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용에 제약이 생긴 공간이 많아졌죠.😥 오프라인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분들의 막막함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캐릿에서 20대 300명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공간 인식 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심층 인터뷰를 나눠봤습니다. 가장 그리운 오프라인 공간에 대해 20대는 위와 같이 속마음을 밝혔어요. 그렇다면 20대가 예상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공간 트렌드는 어떤 모습일까요?

🥕 사교 공간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질 것
“최근에 집을 꾸며서 만남의 장소로 쓰는 친구들이 많아졌거든요. 저만 해도 최근에 인테리어 용품 사는 데 30만 원 이상 썼어요. 그렇게 해 놓으니까 어딜 가든 최소한 집보다는 나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공간을 보는 눈이 높아졌달까? “이럴 거면 집에서 커피 내려 먹지”, “밖에서 돈 쓰느니 차라리 친구들 집에 초대해서 놀지” 이런 생각이요. 그래서 오프라인 공간들이 예전처럼 본연의 기능만 해서는 살아남기 어려울 것 같아요.” 김나영(23세, 대학생)

🥕 코로나 이전보다 더 엄격한 위생 관리가 요구될 것
“예전에는 밀폐된 공간에 다 같이 있어도 신경 쓰이지 않았는데, 이제는 달라졌잖아요. 그래서 방역을 철저히 하는 공간에 신뢰가 생겼어요. 보통 대형 쇼핑몰이나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공간 관리를 열심히 하더라고요. 열 감지 센서나 가림막을 설치한다든가. 앞으로도 기왕이면 위생적인 시스템이 구축된 공간을 이용하고 싶어요.” 김영민(27세, 직장인)

🥕 맛집의 기준이 변할 것, 맛·인테리어·분위기 모두 갖춘 식당만 살아남을 것
“요즘 웬만한 음식점은 다 배달이랑 포장이 되잖아요. 유명한 맛집들도 다 배달, 포장 서비스를 시작했더라고요. 그래서 줄 서서 먹는 맛집에 찾아가고 싶은 욕구가 급격히 사라지고 있어요. 코로나를 계기로 찾아가는 맛집의 기준이 더 확실하게 변할 것 같아요. 공간이 별로인데 음식만 맛있는 식당에서는 그냥 배달이랑 포장만 할 것 같고. ‘이 공간에서 먹어야만 그 맛이 난다’ 할 만큼 공간에 매력이 있지 않은 이상 줄을 서는 일은 없을 거예요.” 전다예(25세, 대학생)

콘텐츠 전문에서는 지난 1년 간 비대면 서비스가 크게 발전하며 20대가 ‘온라인으로 충분해, 오프라인 공간까진 필요 없을 듯!’이라고 생각하는 공간은 어떤 곳들인지, 또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가 MZ세대의 오프라인 공간에 대한 인식을 어떻게 바꿔 놓았는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 나머지 내용을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