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 코로나19 이후 활기를 되찾은 대학 캠퍼스에서 이벤트 부스 운영을 고민 중인 분
- 캠퍼스 이벤트 부스가 실제로 홍보 효과가 있는지 궁금하신 분
- 대학생이 선호하는 캠퍼스 이벤트 부스 운영 방식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분
코로나19 전후가 눈에 띄게 달라진 곳이 어딘지 아시나요? 바로 대학가입니다. 코로나19가 한창일 때는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대학교가 텅 비었었는데요. 거리 두기가 해제된 이후 대면 수업으로 전환되면서 예전처럼 캠퍼스가 학생들로 북적이게 됐죠. 몇 년 만에 재개된 대학 축제도 활기를 더했고요.
이렇게 대학 캠퍼스에 학생들이 모이자 동시에 바빠진 곳이 있습니다. 바로 캠퍼스를 방문해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려는 브랜드들이에요. 아무래도 코로나19 때는 참여자가 적을 걸 예상해 이벤트 부스 운영이 주춤했었는데요. 최근 들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캠퍼스 이벤트 부스’를 다시 운영하는 브랜드 사례가 늘고 있어요. 실제로 캐릿과 인터뷰를 진행한 대학생 인터뷰이들은 “한동안 이벤트 부스가 별로 없었는데, 요즘 자주 보여요”라며 캠퍼스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여기까지 읽고 ‘우리 브랜드도 캠퍼스 이벤트 부스, 재개해 볼까?’라고 생각하는 분들 계실 텐데요. 그럼에도 망설이게 되는 지점들이 있을 겁니다. ‘적지 않은 비용이랑 시간을 들여서 캠퍼스 이벤트 부스를 진행하는데, 이게 진짜 효과가 있을까?’하는 의문 때문이죠. 특히 캠퍼스 이벤트 부스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고, SNS 등에 자발적 후기가 올라오는 경우도 적어서 소비자 반응을 파악하기 쉽지 않은데요. 공들여 운영한 이벤트 부스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도움을 줬을지 알고 싶어도 마땅한 데이터를 찾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체리피커’가 아닌 잠재 고객을 얼마나 확보했는지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캐릿이 대학생 182명을 대상으로 미니 서베이를 진행해 그 답을 알아 왔습니다. 요즘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캠퍼스 이벤트 부스 참여 방식부터 캠퍼스 이벤트 부스가 브랜드 인지도에 미치는 영향까지! 한 번에 정리했어요. 거기에 대학생이 직접 추천한 ‘캠퍼스 이벤트 부스 운영 꿀팁’도 모았으니, 끝까지 집중해서 봐주세요. 참고로 뒷부분에 중요한 인사이트들이 많이 등장하니까, 꼭 ‘끝까지’ 읽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만약 시간이 없다면, 인사이트 요점 정리라도 놓치지 말고 챙겨 가세요!)
1. 대학생들의 캠퍼스 이벤트 부스 참여율은?
먼저, 설문 응답자 182명에게 캠퍼스 이벤트 부스에 참여한 적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74.2%가 ‘참여한 적 있다’고 답했어요. 한 학기에 4회 이상 참여한 사람도 있을 정도로 캠퍼스 이벤트 부스를 익숙하게 즐기고 있는 겁니다.
'앗! 여기서부터 진짜 필요한 내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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