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Z세대의 3대 욕구 식욕, 수면욕 그리고...


#랜다시 #셀프분석세대 #기획노하우





2023 / 8 / 22 🥕vol.170
📦 이번 주 트렌드 아이템 미리보기
◾ [최신 유행템] 플레이브│KKST 팝업│큐리
◾ 4년 연속 매진된 슈퍼 이벤트, ‘랜다시’ 기획자의 영감 노트
◾ 나를 공부하는 게 요즘 트렌드? ‘셀프 분석 세대’ 리포트
◾ [해외 트렌드] 요즘 미국에선 ‘코스프레’ 하고 영화관 가는 게 유행?
◾ [요즘 뜨는 밈] 쇼메이커 밈
◾ (광고) 발상의 전환! 아이 스스로 후원자를 선택하는 기부 캠페인이 있다?

유행 지수: 🥕🥕🥕🥕

✔️ 5인조 버추얼 아이돌 보이그룹

✔️ 최근 멤버의 커버곡 영상이 인급동에 오르며 조회수 120만 회 기록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알아? 5인조 보이그룹인데, 최근 유튜브 인급동이랑 X(구 트위터) 실트에 자주 오르고 있어. 멜론 아티스트 ‘남자 그룹’ 차트 17위에 오르기도 했더라! 플레이브는 겉으로 아바타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실제로는 사람이 소통하는 ‘버추얼 휴먼’이야. 특히 라이브 방송을 재밌게 해서 더 화제가 되고 있어. 기존 아이돌처럼 다른 아이돌 그룹과 콜라보 챌린지 영상을 찍기도 하는데, 이런 요소 때문에 실제 아이돌 덕질하듯 과몰입하는 사람들이 많아. SNS 알고리즘을 타고 아이돌에 관심 없는 친구들에게도 점점 알려지고 있어” 문유진(20세, 대학생)

이미지 출처 플레이브 공식 X
🧐 플레이브 팬덤 활성화의 비결=카엘룸톡!
- 카엘룸톡은 플레이브 공식 팬카페에 있는 일종의 게시판인데요. 멤버들이 마치 단톡방처럼 이곳에서 대화를 주고받는다고 해요. (팬은 이 게시판을 이용할 수 없고, 지켜보는 것만 가능합니다.) 멤버들의 일상, 서로 대화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어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유행지수: 🥕🥕🥕🥕🥕

✔️ ‘KKST’는 남성 Z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패션 유튜버 ‘깡’이 론칭한 편집샵 브랜드로, 가로수길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였음

✔️ 롯데백화점 인천점에서는 브랜드 론칭을 홍보하기 위한 팝업스토어(플리마켓 형태)를 오픈함(8월 12일~20일)

✔️ 팝업스토어는 오픈 첫날 오전 9시 기준 대기 인원이 400명을 돌파함.


‘KKST(Keen to Keep Style Together, 이하 KKST)’ 팝업이 열려서 화제야. 패션 인플루언서 ‘깡’이 론칭한 브랜드인데 남자애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거든. ‘깡’은 ‘깡 스타일리스트’라는 패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데 남친룩 아이템을 자주 추천해 주기로 유명해. 이번 팝업에서는 그동안 유튜브에서 소개한 브랜드 옷뿐만 아니라 개인 소장품을 판매해서 사람이 더 몰렸어. 오픈 전날 새벽 1시에 도착해서 기다렸는데 이미 앞에 여섯 분이 와 계시더라고. KKST엔 ‘깡’이 인정한 브랜드만 입점해 있어서 믿고 옷을 고를 수 있어. 이 점을 장점으로 꼽는 구독자들이 많아!” 
최준영(27세, 대학생)
이미지 출처 깡 스타일리스트 공식 인스타그램

🧐 패션 인플루언서 ‘깡’은 Z세대의 남학생들의 패션 롤모델?

- ‘깡’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깡 스타일리스트’는 구독자 123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일주일에 보통 네 개 이상의 영상이 올라옵니다. 평균 조회수는 5만~10만 회를 유지하고 있고요. 주목할 점은 유료 광고 콘텐츠에도 ‘형 믿고 샀다’, ‘광고도 믿음직스럽다’라는 댓글이 달린다는 건데요. 평소 ‘깡’의 취향을 참고하는 남성 Z세대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KKST는 이런 니즈를 반영해 ‘깡이 인정한 브랜드’만 입점시킨 패션 편집샵인 셈이에요.

