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굿즈를 보면 Z세대에게 인정받는 굿즈 트렌드를 알 수 있다!

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 Z세대에게 칭찬받는 브랜드 굿즈를 기획하고 싶으신 분
- 대학교 굿즈가 이렇게 발전했어? 팔로우업하고 싶으신 분
- 대학생들의 굿즈 제작 문화에 대해 궁금하신 분

여러분들은 ‘대학교 굿즈’ 하면 어떤 게 떠오르시나요? 입학, 축제 등 학교 행사가 있을 때 지급받는 줄노트, USB, 머그컵 등이 떠오르셨나요? 그렇다면 놀라지 마세요. 요즘 대학교 굿즈는 종류도 다양해졌을 뿐만 아니라, 웬만한 문구 브랜드만큼 디자인 퀄리티도 높아졌거든요!

물론, 그만큼 학생들 만족도도 높은 편입니다. 대학교 공식 굿즈를 구매하기 위해 학교 굿즈숍을 오픈런하기도 하고요. 굿즈 정보를 빠르게 업데이트해 주는 대학교 공식 SNS까지 팔로우해서, 일정을 살펴보는 이들도 많습니다. 심지어 남의 학교 굿즈가 탐나서 그 학교 재학생 친구에게 대리 구매를 요청하는 이들도 있어요.

이화여자대학교 굿즈를 칭찬하는 댓글 반응


제가 1학년일 때만 해도 대학교 굿즈가 지금처럼 다양하지는 않았어요. 파일, 머그컵 정도? 그런데 요즘 대학교 굿즈가 정말 많이 발전했다는 게 느껴져요! 일부 대학교에서는 학생들과 함께 공식 캐릭터를 리뉴얼하기도 하고요. 바뀐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도 트렌드에 맞게 다양하게 제작하더라고요. 이화여대는 이번에 인생네컷 사진을 보관할 수 있는 콜렉트북을 학교 공식 굿즈로 냈던데요? 실용성 있는 굿즈라 부럽더라고요. 이연주(23세, 대학생)

이화여대 굿즈 콜렉트북
출처 이화여자대학교 공식 인스타그램

심지어 본인 학교의 굿즈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대학교 굿즈를 학생들이 비공식적으로 따로 만들기도 합니다. 개인이 디자인해서 대학교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혹은 SNS를 통해 ‘공동구매 수요조사’를 하는 거예요.

홍익대학교 뱃지 공동구매 수요조사 글
출처 홍그와트 뱃지 인스타그램


이렇게까지 대학교 굿즈에 진심인 이유? Z세대는 굿즈에 대한 기준이 누구보다 높음

Z세대는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굿즈를 직접 제작해서 무료로 나누기도 하는데요. 10CM 소속사는 이러한 문화를 잘 파악해 작년 연말 콘서트장에 ‘비공식 굿즈 나눔할 수 있는 팬 커뮤니티 존’을 따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브랜드에서 만드는 팝업스토어, 이벤트 굿즈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기도 합니다. 잘 만든 굿즈는 나서서 커뮤니티, SNS에 칭찬 글을 올려 주고요. 별로인 부분이 있다면 브랜드 공식 SNS에 댓글로 피드백을 남기기도 합니다. 그 회사 직원도 아닐뿐더러, 본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이 없는데도 말이죠.


이번 콘텐츠에서는 그런 Z세대가 인정한 대학교 공식 굿즈와, 비공식 굿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왜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까지 입소문이 난 건지, 브랜드 담당자들도 참고할 만한 굿즈 제작 포인트는 없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유소리(22세 직장인), 권정은(25세, 대학생), 신재혁(25세, 대학생), 임채은(23세, 대학생),
이학승(28세, 직장인), 정가희(24세, 대학생), 홍채영(27세, 직장인)
'앗! 여기서부터 진짜 필요한 내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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