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예감

미리보는 2025 트렌드, 내년엔 어떤 굿즈가 유행할까?


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 Z세대에게 요즘 반응 좋은 굿즈의 특징을 알고 싶은 분
  • 우리 브랜드의 호감도를 올려 줄 굿즈 레퍼런스를 유형별로 톺아보고 싶은 분


‘굿즈 마케팅, 과연 내년에도 먹힐까?’🤔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지 않으셨나요. 굿즈는 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중에 가장 흔하고, 그만큼 경쟁이 치열한 방식이잖아요. 팝업스토어를 연다 해도 굿즈존은 필수로 통하고요, 온라인에서 디지털 굿즈를 배포하는 경우도 많아졌죠. ‘참신하네!’라는 칭찬을 받는 굿즈 사례만 1년에 수십 건씩 생겨나고 있기도 해요.
최근 1년간 SNS에서 ‘굿즈’ 키워드와 함께 쓰인 연관어들
출처 썸트렌드

그런데요, 여러분. 2025년에도 굿즈에 대한 관심은 식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 트렌드 분석 결과, ‘굿즈’ 검색량은 지난 2019년부터 우상향하며, 2019년 대비 2024년 약 2.5배가량 증가했는데요. 굿즈에 대한 관심만큼이나 굿즈라고 불리는 상품의 종류도 늘어났거든요. 과거엔 굿즈가 ‘기념 상품’, ‘덕질 용품’ 등의 한정적인 의미로 쓰였다면, 최근엔 ‘디자인을 신경 쓴 상품’ 그 자체를 부르는 말로 쓰이고 있는 거예요.

최근 5년간 ‘굿즈’ 키워드 검색 추이
출처 구글 트렌드

“굿즈=디자인이 힙한 상품을 부르는 말로 통하고 있어요.”

 2~3년 전에 ‘굿즈’는 아이돌이나 캐릭터 팬덤을 겨냥한 상품이거나, 개인이 제작한 덕질 용품을 부르는 말로 사용했는데요. 요즘은 친구들이 일반 브랜드에서 출시한 예쁜 상품을 부를 때도 굿즈라는 말을 자주 쓰게 된 것 같아요. 굿즈라는 말이 사용되는 범위가 대폭 늘어났다는 게 체감돼요. 최은세(25세, 직장인)

대표적인 사례가 올해 크게 유행한 ‘액세서리형 화장품’들입니다. 케이스를 키링이나 휴대폰 케이스, 가방 형태로 만들어 패션 아이템으로 쓸 수 있도록 한 제품들이 국내외에서 다양하게 출시됐는데요. ‘퓌’의 키링형 립밤이나 ‘어뮤즈’의 휴대폰 모양 립앤 치크는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웃돈을 주고 거래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어요.
(좌) 퓌 팝업에서 증정된 키링형 립밤 (우) 어뮤즈에서 출시된 휴대폰 형태의 립앤 치크

굿즈에 힘을 싣는 경향은 앞으로 더욱 짙어질 것으로 보여요. 국내의 대표적인 뷰티 헬스 편집숍 ‘올리브영’은 다음 달 성수동에 5층 규모의 대형 매장을 오픈하면서, 1층에서 올리브영 굿즈샵을 따로 운영할 예정을 밝히기도 했답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굿즈를 만들어야 치열해진 굿즈 시장에서 Z세대의 높아진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을까요? 캐릿이 2025년 주목할 만한 굿즈 유형을 6가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Z세대와의 인터뷰를 통해 실제로 반응이 뜨거웠던 굿즈 사례에는 어떤 것이 있었는지도 리스트업해 두었으니까요. 이번 콘텐츠 북마크 해두시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보세요!


목차
  1. NFC 탑재 굿즈: 콘텐츠가 담긴 굿즈가 늘어날 것!
  2. 텍스트 힙 굿즈: 독서 활동에 감성을 더해주는 굿즈가 흥할 것!
  3. 인형 패션템: 반려동물 패션템처럼 인형용 굿즈에 대한 니즈가 커질 것!
  4. 스포츠 아이덴티티 굿즈: ‘스포츠 자아’ 갖춘 Z세대를 겨냥한 굿즈가 주목 받을 것!
  5. 아이디어가 참신한 해외 유행 굿즈: 틱톡과 릴스를 타고 실시간으로 유행할 것!
  6. 핸드메이드 굿즈: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수공예 굿즈가 다양화될 것!


1. NFC 탑재 굿즈: 콘텐츠가 담긴 굿즈가 늘어날 것!

요즘 Z세대가 부쩍 자주 이용하기 시작한 ’NFC’는 스마트폰에 접촉해 무선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술입니다. 교통카드 등에 흔히 활용됐는데요. 최근 이 기능을 활용해 웹사이트나 파일 등 콘텐츠를 제공하는 굿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요. ‘예스24’에 따르면 CD 대신 NFC 등의 방식으로 음원을 듣는 ‘플랫폼 음반’ 판매량은 2024년 상반기에 전년 대비 46.2% 급증했다고 합니다. 20대 구매자 비율이 가장 높았고, 10대 구매자 비율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해요.  

✅ NFC 활용 굿즈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 NFC 굿즈는 디자인과 소재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NFC 칩(태그)의 크기는 보통 직경이 1~5cm 정도로, 비교적 소형이기 때문인데요. 키링이나 인형 등 Z세대가 좋아하는 굿즈와 접목하기 쉽다는 게 장점입니다. 
  • NFC를 활용한 서비스가 갈수록 다채로워질 전망이에요. 디자인뿐만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콘텐츠도 굿즈의 경쟁력이 될 수 있는 겁니다. 올해 NFC 방식으로 작동하는 ’애플페이’가 국내에 도입되며, 이를 지원하는 결제 단말기가 오프라인 매장에 널리 보급되고 있고요. NFC로 메뉴판을 제공하고, 주문을 받는 가게들도 늘고 있는데요. 여기에 더해 Z세대가 선호하는 ‘아이폰’이 올해 말부터 NFC 활용 서비스들을 추가로 개방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어요.


'앗! 여기서부터 진짜 필요한 내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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