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모니터링’이 주요 일과 중 하나인 마케터분들 많으실 거예요. 우리 브랜드에 대한 MZ세대1980년 초반부터 2000년대 중반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말. 민심을 파악하고, 트렌디한 소재로 마케팅을 진행하려면 커뮤니티 게시물을 꾸준히 팔로우업해야 하니까요. 여기, 커뮤니티 모니터링 잘해서 MZ세대에게 칭찬받은 것은 물론 공개적으로 샤라웃‘Shout Out’의 한국식 발음. 주로 <쇼미더머니> 같은 힙합 경연 프로그램에서 존중의 의미를 담아 상대를 언급하는 행위를 말함. 요즘엔 ‘널리 알리다’라는 뜻으로도 사용됨.까지 받은 사례가 있습니다. 얼마 전 개봉한 영화 <신기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배급을 맡은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얘기입니다. 아예 커뮤니티에 ‘커뮤(니티) 눈팅하는 듯한 대기업 마케팅팀’이란 제목으로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를 칭찬하는 게시물이 올라왔을 정도예요. 대체 일을 어떻게 했길래! MZ세대가 자발적으로 칭찬까지 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