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티키타카 맛집으로 소문난 공공기관 계정

박지원 Editor's pick

1. [정원오 성동구청장] SNS 티키타카 맛집으로 소문난 공공기관 계정

브랜드 계정 담당자가 게시물을 올릴 때마다 간절히 바라는 좋댓공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공유하고, 댓글을 달아 주는 일.. 팔로워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Z세대 문체를 공부하고, 어떻게 창의적으로 대댓글을 달아야 하나 골머리 앓을 때가 많죠. <이주의 일 잘한 브랜드>에서는 Z세대와의 티키타카로 화제의 중심에 선 공공기관 계정을 소개합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트위터 계정

2020년 초 품절 대란 포켓팅(감자+티켓팅)을 이끌었던 강원도지사 트위터 계정 기억나시나요? 이 트위터 계정처럼 활발한 SNS 소통으로 팔로워를 모으고 있는 공공기관 계정이 있습니다. 바로 ‘정원오 성동구청장’ 계정입니다. 작년 초 SM 사옥이 청담에서 서울숲(성동구)으로 이전하면서 ‘신 SM 사옥이 광야였다!’라는 밈이 탄생했어요. 여기에 성동구청장이 이모티콘 하나(🤫)로 센스 있게 반응했고, 올해 1월 SM으로부터 사옥 이전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SM의 신곡 제목과 가사를 활용해 답하면서 또 한 번 알티스타트윗의 리트윗(공유) 수가 1,000 단위를 넘어가며 화제가 되는 경우, 해당 트윗을 올린 트위터리안을 부르는 말.가 됐어요. 트위터 뿐만이 아닙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SNS별 문법을 찰떡 같이 활용하는 것으로 유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