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Z세대는 취향에 맞는 달력을 구하기 위해 기꺼이 비싼 돈을 지불하고, 온오프라인 매장을 디깅digging, 한글로 직역하면 ‘발굴’이라는 뜻. MZ세대 사이에선 흥미 있는 분야의 정보를 얻기 위해 이것저것 검색해보는 일을 의미함.합니다. 추석이 지나자마자 ‘텀블벅’ 같은 펀딩 사이트를 순회하면서 원하는 달력을 구입하기 위해 알림 신청을 해 두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기 있는 달력 펀딩의 경우, 목표 금액을 6,000% 넘게 달성하기도 해요. 달력을 주거래 은행이나 거래처에서 공짜로 받아오는 사은품 정도로 여기는 기성세대라면 놀라실 수도 있겠습니다.
심지어 10~20대 사이에선 달력이 포함된 ‘시그‘시즌그리팅’의 줄임말. 새해를 맞아 판매되는 달력, 다이어리 등의 굿즈 세트.’이나 ‘웰컴키트’를 얼마나 센스 있게 준비하는지가 브랜드의 호감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일례로 Z세대 사이에서 뉴 힙 브랜드로 꼽히는 향 브랜드 ‘그랑핸드’는 시즌그리팅 달력의 페이지를 뜯어서 포스터로 재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 Z세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받기도 했어요. ‘달력 마케팅’을 잘한 덕분에 브랜드 호감도를 끌어올릴 수 있었던 거죠. 이 달력은 선착순 증정되는 품목이었지만, 여러 장 가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온라인몰에서 유료로도 판매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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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콘텐츠에서는 연말을 맞아 달력 고르기에 여념이 없다는 Z세대에게 요즘 달력 트렌드에 대해 물었습니다. 어떤 달력을 선호하는지, 유행하는 달력은 무엇인지, 그리고 달력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도요! 연말연시 굿즈 아이디어가 필요하신 분, 센스있는 달력 마케팅으로 Z세대 소비자에게 ‘힙하다’는 이미지를 전하고 싶은 분은 지금부터 3분만 집중해서 젊은 세대의 니즈를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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