유행지수: 🥕🥕🥕

✔️ 서울 녹사평역 근처에 위치한 커리&드링크 하우스. 낮에는 커리라이스를 파는 식당, 밤에는 술과 안주를 판매하는 바(bar)로 운영

✔️ 서울로 여행 온 외국인 Z세대에게도 인기가 많음


“‘큐리’는 커리와 와인을 함께 판매하는 식당인데, 요즘 핫한 ‘발레코어’ 감성이 담긴 곳으로 유명해. 건물 입구부터 분홍색 리본이 가득 달려 있고, 가게에서 쓰는 접시에도 리본 그림이 그려져 있거든. 대표 메뉴인 ‘댕댕이커리세트’도 발레코어와 어울리는 아기자기한 플레이팅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 나는 지난 4월 가오픈 기간에 두 번 가봤는데 오픈 시간 전부터 웨이팅 줄이 길게 생겼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어. 요즘도 여전히 오픈런이 필수인 것 같더라. 큐리 후기를 보면, 발레코어 스타일로 옷을 입고 와서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이 많아. 데일리룩 인증샷 덕분에 핫플로 뜨게 된 면도 있는 듯해. 나도 사진을 몇십 장이나 찍고 왔어!” 람(22세, 큐리 방문객)

이미지 출처 큐리 공식 인스타그램(@home.qurry)

🧐 발레코어 인기 보여주는 Z세대 유행템·핫플이 또 있다고?

‘발레코어’는 발레복에서 파생된 스타일을 부르는 말인데요. 최근 Z세대 사이에서 대세 감성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발레코어’ 관련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7,000%나 급증했다고 해요. 실제로 리본 끈으로 신발 묶기, 레터링 케이크를 리본으로 장식하기 등 여러 분야에서 발레코어 트렌드가 유행하고 있어요. 온라인 쇼핑몰 ‘29CM’는 지난 6월 팝업 이벤트 ‘이구클로젯(29CLOSET)’에서 리본 끈을 원하는 만큼 잘라서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게 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랜덤 다이버시티’를 들어보셨나요? 줄여서 ‘랜다시’라고 불리는 전시인데요. Z세대가 ‘체험형 전시’하면 떠올리는 대표적인 이벤트입니다. 랜다시는 2020년 처음 시작된 후, 매년 콘셉트를 바꿔 가며 전시를 열고 있어요. 올해로 4년째 전시 기간 동안 주말 전 회차가 매진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핫한데, 나는 왜 모르지?’ 싶으실 수 있어요. 랜다시는 10~20대가 특히 열광하는 이벤트거든요. 관람객의 무려 91%가 10대, 20대라고 합니다. (10대 32%, 20대 59% / 최근 전시 기준) 

🔥 랜다시가 그렇게 핫해?

✔ 랜다시는 관람객이 특정한 감정을 느낄 때의 뇌파를 AI로 분석해서, 이를 색, 음, 향 등으로 표현한 커스텀 굿즈를 만들어 주는 체험형 전시.

✔ 1020 K팝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 얻기 시작. 최애의 사진, 영상 등을 볼 때 뇌파를 분석해 유일무이한 굿즈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유행하게 된 것. 치열한 티케팅을 거쳐야 갈 수 있는 이벤트가 됨.

✔ 매년 새로운 콘셉트의 전시가 열릴 때마다 Z세대가 ‘도장 깨기’ 하듯 관람하는 ‘슈퍼 IP’ 등극.

✔ 지난 7월, ‘롯데시네마’는 1020 방문객의 발길을 불러 모으기 위해 랜다시와 협업. 잠실 롯데월드몰에 랜다시의 새로운 전시, <랜덤 다이버시티 2023: 더 무비>를 오픈함.
👨‍🔬1020 취향 저격 이벤트 기획한, 랜다시 기획자 ‘천체’ 인터뷰
Q. ‘랜다시’ 하면 뇌파를 측정해 그때의 감정을 색으로 보여주는 체험이 가장 유명해요. 이때 추출된 색을 컬러 용액으로 만들어 약병에 담아준 것이 힙한 굿즈로 인기를 끌었죠?

‘이모션 백신’이라고 이름 붙인 작품인데, 팬데믹의 영향을 받았어요. 랜다시 단독 전시를 준비할 때 코로나19가 터졌거든요. 당시는 백신이 개발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행복한 감정을 눈으로 직접 보면서 마음을 치유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약병(바이알)에 용액을 담았습니다. 이 작품이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전시 이틀째부터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더라고요. 온라인 예매 사이트 서버가 다운되고, 현장 대기 줄이 길게 생겼죠.

