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 Z세대는 왜 팝업스토어에 방문하고, 어떤 걸 기대하는지 궁금하신 분
- 우리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열어야 하는데, 과연 효과가 있을지 궁금하신 분
- 엔데믹 시대, Z세대의 오프라인 공간 방문 루틴을 알고 싶은 분
대 팝업스토어 시대입니다. 네이버 기준 월간 ‘팝업스토어’ 관련 키워드 검색량은 약 7만 개고요. (팝업스토어 및 서울 팝업스토어, 더현대 팝업스토어 포함)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 관련 블로그 누적 발행량만 17만 개가 넘습니다. 작년 하반기부터는 브랜드뿐만 아니라 아이돌, 영화, 게임 등 콘텐츠 업계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여는 추세예요. 이렇게 오프라인으로 홍보하는 브랜드가 많아지니, 팝업스토어를 하긴 해야할 것 같은데... 자꾸만 이런 의문이 드는 담당자분들 많으시죠?
🙅♀️: OO 팝업에 몇만 명이 방문했다고 기사는 뜨는데, 실제로 Z세대가 팝업에 자주 갈까? 🤦♂: Z세대는 팝업에 얼마나 자주 방문할까? 좋아하는 브랜드 팝업만 가는 건 아닐까? 🤷♀️: 우리 브랜드 팝업해야 하긴 하는데, 이거 한다고 효과가 있을까? 🙅♀️🤦♂🤷♀️: 뭘 어떻게 해야 잘 됐다고 소문날 수 있을까? |
그래서 캐릿이 Z세대 283명에게 물었습니다. ‘보통 어떤 때에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지’, ‘하루에 최대 몇 개의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봤는지’, ‘팝업스토어에 들른 이후 해당 브랜드를 재이용한 경험이 있는지’ 등을 조사해 보았는데요. 설문에 참여한 Z세대 중 97.2%가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외출하면 ‘식당-카페-영화관’을 가던 것이 이제는 ‘식당-팝업스토어-카페-영화관’으로 바뀌었을 정도로 팝업스토어 방문이 일상화된 것이죠.
그렇다면 Z세대는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후 그 브랜드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되었을까요? 어떤 걸 기대하고 팝업스토어에 방문하는 걸까요? 딱 5분만 집중해 주세요! Z세대의 팝업스토어 이용 현황을 분석했습니다.
※ 잠깐, Z세대가 팝업스토어의 주 방문객인 건 맞나요?
네이버에서 ‘팝업스토어’를 검색한 연령 비율로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20대가 40% 이상을 차지했어요. 팝업스토어 방문객의 연령대를 공개한 브랜드들도 있는데. 이를테면 강남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 틈’에는 2년 반 동안 총 팝업스토어 40개가 열렸고 10~30대 방문객이 73%에 달했다고 해요.
1. Z세대의 팝업스토어 방문 경험은?
Z세대 283명에게 팝업스토어 이용 현황에 대해 물었습니다. 놀랍게도 Z세대 중 97.2%가 팝업스토어에 방문해 본 적 있다고 응답했어요. 외출 코스에 팝업스토어가 끼어있는 경우도 많았고요. 성수, 강남, ‘더현대 서울’ 등 팝업스토어가 몰려있는 지역에 방문할 때는 팝업스토어 두세개를 한꺼번에 방문한다고 응답한 이들도 많았습니다.
“팝업스토어도 전시회, 영화관, 맛집처럼 하나의 노는 장소에요.”
외출하면 전시회나 영화를 보거나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처럼, 제 또래에게는 팝업스토어도 하나의 노는 장소에요. SNS나 친구들 입소문으로 팝업스토어 소식을 자주 접해요. 소식을 접하고 호기심이 생기면, 평소에 좋아하는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방문하는 편이고요. 왕복 2시간 이내면 갈만하다고 생각해요. 박성빈(19세, 고등학생) |
“외출하면 예쁜 카페 탐방하는 것처럼 팝업스토어 들르는 게 일상이 됐어요.”
약속이 있는 장소에서 무언가 새로운 걸 경험하며 재밌고 의미 있게 시간을 보내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것 같아요. 팝업스토어의 잘 꾸며진 공간을 구경하는 것이 인테리어 예쁜 카페에 가서 이것저것 구경해보는 것과 비슷하달까요? 그렇기 때문에 팝업스토어에서도 다양한 것을 눈에 담고 경험하기를 원하는 것 같아요. 예쁜 사진을 건질 수 있거나, 무언가를 만들어보고 경험할 수 있다면 기억에도 더 오래 남고 SNS 게시물로도 올릴 수 있어서 일석이조예요. 류승희(24세, 대학생) |
“한 번 방문하면 팝업스토어 2~4개를 들르는 편이에요.”
팝업스토어 투어처럼 여러 곳을 연달아 방문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주로 친구들이랑 놀 때 동네를 정하고, 그 다음에 뭘하고 놀지를 결정하는데요. 성수나 이태원처럼 이미 핫플레이스인 곳에 팝업스토어도 많으니까, 한꺼번에 여러군데 들르는 편이에요. 그래서 팝업스토어 위치 선정도 중요한 것 같아요. 길 가다가 SNS에서나 친구들이 ‘여기 요즘 사람 많대!’라고 했던 곳이면 들어가보는 편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다는 것 자체가 그만큼 구경할 것이 많고 재밌다는 뜻으로 다가오거든요. 류승희(24세, 대학생) |
“성수에는 팝업 골목이 있어서 관심 가는 브랜드의 팝업은 다 들어가보는 편이에요.”
성수에는 팝업스토어 골목이 있을 정도로 팝업이 진짜 많잖아요. 제가 성수에 놀러갔던 날에는 가구 브랜드 ‘레어로우’, 향 브랜드 ‘취(chi)’, 코스메틱 브랜드 ‘투쿨포스쿨’, 식물 브랜드 ‘선데이플래닛47’, 커피 브랜드 ‘카누하우스’가 동시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있어서 5개 모두 방문했었어요. 김예올(21세, 대학생) |
Check Point
- 이제 Z세대는 외출 할 때 하나의 놀거리 중 하나로 팝업스토어를 선택함. 특정 브랜드의 팬이 아니더라도 재밌는 체험 요소나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 등이 마련 되어 있으면 들르는 것.
- 성수, 강남, 홍대, 이태원 등 팝업스토어 외에도 놀거리가 많은 지역에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걸 선호하는 편.
🔗 Z세대가 자주 찾는 동네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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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Z세대는 팝업스토어에 왜 방문할까?
'앗! 여기서부터 진짜 필요한 내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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