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하려면 옆 동네 아트박스까지 원정 가야 하는 유행템!
출처 인터뷰이 제공 사진, 아트박스 검색어 순위
출처 인터뷰이 제공 사진, 아트박스 검색어 순위아이템: 짱구 키링
떡상지수: 🥕🥕🥕🥕🥕
| 요즘 인스타그램, 트위터, 틱톡, 유튜브 할 것 없이 여기저기에서 짱구 키링 이야기로 난리예요. 정식 명칭은 ‘크레용 신짱 서프라이즈 마이키링(통칭 짱구 키링)’인데요. 문구점 아트박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살 수 있는 랜덤 뽑기 장난감입니다. 캡슐 안에 젤리 과자와 키링이 하나씩 들어있어요. 종류는 총 20종이고요. SNS에서 많은 사람들이 마음에 드는 키링이 나왔다고 자랑하기도 하고, 서로 다른 키링을 교환하기도 하고, ‘키링깡덕질 용어에서 처음 시작된 단어로 깡은 깐다의 줄임말. 원하는 제품을 깐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다. 비슷한 단어로는 언박싱이 있다.’을 중계하기도 해요. 저희 또래는 어렸을 때 <짱구는 못말려> 애니메이션을 투니버스로 보던 세대예요. 그래서 짱구 장난감에 다들 반응하는 것 같아요. 또 랜덤 뽑기라는 방식이 재밌으니까 괜히 더 사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20종이 다 귀여워서 꽝이 없다는 점도 지갑을 열게 만드는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장아인(21세, 대학생) |
🧐 캐디터’s 코멘트
포켓몬스터나 짱구 등 추억의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랜덤 박스 제품이 Z세대 사이에서 유행입니다. 두 가지 측면에서 인기 포인트를 짚어볼 수 있겠어요: ① 다른 사람과 함께 제품을 개봉하는 ‘랜덤깡덕질 용어에서 처음 시작된 단어로 깡은 깐다의 줄임말. 원하는 제품을 깐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다. 비슷한 단어로는 언박싱이 있다.’ 놀이가 SNS에 널리 퍼졌다는 점, ②SNS와 중고거래 플랫폼의 발달로 쉽게 물물교환이 가능해지면서, 모든 종류를 드볼포카, 스티커 등 여러 종으로 나온 굿즈를 모두 모으는 것을 만화 <드래곤 볼>에 빗대어 부르는 말.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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