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렌디한 라벨 디자인이 돋보이는 전통주부터 스트릿 감성이 담긴 패션 아이템, 친숙한 밈을 활용한 홍보 콘텐츠까지. ‘완전 1020 최신 유행 감성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틀린 말이 아닙니다. MZ세대에게 ‘로컬’이란 더는 고리타분하게 느껴지는 말이 아닙니다. 로컬이라는 말이 앞에 붙으면 지역을 테마로 한 다양한 F&B 제품이나 낯선 소도시의 뜨는 공간을 기대하게 된대요. 지역색이 담긴 제품이나 서비스를 힙하게 여기는 ‘로컬 힙’ 트렌드가 생겨난 겁니다.
💬 로컬 힙: 특정 지역만의 색깔이 담긴 식품, 공간, 관광, 굿즈, 서비스, 축제 등을 부르는 말. MZ세대가 선호하는 감성이 담긴 로컬 문화를 로컬 힙이라 칭함. |

출처 인천맥주 공식 인스타그램(@incheon_brewery)로컬 힙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또 한가지 재미있는 흐름도 나타났는데요. MZ세대 사이에서 부산, 강릉, 제주 등 익숙한 여행지뿐만 아니라 비교적 덜 알려진 국내 여행지를 찾는 트렌드가 생겼다는 거예요. 여행전문 플랫폼 ‘트리플’에 따르면 유명 여행지가 많은 강원과 제주를 제외한 영호남과 충청의 시군 지역 숙소 예약이 작년 동기 대비 408% 증가했다고 해요. 그동안 가보지 않았던 지역에 방문해 새로운 로컬 문화를 경험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난 겁니다.

출처 리초야 공식 인스타그램
여행지의 먹거리만 ‘요즘 감성’으로 재탄생한 게 아닙니다. 지역 특산물과는 먼 취향을 가진 것처럼 보였던 10~20대가 일상에서 로컬 푸드를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있다고 해요. 지역 특산물로 만든 제품이 편의점 베스트 아이템으로 등극하기도 하고, 전통주는 이색 선물로 급부상했습니다.
✅ 편의점 통해서 1020도 로컬 푸드에 쉽게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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