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1. 힙한 비주얼로 주목받는 브랜드 2. 마스코트 캐릭터로 유명한 브랜드 3. 친환경 키워드를 잘 살린 브랜드 4. 제로 슈거, 저속 노화 등 F&B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브랜드 5.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기 좋은 브랜드 6. 요즘 주목 받는 로컬 브랜드 |
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 ‘런던베이글뮤지엄’, ‘노티드’ 말고 요즘 Z세대가 주목하는 힙한 F&B 브랜드가 궁금하신 분
- 콜라보할 만한 F&B 브랜드를 리스트업 중인 마케터
최근 몇 년 사이, F&B 브랜드가 ‘콜라보 치트키’로 떠올랐습니다.
실제로 F&B 브랜드와 콜라보해서 좋은 반응을 얻는 사례가 늘고 있거든요. 일례로 트렌드 최전선에서 Z세대 소비자를 만나는 엔터 업계에선 F&B 브랜드와 활발한 콜라보를 진행 중입니다. 지난해 아이돌 그룹 ‘샤이니’가 ‘올드페리도넛’과 협업해 선보인 한정판 도넛, 굿즈 상품은 품절 대란을 일으킬 정도로 인기였고요. ‘엑소’는 정규 앨범 ‘크림소다’ 발매에 맞춰 ‘빽다방’과 콜라보해 크림소다 음료를 내놓아 팬들에게 ‘신선한 프로모션’이라는 반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비단 엔터 업계뿐만 아니라 패션,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F&B 브랜드와의 콜라보가 이어지고 있어요. ‘진에어’는 젊은 이미지로 리브랜딩을 하기 위해 Z세대에게 인기를 끈 도넛 브랜드 ‘노티드’와 콜라보해서 래핑 항공기를 운영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고요. 패션 브랜드 ‘리복’은 ‘카멜 커피’와 콜라보한 컬렉션을 출시해 15분 만에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쯤 되니 ‘우리도 F&B 브랜드와 콜라보 한번 해볼까?’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 거예요. 그런데 문제는 수많은 F&B 브랜드 중에서 어떤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면 좋을지 감이 오지 않는다는 겁니다. 특히, 성공적인 콜라보를 위해선 Z세대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F&B 브랜드를 알아야 할 테니까요. 그래서 캐릿이 직접 ‘Z세대가 추천한 요즘 뜨는 힙한 F&B 브랜드’를 모아봤어요. 더불어 마케터 분들을 사전 취재해서 선정한 ‘친환경에 진심인 F&B 브랜드’, ‘비주얼에 신경 쓴 F&B 브랜드’ 등의 콜라보 주제별로 잘 어울릴 만한 브랜드만 쏙쏙 추렸습니다. 힙한 F&B 브랜드라고 했을 때 ‘런던베이글뮤지엄’, ‘노티드’ 정도만 떠올랐던 분들은, 지금부터 이 콘텐츠를 집중해서 봐주세요!
※ Z세대가 생각하는 힙한 F&B ‘브랜드’의 기준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이번 콘텐츠에 소개할 ‘F&B 브랜드’의 기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캐릿은 Z세대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힙한 F&B 브랜드의 기준을 정하고, 그 기준에 해당하는 곳들을 리스트업했는데요. 앞으로 소개될 브랜드가 ‘단순 맛집이나 핫플레이스와 뭐가 다른 거지?’ 의문이 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그럴 때 아래 기준을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Z세대와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아래 특징에 해당하는 곳들을 ‘브랜드’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① 시그니처 메뉴, 마스코트 캐릭터 등을 활용해 브랜딩을 시도하는 브랜드
우선, 시그니처 메뉴나 마스코트 캐릭터같이 해당 브랜드를 떠올렸을 때 연상되는 요소가 있는 곳들을 추렸습니다. 캐릿과 인터뷰를 진행한 다수의 인터뷰이가 ‘특색 있는 메뉴, 캐릭터 굿즈 등을 선보이는 브랜드가 더 힙하다고 느껴져요’라는 답변을 줬거든요. 반대로 브랜드 이름을 듣고 연상되는 차별화 포인트가 없으면 매력을 느끼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식당이든 카페든 다른 매장과는 구분되는 ‘시그니처’를 가질 때 하나의 브랜드라고 인식하게 돼요. 브랜드라면 메뉴, 로고, 내부 인테리어, 캐릭터, 굿즈 등 어떤 것이든 상관없이 고유한 무언가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를테면 ‘누데이크’ 하면 삼각김밥 모양의 빵이 떠오르고, ‘노티드’라고 하면 노란색 브랜드 키컬러가 떠오르는 것처럼요. 이런 요소들이 없으면 브랜드보단 그저 평범한 매장 중 하나로 남게 되는 것 같아요. 유고은(21세, 대학생) |
② 규모와 상관없이 가치관이 명확한 브랜드
다음으로 브랜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가치관이 뚜렷한 브랜드를 리스트업했습니다. 이를테면 방문 포장 시 개인 용기를 가져와야 한다는 운영 규칙을 만든 친환경 F&B 브랜드 사례처럼요. 뚜렷한 정체성을 가진 브랜드를 Z세대는 힙하다고 느끼는 경향이 있습니다.
