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 된 이유가 있네! 편집숍 ‘스코프 서울’ 큐레이션 포인트


스코프 컴퍼니의 압구정 쇼룸 ‘스코프 서울’

최근 힙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2030의 SNS에 자주 보이는 게시물이 하나 있어요. 바로 압구정 ‘스코프 서울 쇼룸’에 방문한 사진이에요. 먼저 이 쇼룸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드리자면, 국내외의 친환경 브랜드를 수입하여 판매하는 편집숍 브랜드 ‘스코프 서울’이 서울에 두 번째로 오픈한 매장입니다. 스코프 서울이 수입해오는 브랜드 중 가장 유명한 것은 ‘크로우 캐년’인데요. 때문에 이번 쇼룸을 ‘크로우 캐년 쇼룸’이라고 부르는 이들도 많습니다.


오픈 당일 매장 앞에 줄을 선 사람들의 모습

1호점은 망원에, 이번 2호점은 지난 5월 1일 압구정에 오픈했는데요. 오픈 당일부터 오픈런특정 상품을 구하기 위해 매장 오픈 시간 전에 줄을 서서 대기하는 행위. 공연계에서 쓰는 ‘오픈런’과는 다른 뜻.하는 이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블로그 방문기도 꾸준히 올라오고 있고요. SNS 인증샷·방문기 올리는 이들을 관찰해 보면, 방 꾸미기에 관심이 있는 2030이 주로 이번 쇼룸을 찾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포인트가 있었습니다. 바로 ‘쇼룸 공간 디자인이 힙하다’라는 것과 ‘큐레이션이 남다르다’라는 것이에요. 지금부터 그 칭찬 포인트를 MZ세대의 시선으로 디테일하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스코프 서울] 쇼룸 큐레이션 칭찬 포인트 3

1. 특정 소재만 사용하는 친환경 브랜드를 취사선택해 메인으로 전시함
이번 스코프 서울 쇼룸에 메인으로 전시한 브랜드는 모두 ‘특정 친환경 소재’를 정체성으로 삼고 있습니다. ① 크로우 캐년 법랑 소재 ② 제니아 테일러는 대나무 원료 ③ 화플라나는 멜라민 소재(식기류에 자주 사용되는 친환경 소재)로 만든 리빙 제품만 취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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