뇌파 측정을 통해 추출한 감정의 색이 담긴 이모션 백신
출처 전시 관람객 강다연 제공
Q. 후기가 퍼진 게 전시 이틀째부터라니, 그렇게 빠르게 입소문이 퍼진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전시의 시작부터 끝까지 뇌파 측정 체험에서 느꼈던 감정에 몰입할 수 있도록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던 것이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특히 이모션 백신에 붙이는 라벨 문구를 관람객이 직접 정할 수 있게 한 것이 포인트였어요. 추출된 이모션 백신을 뭐라고 부르고, 설명할지는 자기만의 기준으로 정해야 한다고 생각해 커스텀 서비스를 도입한 거죠. 그런데 이게 재미 측면에서도 잘 먹힌 거 같아요. 관람객분들이 다양하고 독특한 문구를 요청하더라고요. 체험을 위해 가져온 사진 속 주인공의 이름이나 별명, 사진과 관련한 기념일 등 말이죠.

티켓과 작품에 들어가는 라벨 문구를 관람객이 직접 정할 수 있게 함.
출처 전시 관람객 강다연 제공
콘텐츠 전문엔 천체 작가가 분석한 Z세대의 특성, 이를 활용한 랜다시 기획 포인트 등이 자세하게 담겨 있습니다. Z세대 슈퍼 IP 랜다시의 성공 비결이 궁금한 분들은 놓치지 마세요!
오늘 자정까지만 전문 무료 열람

Z세대는 나만의 선명한 캐릭터를 만드는 데 크게 공을 들이는 세대입니다. 천편일률적인 증명사진이 아닌, 내게 어울리는 콘셉트의 개인 화보를 촬영하며 개성을 표현하고요. 주기적으로 MBTI와 같은 성격 유형 검사를 하며 자신에게 캐릭터를 부여해요. 


그런데 이처럼 자신의 정체성을 중시하는 Z세대 사이에서 포착되는 흐름이 있더라고요. 바로 스스로를 ‘나노 단위’로 분석하는 트렌드가 생기고 있다는 사실이에요. 흔히 아는 MBTI, 퍼스널 컬러 외에도 최근 스스로를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를 다양하게 이용합니다. 이러한 서비스를 위해 10만 원이 넘는 비용을 기꺼이 지불하기도 하고요. 캐릿은 스스로를 분석하는 특성을 가진 Z세대를 ‘셀프 분석 세대’라고 정의하겠습니다.


🔎 셀프 분석 세대란?

자기 자신을 나노 단위로 분석하며 더욱 선명한 정체성을 만들어 나가는 Z세대를 일컫는 말.


👩‍💻 최신 셀프 분석 트렌드는?

✔ 퍼스널 컬러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헤어·체형 컨설팅, 퍼스널 향수 제작이 유행

실제 컨설팅 결과 보고서의 일부
(좌) 셜록뷰티 헤어 컨설팅 (우) 레어리 패션 컨설팅

“요즘 퍼스널 컬러에서 시작된 트렌드가 정말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요. 헤어, 체형 컨설팅이 거의 20만 원 정도 하는데도 예약이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인기고요. 심지어 퍼스널 컬러에 어울리는 향수를 만드는 곳도 많아졌어요. 저는 퍼스널 브랜딩에서 가장 중요한 건 나만의 캐릭터와 이미지를 통일성 있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예를 들어, 저는 ‘봄 브라이트 톤’이라 나를 대표하는 컬러로 ‘연노랑 색’을 사용하고 있어요. 또 저를 떠올리면, 생동감·긍정적인 이미지가 먼저 연상되었으면 하고요. 그런데 이때 딥한 우디향이나 중성적인 향을 쓰면 제가 밀고 있는 이미지와 다소 괴리감이 생기잖아요. 그래서 내 퍼스널 컬러에 맞는 향수를 만드는 서비스를 이용해 보고 싶더라고요. 이처럼 일관적인 캐릭터·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나 제품에는 돈을 투자하게 될 것 같아요.홍다인(26세, 취준생)

이 밖에도 ✔ 유전자·미생물 검사 ✔ TCI·에니어그램 검사 ✔ 자신의 사주를 직접 해석하기 위한 유료 강의 수강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셀프 분석을 시도하는 Z세대가 많은데요. 자세한 사례는 콘텐츠 전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자정까지만 전문 무료 열람
바벤하이머 콘셉트로 제작된 의류 상품들
출처 온라인 쇼핑몰 ‘Etsy’ 검색 결과
[해외 트렌드] 요즘 미국에선 ‘코스프레’ 하고 영화관 가는 게 유행?

