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화보 잘 찍는 게 매출에 도움 될까? 이주의 일 잘한 브랜드 3

1. [투썸플레이스] F&B 브랜드가 ‘제품’ 아닌, ‘인물’ 화보 잘 찍어서 매출이 올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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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투썸플레이스] F&B 브랜드가 ‘제품’ 아닌, ‘인물’ 화보 잘 찍어서 매출이 올랐다고?

✔ 15초로 훑어보는 일 잘한 포인트

‘투썸플레이스’가 배우 ‘고민시’를 모델로 촬영한 자사 제품 ‘스초생’ 광고 및 화보가 SNS에서 화제.
클래식한 스타일로 꾸민 고민시가 겨울 눈밭을 배경으로 광고 및 화보를 촬영했는데 ‘마치 박찬욱, 왕가위 감독의 영화 같다’, ‘감각적이다’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음.
엑스(구 트위터)에 올라온 스초생 화보를 칭찬하는 게시물은 1만 6천 건 이상 공유되며 약 120만 조회 수를 기록함. 광고는 2주 만에 조회수 224만 회를 넘어섬.

출처 투썸플레이스

배우 고민시가 출연한 ‘투썸플레이스(이하 투썸)’ 광고와 화보가 SNS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투썸이 신제품 ‘화이트 스초생’을 내놓으며 ‘스초생은 겨울이 제철’이라는 콘셉트로 찍은 광고와 화보인데요. 브랜드 광고라고 하기엔 감도 높은 비주얼 덕분에 ‘마치 영화 같다’는 찬사가 나오고 있어요.

투썸플레이스 광고 반응 출처 유튜브, 커뮤니티

① F&B 브랜드임에도 ‘제품’보다 ‘인물’에 포커스 맞춘 광고, 화보 촬영함

(좌) 임지연이 촬영한 화보 (우) 비비가 촬영한 화보 출처 투썸플레이스사실 투썸이 ‘화보 맛집’이란 칭찬을 들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배우 임지연, 올 초 가수 비비와 함께한 광고 화보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거든요. 지금까지 나온 화보들을 보면, 기존 F&B 브랜드의 화보와는 차별점이 있어요. 보통 일반적인 F&B 브랜드 화보의 경우, 제품 자체를 강조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투썸 화보는 인물에 좀 더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앞서 소개한 고민시 화보의 경우, 푸른 불빛으로 모델을 강조하고 정작 제품은 텍스트 뒤에 가려져 있습니다. 비비 화보의 경우, 모델의 얼굴을 확대하고 숟가락으로 뜬 제품의 일부만 보여주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