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1년이 흐른 지금 Z세대 휴대폰에는 어떤 앱이 살아남아 있을까요? 빅 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서 최근 한 달 동안 가장 많은 사용자를 기록한 앱을 분야별로 살펴보았는데요. 넓은 연령층이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앱(ex. 인스타그램·당근마켓 등)을 제외하고 보았을 때, 특히 1020 사이에서 유독 사용량이 많은 브랜드 자사앱이 존재하더고요. 예를 들어 ‘GS25’의 ‘우리동네GS’는 쇼핑 카테고리 10대 이용자 사용량 순위 8위를 차지했습니다.
✅ 우리동네GS / 포켓CU / 세븐일레븐 / 이마트24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 자사앱에는 원하는 제품을 앱에서 미리 결제해놓을 수 있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이후 앱에서 구매한 제품을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지정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고요. 원하는 제품 이름을 앱에 검색한 뒤, 예약 구매하기를 선택하면 재고가 있는 가까운 매장을 추천해주기도 합니다.
🙋 “요즘 유행하는 상품을 예약 구매 해놓으면, 굳이 헛걸음 할 필요가 없어서 좋아요”
요즘엔 편의점에 ‘사고 싶은 명확한 제품이 있을 때’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 같아요. ‘포켓몬 빵’처럼 편의점에서 파는 SNS 유행템이 많아져서 그런 거 아닐까요? 예전엔 그런 유행템을 구매하려고 매장을 몇 군데 이상 투어하기도 했었는데요. 편의점 앱의 예약 시스템을 활용하면 그럴 필요가 없어서 좋은 것 같아요! 미리 앱으로 원하는 상품 예약해놓으면 헛걸음할 필요가 없잖아요. 노혜민(19세, 고등학생) |
저는 요즘 유행하는 ‘연세우유빵’ 예약해서 구매하려고 포켓CU 앱을 깔았는데요. 한번 써보니까 예약 기능이 의외로 편해서 지우지 않고 지금까지 계속 쓰고 있어요. 정주은(19세, 고등학생) |
편의점에서는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택배비를 반반씩 내는 시스템이 있잖아요. 편의점 앱에서는 반값택배도 미리 예약할 수 있어요. 앱에서 예약 접수할 경우에는 할인을 더 해줘서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정세림(22세, 대학생) |
올리브영 앱을 평소에는 잘 켜보지 않았는데요. 한번 오늘드림 서비스를 사용해본 뒤에는 ‘픽업 서비스’ 때문에라도 자주 들어가게 되더라고요. 특히 약속이 있는 날 사야할 상품이 있을 때, 약속 장소와 가까운 매장에 미리 픽업 서비스를 신청해두면 좋더라고요. 약속 장소까지 가는 길에 무엇을 살지 미리 고민할 수 있으니까 시간을 절약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조유민(18세, 고등학생) |
✅ 현대식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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