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지남

3월 넷째 주, MZ세대는 강원도지사, 강원도청, 바이브를 칭찬했다

MZ세대1980년 초반부터 2000년대 중반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말.가 일 잘한다고 칭찬한 이 주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1. MZ세대에게 친근한 말투를 사용해 홍보한 강원도지사(최문순)
2. 물 들어올 때 노 잘 저어서 캐릭터 홍보한 강원도청
3. 공정한 음원 정산 방식을 도입해 칭찬받는 바이브(feat. 내돈내듣 챌린지) 


출처 강원도지사 최문순 트위터

 

서재경 Editor's Pick

1. [강원도지사] 홍보할 땐 MZ세대에게 친근한 말투로!


코로나 사태로 강원도 감자 판매량이 급감하자, 강원도지사(최문순)가 공식 트위터 계정으로 감자를 팔아 화제가 되었습니다. 하루 만에 판매 사이트 실시간 동접자만 100만이 넘어서 서버가 다운되기까지 했어요. 흡사 아이돌 콘서트 티켓팅 같다며, 포켓팅(포테이토 티켓팅)이라는 별명까지 생겨버렸죠. 더 놀라운 건 평소 농수산품에 관심이 없던 MZ세대까지 포켓팅에 참여했다는 겁니다. 모든 이슈를 웃긴 짤로 만들어 노는 MZ세대의 SNS 사용 문화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들에게 친숙한 말투를 사용했다는 점이 성공 요인으로 보여요. 공유만 무려 2.4만 회 되었다고 하니 엄청나죠? 참고로 이전 게시물(딱딱한 말투로 올린)의 공유 수는 100이 채 안 됐었습니다. MZ세대 감성을 이해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명확하게 보여주는 사례네요.

'앗! 여기서부터 진짜 필요한 내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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