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소비자가 제안하는
리스크 없는 ‘AI 마케팅’ 가이드


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 생성형 AI를 활용한 마케팅을 기획 중인 분
  • ‘우리 브랜드도 AI 모델을 기용해 볼까?’ 고민한 적 있는 분
  • AI 활용에 대한 가이드가 없어 실무에 적용하기 어렵다고 느낀 분


2030년, 글로벌 AI 마케팅 시장 규모가 300조 원에 달한다고?

얼마 전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리서치앤마켓’이 ‘인공지능(AI) 마케팅 시장:글로벌 전략 비즈니스 보고서’를 공개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AI 마케팅 시장 규모가 300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약 59조였던 규모가 연평균 26.7%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본 겁니다. 즉, AI를 활용해 사용자의 검색 패턴, 구매 이력, SNS 활동 등을 분석해 초개인화된 마케팅, 콘텐츠를 생성해 내는 브랜드들이 꾸준히 늘어날 거란 뜻이죠. 

사용자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마케팅을 제공하는 것만이 AI 마케팅의 범주에 해당하는 건 아닙니다. 생성형 AI 등 다양한 AI 기술이 마케팅에 활용되는 사례도 점점 더 자주 보여요. 캐릿은 매년 ‘올해의 일 잘한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는데요. 올해 특히 약진한 마케팅 분야가 바로 AI 마케팅이었습니다. 가수 ‘비비’의 목소리를 학습한 AI를 활용해 마케팅을 펼친 ‘오비맥주’부터 AI로 소비자의 차량을 분석해 맞춤형 굿즈를 제공한 ‘헤이딜러’까지. 다양한 AI 기술이 마케팅에 활용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겁니다.  
🔗함께 보면 좋은 캐릿 콘텐츠: Z세대가 직접 뽑은 올해의 일 잘한 브랜드

사용자가 축하받고 싶은 내용을 입력하면 ‘비비’의 목소리를 학습한 AI가 노래를 불러줌

그런데… AI 관련 법안도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AI 마케팅 해도 괜찮을까?

AI 마케팅 시장 규모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섣불리 뛰어들기 겁나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AI 기본법’이 연내 통과를 목표로 논의되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진 AI 활용과 관련해 구체적인 법안이나 규제 등이 마련되지 않은 시점이니까요. ‘AI를 어디까지 활용해도 되는 거지?’라는 고민에 누구도 뚜렷한 답변을 주기 어려운 거예요. 따라서 현시점 AI 마케팅의 성패는 ‘소비자의 반응’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소비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범위 = 허용되는 범위인 셈이죠.

상황이 이렇다 보니, 괜히 AI 마케팅을 시도했다가 부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맞닥뜨릴까 봐 조심스러우실 텐데요. 캐릿이 AI 마케팅을 기획 중이거나, 고려하고 계신 분들을 대신해 Z세대 소비자의 반응을 미리 파악해 왔습니다. 캐릿 1020 자문단 10대 50여 명, 20대(27세 이하) 100여 명으로 구성된 캐릿의 트렌드 자문 그룹. MZ세대만 아는 문화, 유행을 발 빠르게 전하는 역할을 맡고 있음. 과의 인터뷰를 통해, Z세대 소비자 입장에서 거부감이 느껴지는 AI 마케팅의 범위를 물어봤어요. 리스크 없이 AI 마케팅을 진행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Z세대가 직접 제안하는 ‘AI 마케팅 가이드’를 정리한 건데요. 2025년, 더욱 확대될 AI 마케팅 시장을 선점하고 싶은 마케터분들은 놓치지 마세요!

목차
1. AI 기술을 왜 사용한 건지 이유를 납득시켜 주세요!
2. 비용 절감을 위해 기용한 티가 나는 AI 모델은 비호감이에요!
3. AI가 창작한 건지, 인간이 창작한 건지 별도 표기해주세요!
4. 소비자가 동의할 수 있는 데이터 프라이버시 가이드가 필요해요!
5.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가 AI 마케팅을 하면 의아하게 생각할 것 같아요!

6. 한 장으로 요약한 ‘리스크 없는 AI 마케팅 Check List’



1. AI 기술을 왜 사용한 건지 이유를 납득시켜 주세요!

지난 8월, 삼성전자가 한국·미국·영국·프랑스·독일 등 5개국의 Z세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일과 AI에 대한 견해를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한국의 Z세대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업무가 막힐 때 가장 먼저 AI를 찾는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는 나머지 4개 국가 평균과 비교했을 때 20%p 이상 높은 수치라고 해요. 업무뿐 아닙니다. 놀 때도 AI를 적극 활용하는 Z세대가 많아요. 덕질하는 대상과 직접 대화하는 것처럼 AI 챗봇을 만들기도 하고요. AI 작곡 서비스를 활용해 숏폼 영상에 들어갈 음악을 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AI 기술로 구현한 독립운동가들이 한복 입은 모습
출처 빙그레(Binggrae) 유튜브 채널

그만큼 한국 Z세대는 AI 사용에 익숙하고, 이를 어느 정도 능숙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즉, AI 기술 자체가 신선하고 신기하다고 생각하는 시점은 지난 거죠. 따라서 AI를 활용한 광고, 콘텐츠는 단순히 기술 자랑이 아니라 그 기술이 왜 사용됐는지 Z세대 소비자에게 납득시킬 수 있어야 해요. 여기 해당하는 AI 마케팅 사례 중 하나가 바로 올해 광복절을 앞두고 ‘빙그레’가 기획한 ‘처음 입는 광복’ 캠페인입니다. 옥중 순국하여 마지막 모습이 죄수복으로 남은 독립운동가들이 죄수복 대신 한복을 입은 모습을 AI로 구현한 겁니다.  

‘처음 입는 광복’ 캠페인 영상에 달린 댓글
출처 빙그레(Binggrae)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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