며 원문을 일부 인용할 경우에도
반드시 출처를 표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