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 요즘 Z세대 사이에서 뜨는 핫플의 특징이 궁금하신 분
- 2025년에 주목해야 할 공간 트렌드를 읽고 싶은 분
- 여러 가지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이른바 ‘동시공간’의 개념에 대해 알고 싶은 분
매년 핫플의 기준은 조금씩 변하죠. 이전까지만 해도 Z세대 사이에서 ‘핫플’로 분류되는 공간의 특징과 기준은 ‘인테리어’ 혹은 ‘음식 메뉴’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를테면 ‘레트로 인테리어’가 잘 되어있는 공간이 뜨거나, 인기 디저트인 ‘두바이 초콜릿’을 판매하는 카페가 입소문이 나는 식이었어요.
그런데 작년 말부터 Z세대 사이에서 뜨는 공간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두 개 이상의 체험 요소’가 내부에 마련되어 있는 곳이 흥하고 있는 겁니다. 한 공간에서 얼마나 다양하고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가가 ‘핫플’의 중요한 기준이 되어가고 있는 거예요.
대표적으로 이러한 변화가 느껴지는 건, 최근 들어 2010년대에 1020 사이에서 유행했던 찜질방, 만화카페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는 겁니다. 찜질방은 찜질뿐만 아니라 음식도 먹을 수 있고 ‘TV’ 시청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요즘 Z세대 사이에서 찜질방이 다시금 ‘가성비 핫플’로 떠오르는 추세예요. 실제로 올해 1월 기준 찜질방 검색량은 약 46만 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0만 건 이상 오른 수치입니다(빅데이터 플랫폼 블랙키위 기준). 만화를 보며 간식도 먹고, OTT 시청도 할 수 있는 ‘만화카페’ 또한 폐업하는 지점이 많아지며 그 입지가 낮아지는 것처럼 보였으나, 최근 다시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기도 합니다.
"요즘 핫플들이 ‘멀티방’처럼 바뀌어가고 있어요!"
인스타그램에 찜질방, 만화카페 추천 글이 엄청 자주 떠요. 요즘 찜질방에서는 운동도 하고, 게임도 하고, 인생네컷도 찍을 수 있더라고요. 특정 찜질방에서만 그런 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이런 찜질방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게 체감돼요. 만화카페도 비디오 게임실, OTT실 등 여러 체험 요소를 마련해 두는 게 대세더라고요. 이런 걸 보면, 요즘 대부분의 상업시설들이 한 공간에서 여러가지를 할 수 있는 ‘멀티방’처럼 바뀌고 있는 것 같아요. 장지영(25세, 취업준비생) |
여기서 눈여겨볼 점은 찜질방, 만화카페뿐만 아니라 카페, 영화관, 숙박 시설 등 다양한 상업시설들이 내부에 체험 요소를 마련하고 있다는 거예요. 캐릿은 이러한 공간을 ‘동시에 여러가지를 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에서 ‘동시공간’이라고 명명하기로 했습니다.
0. 동시공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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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개념이 ‘복합문화공간’과 무엇이 다르냐고요? 복합문화공간은 문화예술을 다루는 두 개 이상의 개별 공간이 한 건물에 위치해 있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의 건물 내부에 ‘음식점’, ‘전시장‘ 등이 따로 존재하는 개념이죠. 이번 콘텐츠에서 다루려고 하는 동시공간의 특징은 하나의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존 공간’의 정체성은 그대로 지키되, 그 안에 즐길 거리를 추가로 마련했다는 게 다른 점이에요. 쉽게 말해 ‘맛집’, ‘카페’, ‘서점’을 한 데 모아둔 ‘대형 쇼핑몰’은 복합문화공간 개념에 가깝고요. 기존 ‘카페’ 내에 ‘포토부스’ 등을 설치한 곳은 동시공간이라고 볼 수 있는 거죠.
'앗! 여기서부터 진짜 필요한 내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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