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트렌드 아이템 미리보기 ◾ [최신 유행템] 슬릭백 챌린지│동대문엽기떡볶이 팝업스토어│컵런볼 ◾ 웬만한 팝업스토어보다 낫다고? Z세대가 ‘생일카페’ 가는 이유 ◾ 대학생 31.9%는 캠퍼스 이벤트 부스에 절대 참여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 [M문 Z답]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 작은 실수로 브랜드 이미지 망칠 수 있다고? ◾ [요즘 뜨는 밈]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짤 ◾ [캐릿 PICK 뉴스] 뉴스 찾아볼 시간 없는 사람을 위한 기사 요약 |
유행지수 : 🥕🥕🥕🥕🥕 ✔️ 마치 공중부양하는 것처럼 스텝을 밟으며 춤을 추는 ‘슬릭백 챌린지’가 뜨고 있음. ✔️ 한국 틱톡커가 올린 영상이 조회 수 2억 회를 돌파할 정도로 대유행 중. “SNS 좀 한다는 친구들 중에 안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화제인 챌린지가 있어. 바로 슬릭백 챌린지야. 슬릭백 챌린지는 ‘슬릭백’이라는 ‘노래 가사’에 맞춰서 미끄러지듯이 걷는 동작을 하는 건데, 한 틱톡커가 올린 영상이 알고리즘을 타면서 유명해졌어. 영상 속 사람이 이 동작을 빠르게 잘해서 마치 공중에서 걷는 것처럼 보였거든. 댓글을 보니까 ‘합성한 거 아니냐’라면서 신기하다는 반응이 많았어. 그래서인지 이 영상이 틱톡에서 다른 플랫폼으로 퍼질 때 ‘초전도체 춤’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지. ㅋㅋ 실제로 이 챌린지를 따라해본 사람들 후기도 많이 올라오는데, 동작이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로 하면 어렵다고 하더라. 그래서 슬릭백 챌린지 튜토리얼 영상도 유행 중이야.” 이해원(23세, 취준생) 이미지 출처 틱톡 @wm87.4 🧐 슬릭백 챌린지, 해외에서 국내로 번진 트렌드라고?
이 챌린지는 해외에서 먼저 시작됐습니다. 한 해외 틱톡커가 ‘슬릭백’ 음원에 맞춰 스텝을 밟는 영상을 올렸는데요. 그걸 본 국내 Z세대가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발동작을 더 강하게 변형한 거예요! 이 영상이 해외에서 역으로 화제가 되면서, 지금의 ‘슬릭백 챌린지’가 탄생한 겁니다. 현재는 변형된 버전의 챌린지에 동참하는 국내·해외 Z세대가 더 많아요. 슬릭백이 전세계 챌린지로 떠오르면서, 위 영상 속 주인공은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더블럭’에 섭외되기도 했습니다. |
유행지수 : 🥕🥕🥕 ✔️ ‘동대문엽기떡볶이’가 성수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함. (10/20~11/12) ✔️ ‘엽떡 팝업’, ‘엽떡 팝업스토어’ 네이버 월 검색량 총 5만 회 이상 ✔️ 팝업스토어 내부에는 게임 체험존, 매운맛 인기 투표 부스, 상품 뽑기 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음. “‘SNS에 엽기떡볶이 팝업스토어 방문 인증샷이 자주 보여! 팝업 굿즈, 엽기떡볶이 인생네컷 부스에서 찍은 사진을 자주 올리더라고. 나도 그런 인증샷을 보고 관심이 생겨서 중간고사 끝나고 친구들과 가 보기로 했어. 벌써 사전 입장권은 매진됐다고 하더라. 이렇게까지 화제가 된 이유는 시중에 판매하지 않는 엽기떡볶이 메뉴를 먹어볼 수 있어서 그런 것 같아.” 문성연(23세, 대학생) 이미지 출처 네이버 블로그 ‘다먹어라이언’ 🧐 팝업스토어 인기 비결은 ‘팝업스토어 한정 메뉴’ 때문!
