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Z세대로 구성된 프로젝트 팀을 만들거나 MZ세대의 의견을 반영하여 조직 문화를 개편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어요. 기업 핵심 소비층인 동시에 새로운 기업 구성원인 MZ세대와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서인데요. 채용 시장에도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실무 3~5년 차의 MZ세대 직원을 면접관으로 참여시키는 기업이 등장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기존에는 실무 10년 차 이상 혹은 리더급으로 면접관을 구성했다면, 이제는 저연차 사원들이 직접 면접에 참여하는 거죠. 롯데백화점은 올해 상반기 채용부터 3~5년 차 사원·대리급 직원을 면접관으로 두고 평가를 진행하고요. CJ대한통운과 CJ ENM 역시 MZ세대 직원이 ‘주니어 면접관’으로 신입사원 채용에 참여한다고 하죠. 기업들이 이처럼 2030세대를 면접관으로 투입한 이유는 리더급 면접관이 파악할 수 없는 지원자의 강점을 파악하고, MZ세대의 시각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팀원’을 선발하기 위해서라고 해요.
그런데, MZ세대를 면접에 투입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저연차 직원이 면접관으로 참여하는 것이 도리어 리스크로 작용하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인사 담당자도 계실 텐데요. 캐릿이 MZ세대 300명을 대상으로 미니 서베이를 진행한 결과, MZ세대 10명 중 7명이 실무 3~년 차 면접관이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답했어요. MZ세대 면접관이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는 것은 물론 트렌디한 기업 이미지를 만드는 것에도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MZ세대 면접관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과 부정적인 의견을 모아 아래에 정리했어요.
🙆♂️ MZ세대 면접관, 이런 점이 기대돼요 ⤷ “더욱 실질적이고 공정한 채용이 가능할 것 같다” |
🙋♂️ “가장 가까이에서 일할 실무자이기 때문에 역량 확인을 꼼꼼히 할 것 같아요”
저는 3~5년 차 직원이야말로 신입사원과 실질적으로 업무를 가장 많이 하게 될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지원자의 사수가 될 가능성도 굉장히 높고요. 그러니 면접관 입장에서도 자신과 손발을 맞출 사람을 뽑아야 하기 때문에 실무적으로 세세한 부분까지 역량을 확인할 것 같아요. 자신의 의견을 반영하여 채용한 신입사원이니, 이에 대한 책임감도 높아지지 않을까요? 지원자 역시 면접 과정에서 나와 함께 일하게 될 사람의 성향이나 가치관을 미리 엿볼 수 있기 때문에 양쪽 모두에게 긍정적인 방식이라고 봐요. 김서현(27세, 직장인) |
'앗! 여기서부터 진짜 필요한 내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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