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가 매년 하는 헛수고
(MZ세대는 이런 거 별로래요)

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들
- MZ세대1980년 초반부터 2000년대 중반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말. 타깃 시즌 마케팅 회의를 앞두고 있는데 생각나는 게 없는 이대리
- 그런 이대리가 요즘 애들 뭐 좋아하는지 물어봤는데, 펭수밖에 생각나지 않는 김사원
 


해가 바뀌면 매년 그해의 동물을 활용한 굿즈와 관련 마케팅이 쏟아져 나오죠. 2020 쥐의 해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경자년을 맞이해 구찌는 미키마우스와 협업한 제품을 냈고 파리바게트와 에뛰드하우스는 톰과제리를 내세웠어요. 스타벅스는 어김없이 쥐를 이용한 굿즈를 만들었고요.

※쥐가 세상을 뒤집어 놓으셨다※ 구찌, 에뛰드하우스, 스타벅스, 에트로, SPC그룹의 경자년 굿즈

 

어떠신가요? ‘늦기 전에 쥐로 뭐라도 해야 하나’ 싶으신가요? 안 그래도 검색창에 ‘톰과 제리 저작권’을 쳐보셨다고요? 올해는 글렀고 내년을 노리자며 소 캐릭터 검색하신 분들도 계실 것 같네요.

근데… 여러분.
MZ세대는 띠에 1도 관심이 없대요.

요즘엔 ‘띠’보다 mbti를 먼저 물어봅니다

 

근데,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듭니다. 띠에 관심도 없다는 MZ세대가 왜 베스킨라빈스x톰과제리 굿즈는 출시하자마자 사러 갔을까? 안 그래도 물어봤는데요. 그건 ‘띠’가 시즈너블해서가 아니라 그냥 캐릭터가 귀엽기 때문이라네요. 

즉,
경자년이라 -> 톰과제리와 콜라보한 브랜드가 잘된 게 아니라 (X)

'앗! 여기서부터 진짜 필요한 내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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