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광야’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요즘 Z세대는 ‘광야’ 하면 걸그룹 에스파를 떠올린다고 합니다. 에스파는 가상세계 ‘FLAT’에 멤버 4인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 ‘æ’(아이)가 존재하고 있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그룹인데요. 에스파의 노래 ‘NEXT LEVEL’에도 등장하는 ‘광야(KWANGYA)’는 에스파와 SM엔터테인먼트의 세계관을 관통하는 메타버스를 의미합니다. 메타버스 관련 세계관을 해석하는 게 에스파를 덕질하는 재미 요소 중 하나라고 해요.
최근 스노우에선 얼굴이 가상 캐릭터처럼 바뀌는 필터를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해당 필터를 이용해 친구 사진을 ae캐릭터로 바꿔서 연락처에 저장하는 게 흥하기도 했어요. 처음엔 생소한 개념에 낯을 가렸던 Z세대도 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중심으로 메타버스에 스며들고 있는 것이죠.
메타버스를 처음 접했을 땐 당황스러웠지만 금세 익숙해져서 즐기고 있는 것 같아요. 에스파 세계관도 처음엔 ‘저게 뭐냐, 실패한 콘셉트다’ 같은 부정적인 반응이 엄청 많았는데요. 이제는 ae수만(가상 아바타 ‘이수만’ 회장)도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하는 사람들이 생기기까지 했어요ㅋㅋ 아무리 가상현실에 대한 거부감이 있더라도 스노우의 ‘ae 연락처 저장하기’가 유행하는 것처럼, 워낙 가상 관련 아이템들이 쏟아지고 있다보니까 Z세대라면 메타버스 개념에 익숙해질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임민영(24세, 대학생)
초등학생, 중학생인 제 과외 학생들은 로블록스, 마인크래프트, 제페토를 하더라고요. 저한테도 같이 하자고, ‘선생님 캐릭터 만들어주겠다’고 그래요ㅋㅋ 그 친구들 보면 프로필 사진이 다 제페토 캐릭터예요. 초등학생들은 자기 캐릭터에 화장이나 염색을 하면서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 자신의 취향을 드러내더라고요. 사실 20대 중반인 저에겐 그런 문화들이 아직은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 같긴 해요. 그렇지만 엔터테인먼트, 교육, 게임 등 다양한 산업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하기 시작해서 가까운 미래에는 일상에 자연스레 스며들 것 같아요. 장헌주(24세, 대학생)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코로나19 상황도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한몫했습니다. 대면 서비스나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메타버스는 이용자가 보다 생생한 간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하지만 메타버스를 실제 마케팅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정말 효과가 있는지 의문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있죠.
이 콘텐츠에서는 메타버스를 통한 이벤트나 마케팅을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참고하면 좋을 레퍼런스를 총정리했습니다. 패션업계에서 주로 펼치고 있는 아이템 제작 마케팅 외에도,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소비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낸 사례를 통해 메타버스 마케팅의 꿀팁을 얻어 가세요!
1. 오프라인에서 만난 듯한 효과를 낼 수 있는 메타버스 행사 기획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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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여기서부터 진짜 필요한 내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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