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경 Editor’s Pick
[농심] 요즘 애들이 자발적으로 팔로우하는 농심 인스타그램 계정 비밀
요즘 커뮤니티에서 MZ세대1980년 초반부터 2000년대 중반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말.로부터 ‘일 잘한다’는 칭찬을 듣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최고의 찬사가 아닐 수 없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농심입니다! 특히, 캐릿 1020 자문단 10대 50여 명, 20대(27세 이하) 100여 명으로 구성된 캐릿의 트렌드 자문 그룹. MZ세대만 아는 문화, 유행을 발 빠르게 전하는 역할을 맡고 있음. 피셜! 농심 인스타그램 계정이 볼거리가 많아 알아서 팔로우하는 계정으로 통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뭔지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① 타이밍 천재! 선 넘지 않는 적절한 패러디
요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이 대유행이죠! 각종 커뮤니티 인기글이 <오징어 게임> 관련 얘기로 도배가 될 정도예요. 실제로 인도를 제외하고 전세계 넷플릭스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고 하고요. ‘갓징어 게임’이라는 별명까지 생겼습니다. 딱 이 타이밍에 농심 인스타그램 계정은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오징어 짬뽕’ 포스터를 공개했어요. 오징어 게임과 이름이 비슷한 자사 제품을 센스있게 홍보한 거죠. 포스터에 적힌 4리곰탕, 5징어짬뽕, 6개장사발면이란 문구는 <오징어 게임> 속 주인공 이정재의 트레이닝복에 적힌 번호 456에서 따온 거예요. 억지스럽지 않게 패러디의 묘미를 살린 이 게시물엔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 ‘아이디어 좋다’ ‘센스있다’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앗! 여기서부터 진짜 필요한 내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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