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62.3%는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매장에서 위생관리가 되길 바란다고?

얼마 전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었죠. 여기저기서 코시국코로나 시국의 줄임말. 이전의 일상을 회복하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해외 항공권 예약 추이가 전월 동기 대비 133% 늘었다고 해요. 미술관 등 실내 문화 시설에도 인파가 몰리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그러나 한편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요. 거리두기는 해제되었지만,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것은 아니기 때문이죠.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 사적 모임 인원 제한 등 모든 방역 조치가 사라지면서 코로나 재유행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건데요. 실제로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를 마냥 반가워할 수만은 없다는 Z세대1996년 이후 출생~2010년대 초반 출생자.가 꽤 있었습니다.

뉴스를 보면 코로나, 오미크론 외에도 계속해서 변이 바이러스가 생길 수 있다는 얘기가 들려오더라고요. 그럼에도 요즘 들어 ‘코로나 = 일반 감기’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거리두기가 해제됐다고 좁은 공간에 사람들이 북적거릴 정도로 많이 모여있거나, 소독 등 위생 관리를 소홀하게 하는 모습을 보면 불안해요. ㅠㅠ 이럴 때일수록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간은 지속적으로 관리가 되면 좋을 것 같아요. 김하경(24세, 대학생)

즉, 일부 코로나 관리 시스템은 거리두기 해제와 상관없이 계속되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지난 2년간 익숙해져 버린 방역 조치가 한순간에 사라지면 불안할 것 같다는 거죠. 그렇다면 Z세대피셜!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유지되었으면 하는 코로나 관리 시스템엔 무엇이 있을까요? 캐릿 1020 자문단 10대 50여 명, 20대(27세 이하) 100여 명으로 구성된 캐릿의 트렌드 자문 그룹. MZ세대만 아는 문화, 유행을 발 빠르게 전하는 역할을 맡고 있음. 186명을 대상으로 미니 서베이를 진행해보았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신 분들, 팝업스토어를 기획하고 계신 분들이 참고하기 좋은 Z세대 소비자 인터뷰도 함께 담았으니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