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띠부씰(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스티커), 아이돌 포토카드 ,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팝업스토어. 캐릿이 최근 Z세대 사이에서 흥한 마케팅 사례로 소개한 세 가지에는 숨은 공통점이 있어요. 🧐 마치 짠 것처럼 동일한 전략을 사용해 Z세대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낸 건데요. 바로 ‘가챠(확률형 아이템 뽑기) 시스템’에 기반한 마케팅이라는 점입니다. 잠깐! 가챠라는 단어가 생소한 분들은 추억의 문방구 앞 뽑기 머신을 떠올려보세요. 뽑기 머신처럼 무엇이 나올지 모르는 상태에서 아이템을 뽑는 시스템은 모두 가챠에 해당하거든요.
“포켓몬 띠부씰 유행이 식지 않는 이유는 랜덤 뽑기 시스템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원하는 띠부씰을 직접 고를 수 있었다면 아무리 캐릭터가 유명해도 금방 인기가 식었을걸요?” 배수빈(27세, 대학생)
Z세대가 가챠 마케팅에 반응하는 이유는, 어려서부터 가챠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게임을 플레이하며 자랐다는 사실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일례로 캐릭터 수집형 게임 〈쿠키런 〉을 들 수 있어요. 〈쿠키런〉에서 플레이어는 적과 싸워 이기기 위해 등급이 높은 쿠키 캐릭터를 뽑아 성장시켜야 합니다. 약 70여종의 쿠키 중 어떤 걸 보유하게 될지는 가챠의 결과에 따라 정해지고요. <쿠키런> 뿐만 아닙니다. Z세대가 즐겨하는 게임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냥코 대전쟁〉 등 게임의 주요 목표와 가챠 시스템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요.
굿즈나 게임 외에도 가챠 마케팅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제품을 무작위로 넣어 판매하는 ‘랜덤박스’가 대표적인 사례인데요. 얼마 전 삼성전자는 갤럭시 S22 출시 이벤트로 사전 구매 고객에게 3만 원 상당의 럭키박스를 증정했어요. 럭키박스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덕분에 유튜브 언박싱 영상과 블로그 후기가 줄을 이었고요. Z세대 패션 커뮤니티 스타일쉐어는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 직후, ‘스트릿 우먼 스타일’ 럭키박스를 판매했습니다. 스트리트 패션 아이템을 랜덤으로 모아 상품을 구성한 건데요. 그 결과 스트리트 패션 아이템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최대 135% 상승했습니다. 물론 방송의 힘이 크겠지만 Z세대가 가챠 마케팅 자체에 반응한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가챠 시스템을 활용한다고 해서 무조건 마케팅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예요. Z세대가 반응하는 포인트를 콕 짚으려면 디테일이 달라야 합니다. 어떻게 하냐고요? 지금부터 캐릿이 최신 사례를 통해 ‘가챠 마케팅 체크리스트’를 알려드릴게요. 실제로 써먹기 편하도록 간단히 정리한 표도 있으니 끝까지 놓치지 마세요!
1.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요소가 있나요?
➨ 컬렉션 완성에 의미 부여하기
'앗! 여기서부터 진짜 필요한 내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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