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1️⃣ 온라인 팝업 스토어를 게임처럼 구현함
디테일 포인트 ①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에 방문하면 펫말로 동선이 안내 되어 있거나 공간이 분리 되어 있어서, 직관적으로 어떤 부분을 둘러봐야 하는지 알 수 있죠. 맹그로브는 온라인 팝업 스토어 안내문 대신, ‘투어메이트’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팝업 스토어에 접속하면 첫 단계에서 투어메이트를 선택해야 해요. 이 투어메이트가 방문객들에게 다소 낯설 공간인 온라인 팝업 스토어를 어떻게 탐색해야 하는지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디테일 포인트 ② 맹그로브 온라인 팝업 스토어는 총 7개 층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각 층을 이동할 때는 엘리베이터에 탄 것 같은 화면이 화면이 나타나요. 이런 이미지들이 건물 형태의 게임 맵을 탐색하고 있는 느낌을 주는 것이죠.
- 디테일 포인트 ③ 이스터 에그를 활용해 탐방하는 재미를 높이고, 오프라인 연계까지 설계했습니다. 이스터 에그는 본래 게임 용어입니다. 게임 개발자가 게임 진행과 관계없이 숨겨둔 장치나 이미지 등을 말하는데요. 게임에서 의외의 재미 요소를 담당해요.
이걸 발견하는 재미로 게임 맵을 샅샅이 탐방하는 유저가 있을 정도인데요.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나 영화처럼 게임이 아닌 곳에서도 이스터 에그를 활용하는 사례들이 있습니다. 맹그로브 온라인 팝업 스토어는 아예 방문객에게 ‘이스터 에그를 찾아라!’는 미션을 주었어요.
온라인 팝업 스토어를 탐방하면서 발견한 이스터 에그를 캡처한 후, 오프라인으로 맹그로브 신규 지점을 방문했을 때 이 캡처 화면을 보여주면 굿즈를 준다고 해요. 오프라인 투어를 계획 중인 사람도, 게임하듯 온라인 팝업 스토어를 탐방 중이던 사람도 이스터 에그를 찾기 위해 페이지를 더 꼼꼼히 살펴볼 수밖에 없겠죠? 간단한 장치로 체류 시간을 늘린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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