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트 마케팅부터 필터 마케팅까지! 아이데이션 돕는 마케팅 레퍼런스 4

1. [국순당] “광고 보고 울었다” MBTI ’F’ 공략한 리브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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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순당] “광고 보고 울었다” MBTI ’F’ 공략한 리브랜딩

✔ 15초로 훑어보는 일 잘한 포인트

국순당의 주류 ’백세주’가 밴드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 애니메이션 ‘둘리’의 캐릭터 ‘고길동’이 출연하는 광고를 제작함.
해당 광고는 ‘어른이 된 청춘’을 타깃으로 제작됐는데 2주 만에 약 170만 조회수를 기록함.
오프라인에서도 리브랜딩 캠페인을 이어감. 백세주를 ‘Korea Traditional Wine’으로 포지셔닝하고, 실제 와인처럼 테이스팅 노트를 함께 준비한 것.

국순당 ‘백세주’가 젊은 층을 타깃으로 리브랜딩을 시도하며 내놓은 광고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해당 광고 영상 댓글엔 ‘주류 광고 중 원탑이다’라는 호평이 달리는가 하면, 공개 2주 만에 조회수 170만 회를 기록하기도 했어요.

출처 국순당 공식 유튜브 채널

리브랜딩을 시도하는 브랜드들을 보면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인기 연예인을 모델로 섭외하는 경우가 많죠.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가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 로제를 모델로 기용했던 것처럼요. 그런데 백세주의 경우, 의외의 인물을 모델로 섭외했습니다. 다름 아닌 애니메이션 ‘아기공룡 둘리’의 등장인물인 ‘고길동’입니다.

출처 국순당 공식 유튜브 채널

① MZ세대가 공감하는 문구를 바탕으로 ‘감성 광고’ 제작함

‘고길동이 안쓰러워지면 어른이 된 거다’ 한때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문구입니다. 둘리를 괴롭히는 악역으로 보였던 고길동이 객식구를 군소리 없이 보살피는 가장으로 달리 보이기 시작했다면, 어른이 된 증거란 뜻인 거죠. 백세주는 이 문구에 공감하는, 이제 막 어른이 된 MZ세대를 타깃으로 광고를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