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산왕 고등학교와 북산 고등학교의 전국대회 승부를 다루고 있는데요. 극 중에서 이 경기가 열린 날짜가 8월 3일이었어요. 그래서 투자배급사 ‘NEW’ 측이 지난 8월 3일 11시 30분, 애니메이션 속 날짜와 시간에 맞춰 ‘직관 상영’이란 이름으로 재상영 이벤트를 진행한 겁니다. 팬들이 좀 더 실감 나게 산왕 VS 북산전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한 거죠. 평일 오전이었음에도 직관 상영을 보기 위해 영화관을 찾는 Z세대가 매우 많았어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직관 상영 소식이 알려지자, 직관 상영이 열리는 영화관 중 한 곳인 ‘메가박스’가 트위터 실트엑스(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라는 뜻. 현재 많이 언급되고 있는 주제를 프로그램이 인지해 실시간 트렌드로 올리기 때문에 지금 무엇이 화제인지 알 수 있음.에 오를 정도였습니다. 예매가 시작되자, 메가박스 앱에서 대기 인원이 1,800여 명이라는 안내 문구가 떴다는 후기가 커뮤니티에 오르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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