코로나19 이후 영화관을 찾는 이들이 크게 줄었다고 하죠. 이에 맞서 사람들의 발걸음을 극장으로 이끌기 위한 이색 이벤트가 활발하게 열리고 있습니다. MBTI가 ‘F(감정형)’ 성향인 사람들을 위해 눈물 대비용 휴지를 증정하는 상영회를 열거나, 찐팬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양한 특전을 선보이는 식인데요. 해외에서는 영화와 관련된 ‘드레스코드’가 Z세대 관객을 모으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 블랙+핑크 착장으로 영화관 찾는 ‘바벤하이머’ 트렌드!
출처 @showcasecinemasuk(틱톡)

미국 Z세대 사이에서는 ‘바벤하이머(Barbenheimer)’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어요. 지난달 21일 동시 개봉한 두 영화 <바비>와 <오펜하이머>를 조합한 말인데요. 밝고 경쾌한 분위기(바비)와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오펜하이머)로 극과 극을 달리는 두 영화를 짜깁기 하는 밈이 온라인에서 화제 몰이 중인 겁니다. 그리고 이 밈을 끼얹은 드레스코드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어요.

SNS에서 <바비>와 어울리는 핑크색 착장, <오펜하이머>와 어울리는 검은색 정장을 입고 영화관에 가는 상황극 영상이 뜨고 있다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두 착장을 재빠르게 갈아입거나, 아예 상의와 하의를 블랙+핑크로 입는 식의 다양한 패러디가 쏟아지고 있어요. 이와 함께 온라인 쇼핑몰에선 두 영화의 이미지를 합성한 프린팅이 그려진 바벤하이머 콘셉트 의류가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 정장 입고 애니메이션 보는 ‘젠틀 미니언즈’ 트렌드!
출처 @____pan(틱톡)

한편 지난해 영국에서는 ‘젠틀 미니언즈(Gentleminions)’라는 밈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청소년들이 단체로 정장을 맞춰 입고 <미니언즈 2>를 관람하러 가는 놀이가 틱톡에서 유행처럼 퍼진 거예요. 이를 촬영한 영상들은 수백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유행이 확산되면서, 일부 청소년 관람객들의 비매너 행동이 문제가 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이런 드레스코드 문화가 영화 흥행에는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해요. 영화 공식 계정들이 젠틀 미니언즈 트렌드를 지지하는 홍보글을 올리기도 했답니다!
또 다른 해외 트렌드 보러 가기

출처 e스포츠 팀 젠지 공식 X(@GenG_KR)


이주의 밈: 쇼메이커 밈


지난 20일,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인 ‘2023 LOL 챔피언스코리아(LCK) 서머 파이널’ 결승전이 성황리에 종료됐습니다. 행사 기간인 사흘간 총 2만 2천여 명의 관객들이 직관을 위해 대전컨벤션센터에 방문했다고 해요. 온라인으로 관람한 동시 시청자 수는 152만 명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Z세대 사이에서도 LCK 서머 파이널이 한창 이슈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리그 오브 레전드 팬이라면 누구나 다 안다는 밈을 소개해 드릴게요. 바로 ‘쇼메이커 밈’입니다.

 

✔️ 밈 원본
이게 크산테다. 체력 4700 방어력 329 마저201 인 챔피언👤이 저지불가🚫, 쉴드🛡, 벽🧱 넘기는 거 있고요. 에어본🌪 있고, 심지어 쿨타임은 1️⃣초밖에 안되고 마나🧙‍♂️는 1️⃣5️⃣ 들고 w는 심지어 변신💫하면 쿨 초기화에다가 패시브는 고정피해🗡가 들어가며 그 다음에 방마저🥋 올리면📈 올릴수록📈 스킬 가속⏰이 생기고! q에 스킬가속⏰이 생기고 스킬 속도🚀가 빨라지고📈 그 다음에 공격력🗡 계수가 있어가지고 W가 그 이익-으아아아악😱😱---

 

✔️ 뜻, 유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인 ‘쇼메이커’가 개인 방송 중에 했던 말에서 유래한 밈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는 지나치게 성능이 좋은 유닛으로 꼽히는 ‘크산테’가 있는데요. 매번 크산테에게 당하다 열받은(?) 쇼메이커가 크산테의 능력치를 숨도 안 쉬고 읊은 데서 유래했습니다. 쇼메이커의 똑 부러지는 딕션, 처절한 리액션이 합쳐지면서 크산테에게 당한 적이 많은 리그 오브 레전드 유저들의 공감을 한 몸에 받게 됐어요.

