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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틀벙커가 왜 핫플로 떠오른 걸까? MZ세대 저격 포인트가 궁금했던 분
- Z세대가 주류 시장의 대세 소비층으로 떠오른 거 맞아? 20대의 주류 소비 문화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
1980년 초반부터 2000년대 중반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의 핫 플레이스로 새롭게 떠오르는 곳이 있죠? 바로, 롯데타워에 위치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의 ‘보틀벙커’입니다. 이곳은 4백 평이 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와인 전문 매장으로, 총 4천여 가지의 와인과 위스키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픈 3일만에 매출 6억 원을 달성할 정도로 화제가 되는 곳이에요. 심지어 오픈 초기에는 희귀한 와인을 구하기 위해 오픈런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죠. 그런데 이런 의문도 듭니다. ‘와인 전문 매장이 진짜 MZ세대 사이에서 핫플로 통하고 있는 걸까? 와인에 관심이 많은 사람 일부에서만 인기인 것이 아닐까?’
😮 “와인 매장이 Z세대의 핫플로 통한다고?” 요즘 MZ세대아시아경제의 ‘롯데마트 팀장 인터뷰’를 살펴보면 “보틀벙커는 단순 쇼핑하는 곳이 아니라, MZ세대의 놀이터 개념으로 만든 매장이다”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알 수 있는 사실 하나! 적어도 롯데마트 측은 애초에 MZ세대를 겨냥해 보틀벙커를 기획했단 거예요.
“요즘 ‘잠실’ 하면 롯데월드 다음으로 ‘보틀벙커’가 떠오르고 있다는 걸 실감해요.
살 게 딱히 없더라도 그냥 구경하러 들르는 친구들이 많이 생겼거든요.
와인 매장이라고 해서 어려워하기보다는 이케아처럼 산책 가듯 들르는 것 같아요.”
최호성(26세, 대학생)
유튜브 데이터 플랫폼 ‘블링’의 유튜브 키워드 분석 결과, ‘보틀벙커’ 검색량은 평균 6만 회 정도 됩니다. 인스타그램에는 보틀벙커를 위치 태그해 힙한 사진을 올리는 MZ세대의 모습도 보이고요. 보틀벙커에 다녀온 Z세대에게 물었더니, 실제 친구들 사이에서 이곳이 ‘잠실의 랜드마크’라고 불릴 만큼 인기라고 해요. 게다가 롯데마트에 따르면, 보틀벙커 방문자 중 2030의 비중은 53% 이상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이곳이 MZ세대에게 ‘진짜’ 핫플로 통하고 있다는 건데요.
그렇다면 수많은 와인 매장 중에서 특히나 ‘보틀 벙커’가 주목받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캐릿 1020 자문단 중 핫플레이스에 특히 관심이 많은 Z세대와, 밀레니얼세대인 캐디터가 함께 취재에 나섰습니다. 백날 보도자료 보는 것보다, 실제 Z세대의 눈으로 인기 이유를 제대로 파악해보고 싶었거든요! 지금부터 Z세대 취재원이 관찰하고 M세대 캐디터가 정리한 ‘보틀벙커 체험기’를 공개합니다. MZ세대를 저격한 셀링 포인트는 무엇이었는지, 함께 짚어 보아요!
'앗! 여기서부터 진짜 필요한 내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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