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가족’을 테마로 한 마케팅을 기획 중인 분
- 요즘 Z세대가 선호하는 인플루언서의 특징이 궁금하신 분

요즘 Z세대에게 통하는 콘텐츠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입니다. 실제로 SNS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콘텐츠가 수백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어요. ‘세숫대야 챌린지’, ‘깁미더머니 챌린지’처럼 가족이 같이 즐길 수 있는 챌린지가 매번 화제를 모으고요. 본가나 조부모님 댁에서 ‘가족들의 옷을 입어보는 콘텐츠’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SNS에서 가족 콘텐츠가 뜨면서, 새로운 가족 인플루언서 채널도 많이 생겼어요. 이런 채널들을 보면서 실제로 가족과 함께 영상을 찍는 경우도 많아졌고요. 얼마 전에 제 동생도 ‘세숫대야 챌린지’ 영상을 보여주면서, ‘우리 가족도 해보면 재밌을 것 같다’며 찍어보자고 제안하더라고요. 최근에 저도 가족여행을 앞두고, ‘초간단 가족 여행 릴스 촬영법’을 북마크해 두었고요. 가족 인플루언서 채널이 제 또래에게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박라은(25세, 취업 준비생) |
SNS에서 유튜버 ‘유트루’가 아이와 창밖을 바라보며 대화하는 쇼츠 영상이 화제가 된 적이 있어요. 이 장면이 핫초코 ‘미떼’ 광고에 나와도 손색 없을 정도로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많았는데요. 예전 미떼 광고가 가족 간의 에피소드를 잘 담아냈던 것으로 기억하거든요. SNS를 보니 가족애가 느껴지는 따뜻한 감성의 광고가 다시 나왔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더라고요. 이런 반응을 보면서 요즘 가족이 등장하는 콘텐츠가 반응이 좋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어요. 박채연(24세, 취업 준비생) |

출처 유튜브 채널 ‘yoovlog’
이처럼 여러 사례를 통해, 많은 Z세대가 ‘가족적인 분위기’에 반응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읽고, ‘가족 콘텐츠는 예전에도 인기가 많았는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여기서 새롭게 짚고 넘어갈 점은, Z세대가 가족 콘텐츠를 향유하는 방식이 이전과는 분명히 달라졌다는 점입니다. 이에 따라 인기 있는 가족 인플루언서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죠.

