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새로운 집콕 취미는?
출처 ‘자이언트얀 가방’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검색 결과아이템: 자이언트얀 가방 만들기
떡상 지수: 🥕🥕🥕🥕🥕
| 요즘 인스타그램, 틱톡할 것 없이 각종 SNS에서 뜨고 있는 집콕 취미가 있어요. 바로 ‘자이언트얀 가방’ 만들기입니다. 자이언트얀이란 내부에 충전재(ex. 솜)가 채워져 있는 두툼한 실을 뜻하는데요. 자이언트얀 가방은 뜨개바늘을 사용하지 않고도, 굵은 실을 손으로 직접 엮어 손쉽게 가방을 만들 수 있어서 인기예요. 꾸준히 뜨개질을 하던 사람은 물론, 하지 않던 사람들도 “이 정도면 나도 할 수 있겠는데?”싶어서 도전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유튜브에서는 ‘자이언트얀 가방 만들기’ 튜토리얼 영상의 조회수가 10~100만 회 가량 나올 정도로 반응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실이 두툼하다 보니, 완성된 가방의 모양도 쿠션처럼 폭신폭신하고 포근한 느낌이 들거든요? 그 모양이 귀엽기도 하고 겨울과도 잘 어울려서 더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아요. 보통 자이언트얀 실 1KG이 2~3만 원 정도인데요. 털실 1개로 가방을 2~3개를 만들 수 있어, 직접 만든 자이언트얀 가방을 선물로 주고받는 모습도 많이 보입니다. 박세영(17세, 고등학생) |
🧐캐디터 코멘트
-코시국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집콕 취미’가 트렌드로 떠올랐습니다. 레진아트, 비즈공예 등 여러 취미 중에서도 뜨개질은 이른바 ‘할미 취미’로 1020사이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는데요. 뜨개질의 유행 이후, ‘뜨개구리’, ‘뜨개너구리’ 등이 한 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뜨개질 아이템으로 크게 주목받기도 했어요. 이번에는 자이언트얀 가방이 그 바통을 이어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유튜브를 살펴보면, 자이언트얀 실로 쿠션, 바구니까지 만드는 튜토리얼 영상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자이언트얀 실을 활용한 인테리어 굿즈도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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