엽기떡볶이는 신메뉴가 나올 때마다 화제가 되곤 합니다. 지난 7월 ‘마라 엽기떡볶이’를 출시해 인기를 끌기도 했죠. 이번 팝업스토어가 더 입소문 난 이유는 아직 정시 출시되지 않은 팝업스토어 한정 메뉴인 ‘마라로제 엽기떡볶이’, ‘콘치즈 엽기떡볶이’를 선보였기 때문이에요. SNS 후기를 보면 이 메뉴들이 실제로 출시될 것을 기대하고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만약 해당 메뉴가 추후 신제품으로 출시된다면, 남들보다 인기 메뉴 먼저 먹어본 사람이 될 것 같아서 뿌듯할 것 같다는 거예요. |
유행지수 : 🥕🥕🥕🥕 ✔️ ‘콜팝’과 유사한 스타일 패키지로 출시된 홈런볼 기획 상품 ✔️ 야구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SNS에 컵런볼 판매처를 공유하는 글이 올라오는 중. “지금 한창 프로야구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KBO 포스트 시즌’이거든? 직관가는 야구팬들 사이에서 ‘야구장 필수템’으로 떠오른 제품이 있어. 바로 ‘컵런볼’이야. 컵런볼은 ‘콜팝’ 같은 패키지로 출시된 홈런볼 기획 상품이야! 어릴 적 먹던 콜팝처럼 위에는 홈런볼이 있고, 아래는 음료수가 있어서 빨대로 마실 수 있어. 맛집·간식 리뷰 SNS 계정에 컵런볼을 소개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는데, 좋아요 16만개에 댓글은 1.1만 개가 달릴 정도로 엄청 반응이 뜨거워. 야구장은 장소가 협소하고 손이 부족해서 올인원 패키지로 나오는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아. 컵런볼은 야구팬 사이에서 반응이 좋은 식품 패키지를 잘 반영해서 더 화제가 된 것 같아.” 금지윤(21세, 대학생) 이미지 출처 네이버 블로그 ‘둥둥’ 🧐 Z세대는 야푸(야구 푸드) 먹방을 위해 야구 직관하러 감 올해 KBO 누적 관중 수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평균 관중 수도 전년 대비 34% 증가했는데요. 컵런볼이 화제가 된 이유는 바로 ‘야푸(야구 푸드)’ 문화 때문입니다. Z세대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야푸를 먹는 것이 야구 직관의 재미로 꼽히거든요. 요즘은 구장이 있는 지역의 ‘로컬 맛집’ 메뉴를 배달 주문해 야구와 함께 즐기는 이들도 늘고 있는 추세예요. 대표적으로 KT위즈파크에서는 아이스크림 맛집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이 꼭 먹어야 하는 야푸로 유명합니다. |
‘생일카페’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생일카페는 K-POP 아이돌 멤버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한 곳으로, 소속사가 아닌 팬들이 자체적으로 카페를 대관하여 아이돌 사진으로 꾸며두고, 그곳에서 팬들끼리 덕질 관련 대화를 하거나 굿즈를 나눔하는 공간을 말해요. 그런데, 놀라지 마세요! 2023년의 생일카페는 팝업스토어만큼 핫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그 규모와 수준이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어요.
🙋 “요즘 생일카페는 웬만한 팝업스토어보다 재미있어요” |
이제 생일카페는 아이돌 덕질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에요. 배우, 영화 캐릭터 생일카페도 열리고요. 대학 축제 부스로 활용되기도 해요. 최근엔 박명수 생일카페가 열려서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그리고 이제는 카페가 아닌 백화점, 복합문화공간같은 대규모 장소를 대관하는 경우도 많아요. BTS ‘지민’의 팬들이 성수의 ‘공간 와디즈’를 전체 대관해서 생일카페를 ‘팝업스토어’처럼 꾸며서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김민정(24세, 직장인) |
생일카페가 발전하는 만큼, Z세대 사이에서 생일카페의 영향력도 커지고 있습니다. 팝업스토어 도장깨기 하듯 특정 아이돌 생일에 맞춰서 생일카페 투어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방문 후기를 보면, 오프라인 공간에 활용할 만한 포인트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공간 기획’에 관심 있는 분들이 참고하면 좋을 생일카페 레퍼런스를 모았습니다. |
🍰 생일카페 레퍼런스 ① 인형 전용 포토존 덕질하는 이들은 대부분 최애를 닮은 작은 인형을 갖고 다닙니다. 일부 생일카페에서는 사람이 아닌 인형을 위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고 해요. 자신의 잘나온 셀카만큼이나, 인형 사진을 예쁘게 찍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인기라고 합니다.
