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매일같이 영상 콘텐츠를 생산하는 알파세대의 핸드폰에 빼놓지 않고 다운로드 되어 있는 앱이 있습니다. 바로 영상 편집 앱 ‘캡컷(CapCut)’이에요. 캡컷은 틱톡의 제작사 ‘바이트댄스’에서 출시된 앱입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세계적인 성장세인데요. 지난해 글로벌 다운로드 건수가 4억 회를 넘어가며, 이용자 증가 수가 틱톡을 추월했다고 해요. 올해 3월 미국 앱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 2위를 차지할 만큼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캡컷은 그간 캐릿이 소개했던 알파세대 트렌드에도 꾸준히 언급됐던 바가 있는데요.
수많은 영상 편집 앱 중에서도, 왜 캡컷이 유독 10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10대 사이에서 캡컷은 일반적인 영상 편집 앱이 아닌, 일종의 SNS처럼 활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캡컷에는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프로필, 댓글 기능 등이 있는데요. 알파세대는 이를 활용해 친구들과 소통하거나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자신의 영상 작업물을 쌓는 용도로 캡컷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SNS하면,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밖에 떠오르지 않으셨던 분들은 딱 5분만 주목해주세요! 오늘의 콘텐츠에서는 숏폼을 즐기는 10대 사이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SNS ‘캡컷’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① 편집
이 템플릿은 캡컷 공식 채널이 자체적으로 제작하는 것이 아닌, 캡컷을 이용하는 유저들이 직접 만들어 공유합니다.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요. 캡컷이 자체적으로 모집하는 ‘캡컷 템플릿 크리에이터’에 선정되면 템플릿을 제작·공유할 수 있게 됩니다. 이미 수많은 10대가 캡컷 템플릿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다양한 템플릿을 업로드하고 있어요!
더 주목해야 할 점은 캡컷 내에서 인기가 많은 템플릿은, 유튜브 쇼츠나 틱톡 콘텐츠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캡컷에서는 음원, 박자에 맞추어 장면이 빠르게 전환되는 ‘박자 편집’ 템플릿이 인기가 많은데요. 이 템플릿으로 만든 영상을 다양한 영상 플랫폼으로 올리는 10대가 많아지면서, ‘박자 편집’이 하나의 영상 트렌드로 자리잡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다른 사람이 올린 템플릿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달 수도 있습니다. 마치 SNS의 콘텐츠처럼요! 좋아요가 많이 눌리거나 많이 공유된 템플릿은 ‘추천 템플릿’으로 인기 순위 탭에 노출되기도 해요.
③ 틱톡과의 연동성
캡컷은 틱톡과 같은 기업에서 출시된 앱이라고 설명드렸었죠? 때문에 캡컷은 틱톡 아이디로 로그인이 가능하며, 캡컷에서 만든 영상은 바로 틱톡으로 연동되어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틱톡에 올라간 영상에는 #CapCut 해시태그가 자동으로 삽입되고요. 캡컷 템플릿을 이용해 만들어진 틱톡 영상이라면, ‘이 캡컷 템플릿 사용해보기’ 버튼이 하단에 뜨게 돼요. 해당 버튼을 클릭하면 영상에 사용된 캡컷의 원본 템플릿을 사용해볼 수 있는 식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다른 사람이 사용한 필터를 내 핸드폰에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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