요즘 비슷한 느낌의 카페나 음식점이 정말 많잖아요. 실제로 인스타그램 추천 피드에 뜨는 유명한 카페를 가도, 예전에 방문했던 카페와 뚜렷한 차이점을 못 느낄 때가 많았어요. 그래서인지 전달하려는 메시지나 가치관이 명확한 곳을 보면 머리에 딱 인식되는 것 같아요. 서채린(23세, 취업준비생) |
③ 공간 기획으로 인지도를 쌓은 브랜드
훌륭한 공간 기획 덕분에 힙한 F&B 브랜드라고 인식된 곳들도 포함했습니다. Z세대는 음식 자체를 즐기기도 하지만, 음식을 먹는 공간이나 경험이 주는 즐거움도 추구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F&B 매장이 등장하면 유독 Z세대 사이에서 화제가 되곤 합니다. 이런 경향을 반영해 멋진 공간 구성으로 SNS에서 자주 회자되는 곳들 역시 후보에 올렸어요.
요즘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카페나 음식점이 많아졌잖아요. 식당에 배를 타고 들어간다거나 홍콩 거리를 통째로 옮겨놓은 것처럼 내부 공간을 디테일하게 꾸며놓는 식으로요. 이렇게 스케일이 크거나 디테일한 공간을 보면 단순한 매장이 아니라 나름의 콘셉트를 녹여내려고 애쓴 ‘브랜드’라고 인지하게 되는 것 같아요. 김은선(24세, 취업준비생) |
✔ 그밖에 선정 기준
- 캐릿 1020 자문단의 추천을 통해서 선정함
- 스타벅스, 노티드, 런던베이글뮤지엄, 누데이크 등 이미 잘 알려진 브랜드는 제외함
-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5천 명 이상이거나 월 검색량이 1만 건 이상인 브랜드 (월 검색량은 검색 데이터 분석 서비스 ‘블랙키위’를 기준으로 함)
-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서 자주 언급되는 브랜드를 선정함
1. 힙한 비주얼로 주목받는 브랜드
다양한 F&B 브랜드가 등장하면서 브랜드를 평가하는 Z세대의 기준도 다양해지고 있어요. 특히 예전에는 음식의 맛과 가격 위주로 브랜드 가치를 평가했다면, 요즘은 비주얼 요소까지 꼼꼼히 따져보는 Z세대가 많아졌습니다. 실제로 Z세대 사이에서 독특하고 이색적인 비주얼을 선보인 F&B 브랜드 사례가 인기를 끌곤 하는데요. 독특한 디자인의 이모지 케이크를 판매하는 ‘텅플래닛’이나 삼각김밥 모양의 크루아상을 선보인 ‘누데이크’가 대표적인 예죠. 만약 비주얼에 신경 쓴 오프라인 공간이나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 있는 브랜드라면, 앞으로 소개할 F&B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고려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앗! 여기서부터 진짜 필요한 내용인데'
캐릿 멤버십을 시작할 타이밍이에요
캐릿 멤버십을 시작할 타이밍이에요
캐릿이 처음이신가요?
회원 가입부터 시작하기
※ 캐릿은 유료 미디어로 무단 전재와 재배포를 금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최대 10% 이상을 인용할 수 없으며 원문을 일부 인용할 경우에도
반드시 출처를 표기해야 합니다.
F&B 관련 콘텐츠를
더 보여드릴까요?
F&B 콘텐츠 모아보기
글자 크기 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