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좀 하는 Z세대의 인스타그램에 빠지지 않는 운동이 있습니다. 바로 러닝인데요! 러닝은 운동을 하기 위해 고가의 장비를 마련하지 않아도 되고, 장소와 시간에 제약이 없기 때문에 쉽게 입문할 수 있는 운동 중 하나입니다. 게다가 코시국 이후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러닝 후 인증만 하면 되는 비대면 마라톤 대회의 인기가 많아지면서 러닝에 대한 Z세대의 진입 장벽이 낮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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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크크루삥뽕>이 Z세대 러닝 크루와 함께 비대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보았습니다. 과연 용명이는 마라톤 완주를 할 수 있었을까요?
✅ 97년생 러닝 크루 ‘우린미쳤소’
용명과 함께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크루는 ‘97년생 소띠’만 모인 ’우린미쳤소’입니다! 러닝에 미쳤다는 뜻과 우리의 행동이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를 가졌다고 해요. 가입 조건은 단 하나 1997년생 소띠여야 한다는 점인데요, 단 족보 꼬임 방지를 위해 빠른 년생은 받지 않는다고 해요!
‘우린미쳤소’처럼 97년생, 96년생 등 같은 나이로만 구성된 크루뿐 아니라 같은 지역이나 같은 학교, 비슷한 가치관을 지닌 사람들끼리 모인 다양한 러닝 크루가 있다고 해요.
✅ 기부하는 비대면 마라톤 대회 <애니멀런>
용명은 친구들과 함께 비대면 마라톤 애니멀런에 참가했는데요. 애니멀런은 멸종 위기 동물을 주제로 대회를 개최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기부런’이에요. 오늘 용명은 표범런 4km 완주에 도전했습니다. 애니멀런의 특징은 바로 인증 거리에도 의미가 있다는 것인데요. 4km는 표범의 평균 몸무게인 38~40kg에서 따온 것이고, 9.8km는 야생동물 남획과 서식지 파괴로 표범의 개체수가 98% 감소 됐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담고 있습니다.
비대면 마라톤을 신청하면 사전에 기프트 박스를 받을 수 있는데요. 메달, 기념 스티커, 배지뿐 아니라 물과 간식까지 야무지게 구성되어 있어요. 마라톤 대회마다 기념품도 다양하기 때문에, 대회별 기프트 박스를 모으는 재미에 빠진 Z세대 러너들도 많다고 해요.
✅ 비대면 마라톤 대회 vs 대면 마라톤 대회
코시국 이후 대면 마라톤은 줄고 비대면 마라톤이 늘어났는데요. 애니멀런 이외에도 빵을 먹으면서 기부도 하는 ‘빵빵런’, 참가비 전액을 기부하는 ‘벤츠런’,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한 친환경 마라톤 ‘쩜오런’ 등 다양한 비대면 마라톤이 인기를 끌고 있죠. 시간과 장소에 제약이 없기 때문에 일반인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하지만 오프라인 마라톤에 대한 갈망은 여전하다고 해요. 특히 지쳐갈 때쯤 응원 존에 있는 사람들의 응원이 그립다는데요. 최근 들어 점차 대면 마라톤 대회의 개최도 늘어나고 있어 ‘찐’러너들에게 많은 환영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만능 체육인 용명의 러닝 실력이 궁금하다면? 아래 영상에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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