 

이 말이 화제가 되자, 쇼메이커가 소속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게임단 ‘Dplus KIA’ 공식 계정에서 이모지를 덧붙여서 위에 보여드린 것처럼 ‘텍스트 대치* 밈’으로 만들었어요. 그 후 전 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 사이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화제의 밈이 됐습니다. (중국어, 일본어, 영어는 물론 튀르키예어, 모스어 번역 버전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 밈이 워낙 길다 보니 팬들 사이에선 ‘쇼메이커 그 긴 거’라고도 불립니다.

*텍스트 대치: 스마트폰 특정 자판을 누르면 정해진 문구가 나오도록 설정해둔 기능을 뜻함. Z세대는 보통 이모티콘이 들어간 주접 문구를 텍대로 설정해두고 활용함.

 

✔️ 용례
e스포츠 팬들에게 인기를 얻은 후, 현재는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엔 아이돌 그룹 ‘이달의 소녀’ 유닛인 ‘오드아이써클(오아써)’의 X(구 트위터) 공식 계정에서도 해당 밈을 패러디하기도 했죠. 칭찬하고 싶은 대상의 능력치를 쭉 언급하고 뒤에 ‘으아아아악😱😱’을 붙여 주접 밈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 뜨는 밈 또 없나?
(광고) 발상의 전환! 아이 스스로 후원자를 선택하는 기부 캠페인이 있다?

해외 아동 후원은 보통 이런 과정을 거칩니다. 후원을 시작하면 후원 받는 아이의 사진을 전달받습니다. 때가 되면 아이가 쓴 편지가 우편함에 도착하기도 하죠. 하지만 아동은 자신의 후원자가 누군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최근 기존의 후원 방식을 바꾼 기부 캠페인이 등장해 주목을 받았는데요. ‘월드비전’의 <초즌(Chosen), 아이의 선택> 캠페인입니다. 후원자들이 본인의 사진을 찍어 아이들에게 보내면, 아이가 사진을 보고 후원자를 선택하는 시스템으로 진행된다고 해요.
 
✅ 아이가 후원자를 선택하면 뭐가 좋을까? 유대감이 높아짐
‘초즌, 아이의 선택’ 캠페인의 후원 방식은 후원 아동과 후원자 사이의 유대감을 높여줍니다. 아이가 먼저 사진을 보고 후원자를 선택하는 시스템 때문인데요. 아이에게 직접 선택받았기 때문에 시작 단계에서부터 유대감이 끈끈하게 형성된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아이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후원하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죠. 실제로 이 방식이 도입된 이후 아동과 후원자가 서로 편지를 교환하는 비율이 기존보다 6배 이상 많아졌다고 해요. 이런 과정을 통해 후원자는 더 뜻 깊은 기부를 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고요.
 
✅ 후원자의 83%가 2030인 이유는? 콜라보 파트너를 잘 선택함
이 기부 캠페인의 후원자는 대부분 2030(20대 55%, 30대 28%)입니다. 새로운 기부 방식을 알리기 위해 MZ세대 픽 파트너와의 콜라보에 적극 나선 덕분이에요. 첫 번째는 패션 브랜드 ‘김씨네과일’입니다. 콜라보 팝업스토어에 방문해 캠페인에 참여하면 과일 티셔츠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해요. 후원자들은 이 티셔츠를 입고 후원 아동에게 전달될 사진을 찍었고요. 이 이벤트 덕분에 후원을 즐거운 경험으로 접근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두 번째 파트너는 인스타툰 작가 ‘연그림’입니다. 연그림 작가는 실제로 1년 넘게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어요. 후원 내용을 담은 진솔한 후기를 인스타그램에 올렸고, 인스타툰을 보고 후원을 시작한 사람이 천 명이 넘는다고 해요.

월드비전 후원 캠페인 더 보기

🥕구독 링크 공유하기
careet.net/Subscribe