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 새로운 큐레이션 기획 아이디어를 찾고 있는 담당자
- 큐레이션 레퍼런스를 모아보고, 인사이트를 얻고 싶은 분
수많은 제품과 콘텐츠가 넘쳐나는 요즘, ‘큐레이션’은 브랜드의 핵심 역량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브랜드가 의도를 담아 제품을 선별하고 제안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자사 제품을 더욱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캐릿 1020 자문단과 인터뷰한 결과, 큐레이션의 영향을 받아 구매를 결정하거나,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변화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Z세대가 많았습니다.
“큐레이션이 센스 있다고 느껴지면, 플랫폼에 대한 호감도가 올라가요!”
센스 있는 큐레이션을 발견하면, 자연스럽게 그 플랫폼에 대한 호감도가 올라가더라고요. 예를 들면, 저는 한섬의 온라인 편집샵 ‘EQL’에서 제공하는 ‘스태프 위시리스트’나 ‘주말에 뭐 입지’ 같은 정기 큐레이션 콘텐츠를 보고 이 플랫폼이 세련되고 감각적이라는 인식을 가지게 됐어요. 주제도 다양해서 참고하기 좋더라고요. 김수민(21세, 대학생) |
“큐레이션 덕분에 선물 고르기가 쉬워졌고, 이 플랫폼을 자주 찾게 됐어요.”
저는 친구 선물을 고를 때 플랫폼 ‘29CM’ 큐레이션을 자주 참고해요. 선물을 받는 사람과의 관계, 선물을 전하는 상황, 가격대 등을 고려해 ‘미니멀한’, ‘귀여운’ 등 다양한 테마로 제품을 분류해서 추천해 주는데요. 이런 큐레이션 방식이 정말 유용하다고 느꼈어요. 긍정적이었던 구매 경험 덕분에 이제는 자주 찾는 플랫폼이 되었어요. 신예소(26세, 취업 준비생) |
하지만, 모든 큐레이션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 것은 아닙니다. 소비자의 심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거나, 단순히 유명한 인물이 골랐다는 콘셉트의 큐레이션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때도 있어요.
“AI 큐레이션, 때로는 어색하게 느껴져요.”
얼마 전, AI가 선정한 영화 기획전이 열렸다는 소식을 접했어요. 그런데 이번 기획전의 주제가 ‘AI’는 익히 할 수 없다고 알려진 ‘사랑’과 관련되어 있어서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굳이 AI로 큐레이션했다는 점을 강조하지 않아도 충분히 매력적이었을 것 같아요. 김연수(24세, 취업 준비생) |
“유명세에만 의존한 큐레이션은 오히려 구매 욕구를 떨어뜨려요.”
인플루언서의 이름을 내건 ‘OO PICK’ 같은 추천 기획전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인물의 화제성이나 유명세에 기대어 어울리지 않는 제품군을 광고할 경우, 당황스러울 때가 많아요. 특히 제품력이 중요한 카테고리에서는 더욱 그렇고요. 얼마 전, 뷰티 제품과 전혀 연관이 없는 유명인이 뷰티 제품 광고를 찍은 걸 보고 당황한 적도 있어요. 브랜드에서는 나름의 스토리를 만들어 설득하려 했지만, SNS를 보면 다들 의아하다는 반응이더라고요. 제품과 동떨어진 인플루언서 추천은 오히려 구매 욕구를 떨어뜨리는 것 같아요. 신예소(26세, 취업 준비생) |
이처럼, 큐레이션을 통해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것은 생각보다 까다롭고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다면, 차별화된 큐레이션을 기획하기 위해서는 어떤 점에 주목해야 좋을까요? 요즘 Z세대가 반응한 큐레이션의 특징은 무엇일지,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 그 포인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효과적인 큐레이션 기획이 필요하시다면, 이번 콘텐츠를 꼭 읽어보시고 힌트를 얻어 가세요!
목차 |
1. Z세대 트렌드 잘 파악해 ‘신선함’을 더한 큐레이션 2. 현직자 추천으로 신뢰도를 확보한 큐레이션 3. 내부 데이터를 똑똑하게 활용한 큐레이션 4. Z세대 소비 문화를 잘 파악한 장바구니 큐레이션 5. 기타 눈에 띄는 큐레이션 |
1. Z세대 트렌드 잘 파악해 ‘신선함’을 더한 큐레이션
[마플샵] 아이템이 필요한 구체적인 ‘상황’을 설정해 흥미를 불러일으킴 (🔗)
✔ 소개 & 일 잘한 포인트
- 커머스 플랫폼에서 계절에 어울리는 패션·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큐레이션하는 것은 흔한 일이죠. 혹은 ‘어린이날’, ‘크리스마스’처럼 주요 이슈에 맞춘 큐레이션을 선보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여기서 한 걸음 나아가, 이색적인 큐레이션 방식으로 눈길을 끄는 플랫폼이 있어요. 바로 ‘마플샵’입니다.
- 마플샵은 큐레이션 주제를 구체적인 상황이나 목표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추석 시즌에는 추석 때 일어날 법한 상황을 가정해 큐레이션을 선보이는 거예요.
ex. 가족들의 잔소리에 재치있게 대응할 수 있는 아이템 모음
'앗! 여기서부터 진짜 필요한 내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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