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는 이럴 때 ‘앱삭’한대요!

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 MZ세대가 제발 우리 자사 앱을 써줬으면 하는 분
- 한 번 방문한 사용자의 앱 체류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싶은 분
- UX, UI 단어는 많이 들어봤는데, 구체적으로 뭘 봐야 하는지 잘 모르겠는 분
 
집콕과 함께 스마트폰을 붙들고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앱 사용량도 급증했습니다. 앱스플라이어가 공개한 리포트에 따르면, 앱 사용량을 판단하는 지표 ‘앱 세션(앱 오픈 횟수)’이 2019년 9월~2020년 9월 사이에 30%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모바일이 주요 플랫폼이 되면서, 기업에서도 자사 앱에 소비자들을 유입시키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자사 앱에서만 이벤트를 열거나 할인을 하는 식으로요. 웹 예능 <네고왕>을 보면 사장님들이 다른 건 다 포기해도 ‘자사 앱’만은 사수하고 싶어 하잖아요!
 
출처  <네고왕> 유튜브 / GS25와의 네고 계약서

그런데요. 같은 리포트엔 이런 내용도 있습니다. 앱 사용량은 늘어났지만, 앱 잔존율(소비자가 한 번 경험한 서비스를 다시 찾은 비율)은 전 세계 평균 12% 감소했대요. 앱을 설치했다가 별로면 금방 삭제하고 다른 앱으로 갈아타는 소비 패턴이 트렌드가 된 것이죠. 새로운 사용자를 유입시키는 것만큼이나 기존 사용자들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데 말이에요.

 
MZ세대 커뮤니티에서도 ‘앱삭’은 자주 등장하는 단어입니다. 호기심이나 리워드 때문에 설치했다가 삭제하는 경우도 있지만, 잘 쓰던 앱이 업데이트되면서 지워버렸다는 글이 생각보다 많이 올라오는데요. 업데이트하는 입장에선 사용감도 개선하고 좋은 기능도 추가했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MZ세대 사용자들이 ‘업데이트 괜히 했다’며 짜증 내는 이유는 뭘까요? 
 
앱 업데이트 관련 게시글에 달린 댓글 모음

 

이 괴리를 조금이나마 메워보기 위해 MZ세대에게 앱 사용 경험에 관해 물었습니다. 어떤 앱을 쓸 때 사용감이 좋다고 느끼는지, ‘앱삭’을 결심하게 되는 순간은 언제인지요. 솔직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MZ세대의 폰에서 살아남는 법을 기본-응용-심화 3단계로 정리해봤습니다.


1. [기본] ‘앱삭’되지 않으려면 이것만은 지키자
“어떨 때 ‘앱삭’해요?” 물었더니 가장 많이 나온 답변 best 3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요것만 안 해도 기본은 간다는 뜻이겠죠?
 
① 메뉴가 너무 많거나 화면이 지저분하면 ‘앱삭’해요
↳ 직관적인 UI(User Interface. 사용자 환경)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직관적’이란 표현을 쉽게 풀어보자면, 메뉴를 보며 고민하는 일이 없어야 한단 뜻입니다. ‘이 메뉴를 누르면 A란
'앗! 여기서부터 진짜 필요한 내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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