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홀튼은 캐나다에서 가장 유명한 프렌차이즈 카페로, 캐나다의 스타벅스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팀홀튼은 1020의 젊은 소비층과 미국 소비층의 유입을 높이기 위해 가수 ‘저스틴 비버’와 콜라보를 진행했는데요. 팀홀튼X저스틴 비버의 콜라보는 ‘캐나다 국민 카페와 국민 가수의 만남’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주목받을 수 있었지만, 그보다 다른 이유로 북미 Z세대의 기대감을 높였다고 해요! 바로 저스틴 비버가 팀홀튼의 찐팬이라는 사실입니다.
저스틴 비버는 평소 팀홀튼 마시는 모습을 SNS에 인증하고요. 팀홀튼의 개선점에 대해 팬들과 열띈 토론을 펼칠 정도로 팀홀튼에 대한 애정을 자주 보이던 아티스트입니다. 팀홀튼은 이러한 저스틴 비버의 이미지를 십분 활용했어요. 콜라보 과정에서 저스틴 비버가 가장 좋아하는 팀홀튼 메뉴의 신상 맛 개발에 참여하도록 한 건데요. 이 과정을 콘텐츠로 만들어 SNS에 공개했습니다. 이를 통해 만들어진 메뉴 ‘팀빕스(Timbiebs)’는 출시 되자 마자 새벽부터 오픈런특정 상품을 구하기 위해 매장 오픈 시간 전에 줄을 서서 대기하는 행위. 공연계에서 쓰는 ‘오픈런’과는 다른 뜻. 하는 사람으로 가게 앞이 가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어요.
캐나다에서 팀홀튼은 국민 카페이기도 하지만, 아주 ‘오래된 카페’라는 이미지도 있거든요. 그런데 꾸준히 팀홀튼에 애정을 보인 것으로 유명한 저스틴 비버와 콜라보를 한다는 소식이 들리니까 저희 또래에서 엄청 화제가 되더라고요! 팀홀튼에 진심인 저스틴 비버가 개발한 도넛의 맛을 궁금해하는 반응도 많았고요. 콜라보 제품인 ‘팀빕스’는 실제로 아침마다 팀홀튼 앞에서 줄을 서서 구매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어요. 신다경(23, 대학생) |
유명한 아티스트와 콜라보를 진행 할 때, 그만큼 잘 활용하지 못하면 오히려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기도 합니다. “어렵게 섭외해놓고, 이것 밖에 못하다니!”라는 역풍을 맞을 수도 있는 거죠. 때문에 아티스트 팬덤을 브랜드에 유입하기 위해서는 단순 콜라보로는 조금 부족해요. 브랜드와 아티스트 간의 연결 고리를 꼼꼼히 따져봐야 하고요. 아티스트의 취향 및 특징 등을 제품에 자연스럽게 녹여낸다면 금상첨화일 거예요. |
캐릭터 랭킹 투표가 산리오 세계관과 이를 활용한 콜라보에 재미있는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고디바 카페(GODIVA café)와 산리오 콜라보도 그렇습니다. 고디바 카페는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재팬)’가 지난 2020년 일본에 오픈한 카페 공간인데요. 2022년 내내 산리오 캐릭터와 콜라보를 진행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습니다. 산리오 팬덤은 물론 캐릭터 콜라보를 환영하는 Z세대 방문객이 몰리면서 지금도 SNS에 카페 방문 인증샷이 잇다라 올라오는 중이에요.
그런데, 콜라보를 하는 대상이 재미있습니다. 산리오 최초의 캐릭터 유닛, ‘해피단브이’와 협업을 한 건데요. 이 유닛이 만들어진 배경에 바로 앞서 소개한 랭킹 투표의 영향이 있습니다. 산리오에 따르면 해피단브이는 80~90년대 출시되어 높은 인기를
캐릿 멤버십을 시작할 타이밍이에요
캐릿이 처음이신가요?
회원 가입부터 시작하기
※ 캐릿은 유료 미디어로 무단 전재와 재배포를 금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최대 10% 이상을 인용할 수 없으며 원문을 일부 인용할 경우에도
반드시 출처를 표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