💡 활용 TIP! 꼭 덕질용 인형이 아니더라도, 요즘 작은 사이즈의 ‘인형 키링’을 가방에 달고 다니는 Z세대가 많죠? 오프라인 매장, 팝업스토어 포토존에 인형 전용 포토존을 만들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Z세대 트렌드의 집약체로 거듭나고 있는 생일카페 레퍼런스는 본문에서 더 보실 수 있어요. 재방문을 부르는 이벤트, 트렌디한 굿즈, 독특한 대관 장소 까지. 총 14가지의 레퍼런스와 활용 팁까지 얻어 가세요! |
올 한 해 대학가의 가장 큰 변화라고 하면, 캠퍼스를 방문해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는 브랜드가 많아졌다는 건데요. 코로나19가 종식된 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기업들이 다시 캠퍼스를 찾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이 들기 때문에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투자 대비 효율이 높을지 여전히 고민 중인 브랜드도 많을 텐데요. 그래서 캐릿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미니 서베이를 진행했습니다. 대학생은 캠퍼스 이벤트 부스에 많이 참여할까요? 캠퍼스 이벤트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
설문 응답자 중 74.2%가 ‘참여한 적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 학기에 4회 이상 참여한 사람이 있을 정도로 캠퍼스 이벤트 부스를 익숙하게 즐기고 있었어요. |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캠퍼스 이벤트 부스 유형은 ‘푸드트럭’이었습니다. ‘포토부스’나 ‘포토존’처럼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도 인기가 많았어요.
“팝업스토어 구경 다니며 이벤트 부스를 보는 눈이 높아졌어요” |
요즘 팝업스토어를 엄청 많이 다니는데요. 그러면서 저도 모르게 보는 눈이 높아진 것 같아요. 아무리 캠퍼스 이벤트 부스라도 너무 엉성하게 꾸며놓으면 아쉽더라고요. 규모가 큰 부스는 물론이고 커피차나 푸드트럭 같은 부스도 눈에 잘 띄도록 컬러 등을 고려해 내, 외부를 디자인했으면 좋겠어요. 부스 주변에 배치하는 배너나 현수막 디자인도 마찬가지고요. 딱 봤을 때 예쁘다는 생각이 들어야 이벤트 부스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져요. 홍수현(21세, 대학생) |
🔎 그 밖의 흥미로운 데이터는 콘텐츠 전문에서 확인하세요! - 캠퍼스 이벤트 부스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바뀐 경험 - 대학생들이 진짜 원하는 캠퍼스 이벤트 운영 방식 - 가장 선호하는 이벤트 미션 - 가장 끌리는 경품 종류 등 |
M문: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 어떤 점이 좋았고 아쉬웠는지 궁금해요. |
👍 “단점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얘기해 주는 회사가 기억에 남았어요” 이OO(25세, 취준생)
|
보통 기업 담당자가 회사 소개 이후에 간단한 Q&A 시간을 주잖아요. 이때 사람들이 ‘기업의 단점은 무엇인지’ 질문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러면 보통은 ‘없다’, ‘지금도 만족한다’라고만 대답하더라고요. 그런데 ‘퇴사율이 낮은 데 비해 인턴 정규직 전환율이 높지 않다’, ‘야근도 많다’같은 단점을 이야기해 주는 곳이 있었어요. 그래서 더 기억에 남았죠. 공식적인 자리에서도 윗사람들 눈치 보지 않고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회사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기업 문화가 수평적이라고 느껴졌어요. |
👍 “실무자 입장에서 어떤 포트폴리오에 눈이 가는지 공개해서 신선했어요” 문주희(24세, 대학생) |
디자인 전공이라, 포트폴리오 구성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어요. 그런데 한 게임 회사에서 자소서와 포트폴리오 평가 비중은 어느 정도인지, 포트폴리오 구성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를 아예 공개해 줬어요. 예를 들어 캐릭터 일러스트는 몇 장 정도가 적당한지, 스케치 과정과 완성작은 어떤 방식으로 보여주는 게 효과적인지까지요! 꼭 이 회사에 지원할 때만 필요한 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 더 감사했습니다. |
👍 “상담해 주는 현직자들의 디테일한 정보를 미리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박찬진(23세, 대학생) |
제가 방문한 채용 설명회에서는 1:1 상담시 어떤 현직자와 만나고 싶은지 선택하고 그 앞에 줄을 서야 했는데요. 현직자별로 어떤 직무인지부터, 졸업한 학과 등 디테일한 정보를 미리 공개해 줘서 좋았어요. 만약 개발 직군이라면, 전공자인지 비전공자인지도 공개했고요! 각자 자신의 상황에 맞는 현직자에게 질문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
👎 “공간이 협소한데 현장 대기만 가능한 점이 아쉬웠어요” 백OO(26세, 취준생) |
