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중

요즘 트렌드는 상하이에서 시작된다!
상하이가 뜨는 이유

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 Z세대가 열광하는 해외 유행을 알고 싶은 분
  • ‘상하이’가 뜨는 건 알겠는데, 구체적으로 무엇이, 왜 인기인지 궁금한 분

최근 증가하고 있는 상하이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자료들
인기 유튜버들이 상하이 브이로그를 업로드하고, 자유여행 수요가 늘어남

요즘 Z세대 사이에서 무서운 기세로 떠오르는 여행지가 있습니다. 바로 중국 ‘상하이’예요. 여행 앱 ‘스카이스캐너’가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인 여행객이 사랑하는 봄철 인기 여행지를 공개했는데요. 올해 상하이의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424%) 증가하며, 봄철 인기 여행지 순위에 처음으로 진입했다고 합니다. 여행사 ‘하나투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상하이 여행 예약은 전년 같은 달보다 3배 가까이(292%) 늘었다고 하고요. 


상하이 왜 갑자기 떠? Z세대에게 물었음

상하이가 인기 여행지로 등극한 배경에는 ‘무비자 정책’이 한몫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말까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시적 무비자 입국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여행 준비 과정 중 비자 발급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이 대폭 줄어들며 Z세대의 선호도가 높아지게 된 거예요.

“일본, 대만보다 신선한 여행지라 상하이가 뜨는 것 같아요.”
예전에 베이징 여행을 간 적 있는데, 비자 발급 때문에 고생한 후로 다시는 중국에 가지 않겠다고 결심했었거든요. 그런데 무비자가 되었다고 하니 가 보고 싶어졌어요. 주변 친구들도 무비자 정책 시행 이후에 상하이 여행을 많이 떠나고 있어요. 일본이나 대만은 이미 가봤거나, 너무 흔한 느낌이 들어서 상하이에 가겠다고 말하는 친구들도 꽤 있어요! 이현주(28세, 직장인)

이뿐만이 아닙니다. 최근 중국 Z세대 문화가 SNS와 유튜브를 통해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다는 점도 상하이의 인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중국의 최신 유행이 시작되는 대도시이면서, 한국과의 거리도 가까운 상하이를 방문해 이를 직접 경험하려는 니즈가 생겨나고 있거든요.

“상하이 브이로그가 알고리즘을 도배하고 있어요.”
저도 그렇고, 제 주변 친구들의 알고리즘에 중국 관련 콘텐츠가 자주 뜨고 있어요. 특히 중국을 주제로 한 브이로그가 인기인데요. 대표적으로 중국어를 현지인처럼 구사하면서 중국 곳곳을 여행하는 ‘예또세상‘(구독자 32만 명)님이나 항저우에 사는 한중 커플 유튜버인 ’여단오‘(구독자 27만 명)님이 대표적이에요. 또 ‘하말넘많’ 같은 인기 유튜버들이 요즘 상하이 여행 브이로그를 잇달아 올리고 있어서 ‘나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실제로 상하이 여행 계획을 짤 때 하말넘많의 영상에 나온 먹거리, 핫플을 많이 참고하기도 했어요! 이승진(26세, 직장인)

“요즘 중국 SNS인 ‘샤오훙수’를 눈팅하며 중국 유행을 찾아보는 친구들이 많아요.”
얼마 전부터 샤오훙수가 한국어 자동 번역 기능을 지원하기 시작했거든요. 그 이후로 제 또래 사이에서 호기심으로 샤오훙수를 써 보는 사람들이 늘어났어요. 엑스나 인스타그램에서도 샤오훙수인 웃긴 짤이나 감성 사진들을 퍼오는 사람들이 늘었고요. 연말에 유행했던 ‘일하기 싫은 헬로키티짤’이 대표적이죠. 샤오훙수를 핀터레스트 구경하듯이 보는 사람들도 많아요. 이렇게 샤오훙수 등으로 중국 문화를 접하면서 ’왕훙 체험’이나 ‘도우인 메이크업’ 같은 중국 Z세대 유행에도 관심을 두게 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해랑(20대, 샤오훙수 유저)

그렇다면 Z세대는 상하이를 방문해 구체적으로 어떤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경험하고 싶어 하는 걸까요? 캐릿이 지금 뜨겁게 떠오르는 상하이의 먹거리, 핫플레이스, 브랜드, 체험 활동을 싹 정리했습니다. 마케팅에 도움이 될 만한 포인트도 함께 소개해 드릴게요. 꼭 체크해 보세요!

목차
1. 요즘 Z세대는 상하이에 ‘이거’ 먹으러 간다고?
2. 상하이 여행 필수 코스로 통하는 Z세대 핫플은?
3. 1020 릴스 알고리즘 도배 중인 상하이 이색 체험은?


1. 요즘 Z세대는 상하이에 ‘이거’ 먹으러 간다고?

틱톡과 유튜브의 ‘먹방 콘텐츠’가 불러 온 중국 디저트 붐이 한국 Z세대를 휩쓸고 있습니다. 설곤약과 탕후루에 이어 ‘벽돌 케이크’와 ‘수건 케이크’까지. 독특한 비주얼과 식감을 가진 중국 간식들이 한국 10~20대에게 제대로 먹히고 있는 건데요. 편의점 등 F&B  업계에서는 중국 디저트를 본뜬 신제품을 빠르게 선보이며 품절 대란을 빚고 있습니다. 넥스트 수건케이크가 될 조짐이 보이는 인기 먹거리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Z세대가 상하이 여행에서 꼭 먹고 오는 F&B 제품에서 그 힌트를 찾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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