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스토어 정보 공유 플랫폼 ‘팝가’가 자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연말 결산, 내년도 예측을 담은 ‘2024 팝업스토어 트렌드 레포트’를 공개했어요. 주요 데이터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 팝업스토어의 갯수는 총 1,431개였다고 해요. 지역으로 따지면 성수에서 가장 많은 팝업이 열린 것으로 집계됐고요. 올해 가장 많이 열렸던 팝업스토어 카테고리는 ‘IP 팝업스토어(21.8%)’였는데요. 이는 백화점과 주요 쇼핑몰이 캐릭터 IP를 활용한 굿즈형 팝업스토어 유치에 공을 들인 결과로 보여요. 반면에 성수에서는 패션이나 뷰티 분야의 팝업스토어가 주를 이뤘다고 합니다.

-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비주얼 콘텐츠 중심의 ‘전시형’ 팝업이나 방문객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형’보다는 제품 판매에 초점을 둔 ‘판매형’ 팝업이 더 많았다고.

- ’팝가’ 플랫폼을 운영하는 브랜드 ‘스위트스팟’은 내년에도 팝업스토어가 브랜드 마케팅의 핵심 채널로서 그 영향력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함. 특히, 내년도 팝업 트렌드 키워드로 ‘엔터테인먼트의 강화’와 ‘공간의 확장’을 제시함.

글로벌 채용 조사 플랫폼 ‘체커(Checker)’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MZ세대의 직장 이탈이 대퇴직 현상(Great Resignation)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해요. 이러한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는 낮은 급여와 직장 내 불만족이 꼽히고요. 실제로 미국 근로자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Z세대의 51%와 밀레니얼 세대의 47%가 내년 급여 인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새로운 직장을 구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해요. 직장 내 행복감을 측정하는 지표에서도 Z세대의 25%, 밀레니얼 세대의 42%만이 직장에서 행복하다고 답하며 다른 세대 지표에 비해 낮은 수치를 기록했고요.

- 전문가들은 물가 상승, 높은 지출이 수입에 대한 스트레스를 가중시켜 급여를 원인으로 한 직장 이탈 가능성을 높인다고 설명하고 있음.

- 글로벌 컨설팅회사 PwC도 가까운 미래에 대퇴직이 한 번 더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함. 지난 6월 50개국 56,000명 이상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8%가 향후 12개월 내 직장을 바꿀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응답했다고. 이는 2022년 ‘대퇴직’ 당시(19%)보다 증가한 수치임.

- 실제로 미국 노동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0월 한 달 동안 330만 명의 근로자가 자발적으로 사직함.

투썸플레이스의 시그니처 메뉴인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이하 스초생)’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어요. 실제로 올해 12월 열흘간 스초생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0%가량 증가했고요. 올해 누적 판매량은 185만 개에 달한다고 하죠. 크리스마스와 본격적인 연말 시즌을 앞두고 스초생을 찾는 Z세대 소비자도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 투썸플레이스는 매년 독보적인 퀄리티의 광고 캠페인을 진행해 Z세대 사이에서 ‘광고 맛집’으로 입소문 나고 있는데, 이것이 스초생 인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실제로 최근 배우 ‘고민시’를 모델로 섭외해 감각적인 광고, 포스터를 선보였는데 이것이 SNS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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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보도한 ‘구글링은 이제 구세대의 전유물이 되어가고 있다’라는 기사에 따르면 Z세대가 틱톡, 인스타그램, 챗GPT를 활발하게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구글 같은 검색 엔진에서 이탈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해요. 이에 따라 챗GPT 등이 검색 시장을 점유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 눈여겨볼 포인트

-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월 16일부터 유료구독자에게만 허용했던 ‘검색 기능’을 이날부터 챗GPT에 로그인하는 이들에게 모두 개방한다고 발표함.  

- 학습했던 데이터 기반으로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실시간 뉴스 등을 전달하는 구글 대비 성능이 떨어졌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검색 기능을 무료 개방함으로써 챗GPT도 실시간 정보 전달이 가능해진 것. 

- 전 세계 검색 시장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는 구글에서 MZ세대가 이탈하고, 검색 습관 또한 바뀌고 있어 전 세계 플랫폼 트렌드의 지각변동이 예고됨.

종합 커뮤니케이션그룹 KPR의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623만건의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근 6개월간 소포장, 소용량 관련 키워드 언급량은 59%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성장 시대, 1인 가구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저성장 상황 속에서 경제적 효율을 챙기는 소비 패턴을 보임. 특히 소포장과 저가격 제품을 선호하며, 대형마트의 푸드코트나 균일가 매장 등에서 가성비를 챙긴 외식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함. 

- 그밖에 소포장 관련 키워드 언급량이 늘어난 배경엔 국내 1인 가구 증가와 편의점 중심 상품 다각화와도 관련 있음. 

하나증권이 MZ세대 손님을 대상으로 한 금융 아케이드 게임 ‘스탁크래프트(StockCraft)’를 출시했습니다. 업계 최초로 투자와 게임을 접목한 아케이드 게임 형태의 금융 서비스입니다. 

✅ 눈여겨볼 포인트

- ‘스탁크래프트'는 게임 내에서 실제 주식시장의 요소(기간, 거래량 증감, 종목)를 활용하여 55일 차트 추이에서 투자 전략을 세우고, 주가의 변동을 예측하며 총 10회 가상 매수·매도를 통해 게임 속 AI와 수익률 대결을 펼치는 게임.

- MZ세대를 유입시키고, 이들을 장기적인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됨.

공무원 인기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2011년 93.3대 1까지 치솟은 이후 쭉 감소세였는데요. 올해 9급 국가공무원 평균 경쟁률은 21.8대 1로 199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해요.

✅ 눈여겨볼 포인트
-공무원의 인기가 떨어지는 것은 낮은 임금과 악성 민원 등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옴.
-수직적인 조직 문화, 공무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 하락 등도 원인으로 꼽힘.

KPR의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소포장, 소용량 관련 키워드 언급량은 59%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고물가 속에서 소비자들이 단순히 지출을 줄이는 대신 필요한 만큼만 경제적으로 구매하고 있는 겁니다.

✅ 눈여겨볼 포인트
-국내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5%를 넘어서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잡았음.
-최근 편의점에서는 컵 과일 매출 신장률이 50%를 웃돌았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