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필터에 대한 1020의 관심이 커지면서, 마케팅 수단으로 필터를 활용하는 기업 또는 브랜드도 늘고 있습니다. 온라인 편집숍 한섬 EQL의 경우 팝업스토어 체험 요소 중 하나로 AR 기술이 적용된 카메라 필터를 활용했습니다. EQL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들을 그래픽으로 만들어 이용자가 있는 공간에 가상으로 배치해보는 이벤트를 연 거예요. 차 브랜드 오설록은 ‘찻잎 점술’ 콘셉트의 AR 카메라 필터를 만들어 운세를 점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고요. 이처럼 필터를 활용한 마케팅은 소비자가 사진보다 생생하게 제품이나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재미를 느낄 요소가 많기 때문에 광고라는 거부감도 덜하고요!
여기까지 읽고 ‘우리 브랜드도 필터 마케팅 한번 해볼까?’라고 생각하셨나요? 그러실 줄 알고 어떻게 하면 Z세대가 반응하는 필터를 만들 수 있을지 필터 전문가들을 만나 인터뷰해봤습니다. 바로 Z세대 필터 크리에이터들인데요. 이들이 제작한 필터는 적게는 200만, 많게는 5억 뷰의 노출을 기록하며 1020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금 사람들이 주목하는 필터 스타일은 어떤 것이고, 제작부터 배포까지 어떤 점에 신경을 써야 하는지! 필터 제작에 대한 기성세대 실무자들의 질문을 모두 모아 캐릿이 대신 물어봤어요. 🙋♀️ 먼저 흔쾌히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의 줄임말. 문답을 주고 받는, MZ세대가 SNS에서 즐기는 놀이.에 참여해 준 Z세대 크리에이터들을 아래에서 소개해 드릴게요.
이 콘텐츠에 참여한 Z세대 필터 크리에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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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현(21세, @su_hyo_ni, 뷰티 필터 제작자): 요즘 릴스에서 자주 보이는 ‘흑백아닌흑백빛’ 필터 제작자. 셀카에 활용하기 좋은 뷰티 필터를 다수 제작했어요. 🏊 김헤엄(22세, @haeomie, 밈 필터 제작자): 귀여운 동물짤 필터를 자주 만들고 있어요. 선거부터 프로야구 개막까지 MZ세대의 다양한 관심사를 필터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 남태인(21세, @taein.nam, 밈 필터 제작자): 언어의 장벽을 넘어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밈을 활용한 필터를 만들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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