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 Z세대 소비자에게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고 싶은 분
- 효율적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집행하고 싶은 분
- 요즘 10~20대가 선호하는 인플루언서 리스트를 보고 싶은 분
인플루언서 마케팅, 앞으로도 계속 흥할까?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는 건 다들 체감 중이실 거예요. 실제로 2024년,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의 보도에 따르면 인플루언서 광고 시장 규모는 2016년 16억 달러(약 2조 1,900억 원)에서 2023년 211억 달러(약 28조 8,800억 원)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7년 만에 12배 이상 성장한 거죠.
앞으로도 시장 규모는 계속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글로벌 종합 금융사 ‘골드만삭스’는 크리에이터(인플루언서)가 창출하는 수익을 기반으로 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규모가 2027년엔 약 4,800억 달러(약 668조 736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상당 부분이 인플루언서의 광고, 협찬 수익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규모도 늘어날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매출 증대 & 브랜딩에 진짜 효과 있는 거야?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건 곧,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큰 비용을 투자하는 브랜드가 많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근본적인 의문이 드실 수 있어요. 과연 돈을 쓴 만큼 효율이 있느냐, 하는 의문 말이죠. 이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캐릿이 Z세대 소비자 200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효과’에 대한 서베이를 실시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Z세대 소비자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며, 브랜드 이미지를 좌우하는 요소로도 작용한다는 점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인플루언서가 Z세대 소비에 미치는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 질문을 던졌는데요. 10명 중 7명은 ‘인플루언서가 추천 또는 광고하는 제품을 구매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소비로 이어진 케이스가 그만큼 많은 거죠.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소비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Z세대도 79.5%에 달했습니다.
“인플루언서의 영향을 받지 않은 소비가 거의 없어요!”
소비할 때 인플루언서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에요. 제 소비의 대부분이 인플루언서의 추천이나 광고를 보고 이뤄진다고 생각할 정도로요. 인플루언서의 추천·광고를 보고 소비하는 경우도 있지만, 소비하기로 마음먹고 인플루언서의 추천·광고 콘텐츠를 찾아보는 경우도 많아요. 후자의 경우도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으로 본다면, 제 소비에 인플루언서의 지분이 꽤 크다고 할 수 있죠. 박찬진(24세, 인턴) |
“인플루언서 추천·광고템을 구매하는 것이 실패 확률을 줄이는 소비 방식이라고 생각해요”
무엇을 구매해야 할 때 인플루언서 추천·광고템을 우선순위로 고려해요. 제가 좋아하고, 저와 성향이 비슷하다고 생각되는 인플루언서가 사용한 제품이면 믿고 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죠. 인플루언서 추천·광고템을 구매하는 걸 충동구매처럼 여기는 사람들도 있는데, 제 생각엔 오히려 실패 확률을 줄이는 소비법이라 생각돼요! 이승진(26세, 직장인) |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이 브랜드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Z세대 85%가 ‘어떤 인플루언서와 협업하는지가 브랜드 호감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겁니다. 이제는 광고 모델뿐 아니라, 협업할 인플루언서도 신중하게 섭외해야 하는 시대가 온 거예요.
“광고 모델만큼 브랜드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해요!”
어떤 인플루언서와 협업하는지 = 어떤 광고 모델을 섭외하는지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브랜드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고, 논란이 있는 인플루언서와 협업해서 특정 브랜드 호감도가 하락한 경험이 있거든요. 이 브랜드는 소비자들을 잘 파악하지 못하고, 인플루언서에 대한 이해도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죠. 이런 경우 SNS에서 감다죽‘감 다 죽음’이라는 의미의 Z세대 유행어. 트렌디하지 않다는 의미. 반댓말은 ‘감다살’이라고 욕먹기도 하죠.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브랜드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강다인(24세, 대학생) |
인플루언서 마케팅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상사 or 고객사 설득이 어렵다면!
사실 위에 언급한 데이터, 설문조사 결과 없이도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효과가 있다는 건 다들 알고 계실 거예요. 그렇지만 상사 또는 고객사에게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하자고 제안하려면 충분한 근거가 필요하잖아요.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 소비로 이어지기 쉬운 ‘제품군’부터 Z세대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주는 인플루언서 ‘팔로워’ 수 기준 등등! 실무 할 때 참고용, 설득용으로 활용하실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콘텐츠는 북마크 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찾아보세요!

목차 |
1. 인플루언서 추천 또는 광고가 잘 통하는 제품군은? 2. 인플루언서 광고 제품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 요인’은? 3. 인플루언서 협업 효율이 가장 좋은 ‘플랫폼’과 ‘게시물 양식’은? 4. ‘공동구매(마켓)’에 대한 Z세대의 인식과 ‘공구 인플루언서’에 대한 호감도는? 5. Z세대가 소비에 영향받은 인플루언서 |
1. 인플루언서 추천 또는 광고가 잘 통하는 제품군은?
먼저 인플루언서가 추천한 제품을 구매한 이력이 있는 145명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여기서 인플루언서가 추천한 제품이란, 광고 없이 순수하게 추천하는 ‘추천템’과 브랜드로부터 광고를 받아 소개하는 ‘광고템’으로 나뉘는데요. 이 둘을 구분하여 소비하는지 물어봤어요. 그 결과, ‘추천템만 산다’고 답한 비율이 56%, ‘추천템, 광고템 구분 없이 산다’고 답한 비율이 44%로 나타났습니다. 광고템도 개의치 않고 구분하는 Z세대가 적지 않은 겁니다.

“신뢰하는 인플루언서의 광고템 선정 과정을 믿어요!”
평소에 좋아하고 신뢰하는 인플루언서가 광고하는 제품이라면 믿고 구매하게 돼요. 본인 이름을 걸고 광고하는 거니까 광고템 선정 과정에도 인플루언서 의견이 들어갔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승미(25세, 직장인) |
'앗! 여기서부터 진짜 필요한 내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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