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알파세대 숏폼 트렌드
✅ 틱톡 트렌드 - 이모지(이모티콘) 먹방
요즘 알파세대 사이에선 틱톡 #이모지먹방이 유행입니다. 이는 새로운 먹방 트렌드 중 하나로, 댓글을 통해 제보 받은 이모지에 부합하는 음식을 실제로 먹는 영상입니다. 작년 #imojieating이란 해시태그로 외국에서 유행했던 틱톡 트렌드인데, 최근 한국에서도 유행이 되었어요. 처음에는 ‘이모지에 해당하는 음식을 먹는다’ 정도 였다면, 영상 형태가 조금씩 진화하고 있습니다. 사과, 체리, 딸기(🍎🍒🍓)처럼 같은 색의 이모지만 모아서 먹는다거나, 호불호가 갈릴 메뉴를 준비한 후 YES or NO로 의견을 표하기도 합니다. 영상 상단에 이모지를 띄워두고, 이모지에서 음식이 나오는 듯한 연출을 하는 경우도 있고요. 영상에는 ‘다음 이모지 먹방은 🍕🍔🍟🌭🍿으로 해주세요!’라는 댓글이 주로 달립니다.
✅ 틱톡 트렌드 - 베렝구어 코로나 병원 놀이
‘주사기 샤프’ 기억나시나요? 지금의 Z세대, 후기 밀레니얼이 초등학교를 다닐 때 유행했던 문구점 핫아이템이었죠. 이 주사기 샤프가 ‘COVID-19 백신 샤프’라는 이름으로 돌아왔습니다. 타이레놀 알약 지우개와 세트에요. 주요 온라인 문구 쇼핑몰에서 ‘대란템’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백신이라는 말이 일상화될 정도로 코로나 사태가 알파세대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죠. 이 백신 샤프와 알약 지우개가 코로나 병원 놀이에 쓰여요.
베렝구어(리본돌) 상황극에 대해 알려드린 적이 있어요. 아이 모양을 한 인형 베렝구어를 구매한 뒤, 실제 자신의 아이처럼 돌보며 영상을 찍는 게 알파세대 사이에서 유행인데요. 2022년 베렝구어 트렌드는 코로나 병원 놀이입니다. 틱톡에서도 베렝구어 병원 놀이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요즘 병원 놀이 준비 필수템은 면봉이라고 해요. 코로나 검사가 병원 놀이 루틴에 추가되었기 때문이죠.
알파세대 트렌드를 소개하며,
'앗! 여기서부터 진짜 필요한 내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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