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는 ‘이거’ 믿고 플렉스 한다

MZ세대의 소비 성향을 논할 때 빠지지 않는 단어가 바로 ‘플렉스(FLEX)’입니다. 만족감을 위해서라면 고가의 물건도 시원하게 지르고, 이를 SNS에 자랑하길 즐긴다는 건데요. 실제로 20대의 명품 구매 건수는 2017년에 비해 7.5배나 증가했고,  #플렉스#플렉스해버렸지뭐야라는 태그를 달고 올라온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18만 9000건에 육박합니다.
 
여기까지 읽고 혹시 혀를 쯧쯧 차셨나요? ‘욜로 하다 골로 간다’고요? 그런데요. 다소 충동적이고 오늘만 사는 것처럼 보이는 이 ‘플렉스’의 뒷면에는 MZ세대 나름의 합리적인 경제 논리가 깔려 있습니다. 알고 보면 알뜰하고 치밀하기까지 해요. 단순히 갖고 싶으니까 지르는 게 아니라, 시장의 특성을 이용해 똑똑하게 플렉스 하는 MZ세대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1. 200:1 경쟁률로 한정판 사서 용돈 번다
MZ세대가 한정판을 좋아한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죠? 

출처 나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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