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와 LG전자가 콜라보 공간을 기획했다고? 이주의 일 잘한 브랜드 2

1. [LG전자X스타벅스] 동대문 경동시장에 콜라보 공간 만들어 핫플 등극했다고?

인터뷰이 제공

최근 동대문구 ‘경동시장’이 Z세대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그 이유는 다름 아닌, 경동시장 내에 ‘LG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와 ‘스타벅스 경동1960점’이 동시에 오픈했기 때문이에요. ‘LG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이하 새로고침센터)’는 LG전자의 가전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공간이 있는 곳이고요. ‘스타벅스 경동1960점’은 60년대 ‘경동극장’을 리모델링한 콘셉트 매장인데요. 특히 LG전자와 스타벅스는 넓은 공간을 서로 공유하는 형태로 콜라보해 화제가 되고 있어요. 아래 이미지처럼 공간이 서로 붙어 있어서, 방문객들이 두곳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거든요. 실제 SNS, 블로그를 보면 벌써부터 방문 후기가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전통시장 안에 트렌디한 공간이 생긴 것 같다’, ‘카페와 체험 공간을 같이 경험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라는 반응이 많아요.

LG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 스타벅스 1960 위치
출처 LG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

그중에서도 특히 ‘LG전자 일 잘했네’라는 반응이 눈에 띕니다. 금성전파사를 태그한 게시물을 보면 힙한 옷을 입고 인증샷을 찍는 Z세대의 모습이 보이기도 하고요. 살펴 보니, 새로고침센터에 Z세대를 끌어들일 만한 다양한 요소가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이곳에서 시행하고 있는 ‘방탈출 체험관’은 일주일 전부터 예약해야만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하죠? 그렇다면, LG전자는 새로고침센터의 공간 구성을 어떻게 했길래 Z세대에게 칭찬을 받고 있는 것인지 더 알아보겠습니다.

칭찬 포인트 ① 스타벅스 경동1960점 입장 기다리는 방문객을 잘 끌어 들임

먼저, ‘스타벅스 경동1960점’과 공간을 똑똑하게 공유했다는 점을 칭찬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새로고침센터에 방문해본 Z세대 인터뷰이에 의하면, 스타벅스에 가려는 이들이 많아 밖에서 대기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때 바로 옆에 있는 ‘새로고침센터’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시간을 보내려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다른 지역에 새로고침센터만 따로 오픈해도 됐을 텐데, 이미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진 카페 공간과 똑똑하게 연계해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인 셈이죠. 실제 후기를 보면 ‘새로고침센터가 스타벅스 경동1960점과 붙어 있어서 더 관심이 갔다’, ‘스타벅스 가려고 경동시장 방문한 사람들이 꼭 한 번씩 새로고침센터에 들른다’라는 반응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