10년 전만 해도, 가족이 등장하는 콘텐츠를 볼 때 ‘아이가 귀엽고 기특하다’, ‘부모님이랑 닮았네’ 등의 단순 감상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물론 지금도 ‘랜선 이모’, ‘랜선 삼촌’을 자처하며 베이비 인플루언서를 애정하는 모습을 여전히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최근엔 부모의 말투와 태도에 주목하며 이를 유심히 살펴보는 경향이 눈에 띕니다. ‘부모님이 어떻게 육아했길래 아이가 저런 말을 할까?’, ‘저렇게 아이를 존중하면서 말할 수도 있구나’ 하는 식으로, 관심의 초점이 ‘아이’에서 ‘부모의 양육 방식’으로 옮겨가고 있는 거예요. 나아가, 콘텐츠를 보며 자신의 유년 시절을 떠올리고, 부모와의 관계를 돌아보며 ‘셀프 분석’을 하는 Z세대도 많아지고 있어요.
나는 아이에게 묻는 질문이 너무 어른에게 하는 것과 같아서 놀란다
— 아달라 박 (@adalapark) November 14, 2024
밥 먹을까 아님 기다려줄까?
아이에게 감정을 추스르게 기다려준다는 사고방식이 내 세계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다
나에게는 울면 뚝하고 그치라고 다그치는 어른밖에 없었다 https://t.co/4tsn2ZQOf1
한편, 다양한 주거 형태가 자리 잡으면서 ‘가족 인플루언서’로 인식되는 채널의 범위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사는 전통적인 핵가족은 물론, ‘친구들과 함께 사는 비혼 가구’, ‘딩크부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 등을 보면서 ‘가족다움’을 느끼는 Z세대가 많아졌어요.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가 ‘가족’으로 받아들여지는 시대라고 생각해요.”
저는 아직 꿈꾸는 ‘가족’의 형태가 뚜렷하지 않은데요. 가족 인플루언서 채널을 보면서 가족도, 행복도 정말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를 들어 ‘태요미네’나 ‘리쥬라이크’처럼 귀여운 아이가 등장하는 콘텐츠를 보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 아이를 낳는 삶을 상상하게 되고요. ‘하말넘많’ 채널처럼, 비혼을 결심한 친구들이 함께 장을 보고 음식을 소분해 먹으며 즐겁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결혼을 안 해도 그렇게 외롭지 않겠는데?’ 싶기도 해요. 삶에 정해진 답이 없듯, 서로 유대감을 나눌 수 있다면 어떤 형태든 ‘가족’이라 부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나오는 채널을 더욱 애정을 갖고 챙겨보게 되는 것 같아요. 서정혜(27세, 직장인) |
그렇다면, 요즘 Z세대는 ‘가족적인 모먼트’를 느끼고 싶을 때 어떤 채널을 찾아볼까요? 마치 ‘랜선 가족’처럼 애정을 갖고 챙겨보는 인플루언서들을 정리했습니다.
1. 캐릿 1020 자문단에게 중복 추천을 받은 인플루언서를 선정했습니다.
목차 |
1. 동물도 가족! 반려동물 가족 인플루언서 2. 손주가 찍어주는 조부모 인플루언서 3. 친구랑 가족처럼 사는 인플루언서 4. 형제·자매·남매 케미가 돋보이는 인플루언서 5. 해외에 사는 가족 인플루언서 6. 부부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인플루언서 |
1. 동물도 가족! 반려동물 가족 인플루언서
저는 말티즈 ‘재롱이’의 일상을 담은 ‘재롱잔치’라는 채널을 즐겨 보는데요. 물론 재롱이가 너무 귀여워서 보기도 하지만, 재롱이네 가족들도 이 채널을 구독하게 만드는 이유가 됐어요. 강아지가 한 가족 구성원으로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더라고요. 작년에는 유기견 ‘담비’를 입양하고, 아기까지 태어나면서 가족 구성원이 점점 늘어나는 과정을 보여줬는데요. 그 변화를 함께 지켜보면서 더 큰 친근감과 유대감이 생겼어요. 장지영(25세, 직장인) |

✔ 옥지네 (🔗)
- ‘옥지네’는 최근 1년 사이 빠른 속도로 인기를 얻은 채널이에요. 시바견 ‘옥지’를 중심으로, 부모님과 세 남매의 일상을 공유합니다. 시바견은 독립적이고 시크한 성격이라 ‘개냥이(개+고양이)’라는 별명이 붙은 견종인데요. 그런 옥지와 달리, 가족들의 외향적인 모습이 서로 대비되어 재미있다는 반응을 얻고 있어요. 예를 들면 가족들이 흥에 겨워 춤을 추는 상황에서, 옥지가 그 모습을 묵묵히 바라보거나 베란다로 슬그머니 자리를 피하는 장면이 웃음을 자아내는 것이죠.
- 처음엔 강아지를 보기 위해 채널을 찾았다가, 화목한 가족 분위기 덕분에 꾸준히 시청하게 됐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특히 어머니 ‘옥머니’와 아버지 ‘옥버지’는 서로에 대한 애정이 각별해, 마치 드라마 속 부부 같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해요. 실제로 ‘스브스뉴스’의 ‘전국 사랑꾼 대회’에 섭외된 바 있죠.
- 한편, 옥지만큼이나 많은 관심을 받는 인물은 바로 ‘옥버지’입니다. 특유의 다정다감한 말투와 섬세한 성격 덕분에 많은 구독자들의 ‘워너비 아버지’로 자리 잡았거든요. 특히 옥지를 산책시키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건네는 ‘산책 브이로그’는 ‘위로받는 기분이다’라는 반응을 얻으며 인기를 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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