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고·할인 소식부터 면접·행사 일정 안내 등. 의외로 브랜드가 Z세대 고객에게 보내야 할 ‘단체 문자’의 종류가 많습니다. 이때, 어떤 브랜드의 문자는 ‘놓치지 않고 꼬박꼬박 챙겨 보게 된다’며 Z세대가 칭찬하기도 하고요. 어떤 문자는 ‘광고 같아서 보기 싫음! 번호 차단 각이다’라며 외면하는 경우도 있어요. 실제로 ‘단체 문자’ 하나 잘 보내서 SNS·커뮤니티에서 칭찬받은 브랜드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왕 보내야 하는 단체 문자, 어떻게 해야 Z세대가 챙겨 보게 만들 수 있을까요? 캐릿 1020 자문단에게 ‘담당자 칭찬해주고 싶었던 단체 문자’와, ‘보자마자 삭제하게 된 단체 문자’는 무엇이었는지 물었습니다.
※ 본 콘텐츠는 캐릿 트렌드 레터 <M문Z답> 코너에 소개되었던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M문Z답>은 밀레니얼의 질문에 Z세대가 직접 대답해주는 코너인데요. [여기]를 클릭하시면 Z세대에게 궁금했던 것, 물어보고 싶었던 점 등을 질문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M문: 단체 문자(할인 소식·면접 일정 안내 등) 어떻게 보내야 Z세대가 잘 읽어 줄까요?
📅 Z답 ① “입고 예정인 품목을 미리 알려주는 안내 문자는 챙겨보게 돼요.” 고현주(27세, 직장인)
요즘엔 제품을 ‘드롭’으로 판매하는 브랜드가 많더라고요. 드롭은 입고될 품목을 미리 자사 홈페이지나 SNS에서 알려주고, 입고일이 되면 결제 창을 반짝 여는 시스템이에요. 그래서 인기 제품은 티켓팅하듯 구매해야 하는 일이 많은데요. 언제 어떤 제품이 입고될지 모르니까 초조하더라고요. 매번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하는 것도 번거롭고요. 제가 자주 이용하는 속옷 브랜드는 한 달에 한 번씩 ‘입고 예정 품목 리스트’를 안내 문자로 보내줘요. 그중 사고 싶은 것만 미리 골라둘 수 있어서 편하더라고요. 한달 월급을 어떻게 쓸지 미리 계획을 세울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
'앗! 여기서부터 진짜 필요한 내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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