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가 세계관에 열광한다는 사실, 모르시는 분 없을 겁니다. (관련 기사: MZ세대는 왜 컨셉에 과몰입하는 걸까?) 최근엔 <놀면 뭐 하니?>에서 결성된 부캐 혼성그룹 ‘싹쓰리’가 음원 차트를 점령하기도 했죠. MZ세대는 방송 경력 도합 70년인 세 사람을 향해 ‘데뷔하자마자 1위 한 괴물 신인’이란 별명을 붙여주며 또 한 번 세계관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줬어요.
<놀면 뭐 하니?>는 ‘싹쓰리’의 그룹명과 멤버들의 이름을 유튜브 라이브로 정했는데요. 트렌드의 흐름을 읽어낸 아주 영리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MZ세대는 크리에이터로서 콘텐츠에 참여하는 것에 익숙하기 때문에 판만 깔아주면 알아서 재밌는 결과물을 뽑아내거든요. 먼 옛날 유재석의 캐릭터였던 ‘저쪼아래’를 연상시키는 ‘유두래곤’이란 이름도 거기서 탄생했죠.
또한 요즘 MZ세대는 주어진 세계관만 가지고 노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습니다. 기존의 세계관을 비틀고 응용해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어 내는 건 기본이고요. 콘텐츠 창작자가 생각지 못한 포인트를 세계관이란 맥락 안에서 해석해 콘셉트를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존재하는 세계관에 ‘과몰입’하는 것을 넘어서 없던 세계관을 만들어 논다는 것이죠.
어떻게요? 지금부터 찬찬히 알려드릴게요!
MZ세대가 콘텐츠를 어떻게 즐기는지 알아야 그들이 재밌어할 만한 판을 깔아줄 수 있을 겁니다. 세계관을 직접 만들어낼 정도로 MZ세대 사이에서 떡상한 콘텐츠의 특징이 무엇인지도 함께 짚어드릴 테니, 두 눈 크게 뜨고 따라오세요!
'앗! 여기서부터 진짜 필요한 내용인데'
캐릿 멤버십을 시작할 타이밍이에요
캐릿 멤버십을 시작할 타이밍이에요
캐릿이 처음이신가요?
회원 가입부터 시작하기
※ 캐릿은 유료 미디어로 무단 전재와 재배포를 금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최대 10% 이상을 인용할 수 없으며 원문을 일부 인용할 경우에도
반드시 출처를 표기해야 합니다.
글자 크기 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