코로나19 이후 채용 설명회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어요. 이때 참석 인원을 사전에 정확하게 체크하지 않은 게 티가 나는 곳이 있었어요. 공간은 협소한데, 몇백 명 이상이 입구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거예요. 동선도 어수선하고요. 이러면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생기더라고요. 아예 식당 예약하듯 QR로 입장 예약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
👎 “뻔한 회사 소개를 너무 많이해서 지루했어요” 유연주(23세, 대학생) |
보통 채용 설명회 갈 때, 그 기업에 대해 어느정도 서치해가기 때문에 기본적인 정보는 거의 알거든요. 그런데 채용 설명회에서 홈페이지에도 나와 있는 회사 소개를 너무 길게 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러면 정작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질의응답 시간이 부족해지더라고요. 현직자가 아니면 모르는 정보를 얻기 위해 지방에서 서울까지 간건데, 뻔한 이야기만 듣고 와서 아쉬웠어요. |
이주의 밈: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프로필 짤
✅ 뜻, 유래 요즘 Z세대가 SNS에서 자주 사용하는 짤입니다. ‘왤케 화남’, ‘뭣같아’처럼 한 단어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문구가 적혀 있고, 그 아래에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합성되어 있는 형태예요. 누군가 짤을 만들어 올리면 그 짤을 다운 받아 사용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 밈의 특이한 점은 쓰는 사람이 자신의 상황에 맞게 변형하여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프로필 사진 기능을 활용하면 쉽게 변형이 가능합니다. |
✅ 짤 만드는 방법 - 먼저 오픈채팅방에 들어간 뒤 대화목록에서 ‘나’를 찾습니다. - ‘새로운 오픈프로필 만들기’를 누릅니다. - 원하는 이모티콘을 고른 뒤 글씨를 씁니다. - 이 이미지를 저장해서 짤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 카카오톡 기능을 활용해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짤로 만듭니다. ex. 엄마가되, 팬(팬덤 이름)이되, 뭣같아 등 (챙겨주고 싶은 고양이 사진을 보고 ‘엄마가되(엄마가 된 것 같은 기분이라는 뜻)’ 짤을 올리는 식) - 카카오톡 캐릭터 자리에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넣어서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사 캐릭터가 있다면 활용해 보세요.
|
 |
📌 외식 업계도 커스텀 서비스 활성화한다최근 들어 커스텀 서비스를 도입하는 외식 브랜드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옵션을 만들어서 여러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려는 건데요. 일례로 bhc그룹의 프리미엄 버거 ‘슈퍼두퍼’는 8월부터 취향대로 버거 토핑을 고르는 ‘애드온’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술의 선택지를 넓히는 매장도 많습니다. ‘원할머니 보쌈’은 최근 플래그십 스토어에 ‘콜키지 프리 서비스’를 도입해 호응을 얻고 있어요.
📌 ‘당근’으로 본 동네 단골 가게, 20대가 단골 맺기를 가장 많이 한 가게는?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동네 가게와 지역 주민을 연결하는 로컬 마케팅 채널 ‘비즈프로필’을 운영 중인데요. 비즈프로필에 가입한 동네 가게 수는 80만 개, 누적 이용자 수는 2,400만 명이 넘습니다. 약 3년 간 축적된 비즈프로필 누적 데이터를 분석했더니 나이별로 주된 관심사와 동네에서 자주 찾는 단골 가게가 달랐습니다. 10대가 단골 맺기를 가장 많이 한 가게는 미용실, 네일샵 같은 ‘뷰티’ 업종이었어요. 이와 달리 20대는 자기개발이나 취미 생활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악기, 운동, 도예 같은 ‘클래스’ 업종, 외국어 학원이 주를 이루는 ‘과외’ 업종의 인기 순위가 높았습니다.
📌 사무직이 아닌 직업에 도전하는 20대 증가20대의 직업관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기술직을 희망하는 20대가 늘고 있어요.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도배기능사’ 실기시험 접수 인원 중 20대는 2018년 359명에서 2022년 782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고 해요. 기술직으로 일하는 현장을 생생하게 공유하는 유튜버(필름하는 정남이)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10대 고객 매출 5배 상승, 이유는?신세계 백화점이 올해 7월 리뉴얼한 프리미엄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의 매출이 오픈 100일 만에 60% 상승했다고 해요. 방문객 또한 1.6배 증가했는데요. 특히 10대 고객의 매출이 전년 대비 5배 높아졌다는 점, 2030 고객 매출이 전체 평균 대비 2배 높은 신장률을 보여줬다는 점이 눈여겨볼만합니다. 고프코어룩의 대표 브랜드인 ‘살로몬’과 ‘아크테릭스’가 아웃도어 전문관의 고성장을 이끈 주역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